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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5127  공감:5 2018.03.26 09:40

선대에서 1970년대에 시계제조업을 하였다.

오리엔트,시티즌이 국산 시계의 대명사이고 세이코는 고급품 대접을 로렉스 시계는 그야말로 부의 상징이었다.

그당시 국내의 중소 시계제조사는 부품은 스위스,프랑스,독일산을 수입하고 국내에서 케이스,자판,바늘,시계줄을 제조하여 조립생산 하였다.

5명정도의 숙련공이 일주일에 약 6-700개의 시계를 조립한걸로 기억하고 시계가격은 2-5만원 정도 했던것 같다.

80년대 디지털 전자시계의 출현을 보고 선친께서 시계사업을 정리하셨다. 그당시 누를때만 불들어오는 카시오 전자시계도 5만원 정도 하였다.


1. 압구정 유명 시계점.

집에 보관해오던 70년대에 생산한 시계가 있어 차볼 요량으로 압구정동의 유명 시계점에 분해소제를 맡겼다. 당시 시계는 작동이 안되는 상태였고

그 시계점에서의 진단은 마모된 부품 되살리고 오버홀하는데 30만원을 달라고 했다. 선친의 유품이자 생산품이어서 맡기고 30일후 받았다. 

진단은 이시계가 퀵체인지 기능이 없어 바늘을 24시간 돌려 날짜를 바꾸고 요일은 거꾸로 돌리서 맞추는 시계라 해서 그런줄 알았다.

시간은 하루 10초 정도 빠르다 했는데 좀 차보니 시간이 들쑥날쑥해 기기가 오래되어 그런줄 알았다.


2. 종로 **스퀘어 시계점중 하나


그후 1년정도 안차다가 괘종시계 오버홀차 갔다가(인터넷에서 검색해 찾음) 이 시계를 다시 맡겼다.

이 집에서는 다른 시계도 맡겼으니 만원에 저렴하게 점검 및 오버홀을 해준다고 해서 맡기니 역시 퀵체인지 기능이 없고 시계가 오래되어 

정밀한 시간 오차는 기대하지 말라고 한다. 용두를 돌려보니 조금 부드러워진 느낌이었다. 시간오차는 10-15초 정도 빨랐다.


3. 종로4가 시계골목의 한 시계점


또 1년정도 지난 금년3월 초에  달인 프로에 나온 시계점에 다른 손목시계 맡길때 같이 맡겨 보았다.

금액은 7만원이라 했으나 여러개 맡기니 6만원에 하기로 하고 찾을때 놀랄만한 얘기를 들었다.

이 시계는 퀵체인지 기능(요일,날짜)이 있고 단지 통기계라 초침을 정지 시키는 기능이 없다고 하며 기계상태가 아주 좋다고 한다.

차보니 하루오차가 +2초정도로 일정하고 정확하다. 단지 기기가 오래되어 방수기능은 보완해 주었지만 조심하라고 하나

제대로 수리 점검을 받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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