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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생업에 바빠 본의 아니게 잠수탄 유령회원 머째이 라고 합니다.

 

시계 생활이 언 10년 동안 수십차례 직거래를 했지만 이번만큼 굉장히 황당하고 얼척이 없는 일은 첨이네요.

 

금전적인 부분도 문제이지만 너무 황당하고 멘붕이 와서 잠도 안오고 가슴한구석이 답답하군요.

 

 

문제의 그날은 지난주 수요일(4일)이였습니다.

 

점수가 모질라 옆장터에 판매중이던 제 파샤GMT와 본인이 가지고 계신 여러가지 시계중에 교환을 하고 싶으시다셔서,

 

광화문에서 뵙기러 하고, 근처 콩다방에서 뵈었습니다.

 

전 현금이 필요 했지만, 판매가 쉽지 않아 교환으로 다시 리세일을 생각하고, 그분이 가지고 계신 오메가 씨마 요트타이머 브레이슬릿 모델과 교환하기러 했죠.

 

사전에 문자로 추가금 80만원을 책정하고 만나서 상태를 보고 다시 이야기 하기러 합의가 되었던터라,

 

상태가 좋다는 말씀과 다르게 크로노도 돌아가고, 시리얼 넘버가 많이 지워 진것같아 제가 리세일시 문제될까 싶어 10만원 현장네고 요청을 하였습니다;;

 

그분도 응하셔서 현금 90만원을 받고 제가 차를 대접하여 쿨거래가 이루어 진듯 싶었습니다.

 

 

그분과 헤어지고 전 제 사무실에 돌아와 브레이슬릿을 장착 하였습니다.

 

(교환시 사제 러버밴드가 장착된 상태로 브레이슬릿을 따로 받았습니다 줄질도구가 없어 교환장소에서 장착을 할수가 없었지요ㅜㅜ)

 

그러나 왠걸 장착이 되지 않는 겁니다;;; 불안감에 바로 종로로 달려가 샾에들어가 장착을 요청했으나;;;

 

브레이슬릿이 잘만든 가짜FAKE 라고 하시더군요;; 저도 솜솜히 뜯어보니 먼가 허접한 느낌이;;;

 

그후 혹시나 실수 할까봐 다른곳에서도 여쭤보니 역시 가짜라고 하더군요.

 

게다가 버클엔 씨마스터가 아닌 "스피드마스터" 지금도 후회가 되는군요. 그때 그 글자만 읽었어도 이런일은 없었을건데ㅜㅜ

 

 

그시간후 교환후 한 2~3시간 후였습니다.

 

바로 그분께 전화 드렸습니다. 헌데 한통 두통 세통 네통째 전화를 안받으시네요.

 

그후로 수십통에 전화를 드렸지만 그분은 전화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아오! 당했구나ㅜㅜ 전 그날밤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연일 인터넷에 사기 관련 고소등 알아보고 화를 삭히던중,

 

 7월6일(금) 거래일 이틀후 오전에 전 그분께 혹시나하고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전화를 받으시더라구요.

 

 

그분왈 "전화기를 택시에 놓고 내렸다."

 

저 "전화를 그렇게 많이 드렸는데 전화좀 주시지 않았느냐"

 

그분왈 "미안하다."

 

저 "각설하고 브레이슬릿이 가짜다 원위치를 원한다"

 

그분왈 "전판매자에게 전화해보겠다, 기다려라. 또한 너의 파샤는 압구정샾에 이미 위탁중이다 이미 판매가 되었을수 있다"

 

저 "바로 연락 바란다"

 

그분왈 " 전판매자 연락처가 집에 있다. 오늘 퇴근을 새벽2시에 한다. 내일연락을 주겠다"

 

이때부터 저는 화가 나기 시작 합니다;;

 

저 "연락도 잘 안되는 분을 같은데 제가 또 기다려야합니까? 전판매자 문제는 그쪽 문제고 저와 거래한분은 본인이 아니십니까?

 

밤늦게라도 좋으니 당장 원위치 시켜달라. 이것은 가짜이다"

 

그분왈 " 니시계 밴드도 사제이니 니시계도 가짜다"

(분명 제 판매글에 정품 밴드가 많이 헐어서 버리고 사제밴드로 장착 되어 있습니다 라고 써놓았습니다.)

 

 

전 이미 열통이 터져 이성을 살짝 잃어 말이 막나가기 시작 합니다;;

 

저 " 일단 만나자 이 &&^%^^%&^%^%%^%$%^%야 !!!!"

 

그분왈 " 너 통화지금 다 녹음하고 있으니 두고보자 이 %$&%^$%&&&$야!!!"

 

 

뚝! 뚜뚜뚜뚜........

 

연락 주신다던 토요일 급지방출장이 잡혀 내려가니 연락이 안될것입니다, 오해 마세요. 문자 한통후,

 

현재까지 또 연락이 되질 않네요.....

 

7월에 좋은 집안 행사가 많아 수업료 비싸게 치뤘다 치자 하고 잊어 버리려해도, 복창터져 죽겠습니다ㅜㅜ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ㅡㅜ

 

 

일단 문제가 그분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습니다. 이름도, 아이디도 모르고 오로지 아는것은 전화번호와 일산 산다는것.

 

제 추측으로 옆장터에, 그분이 저와 거래전에 가지고 계신다는 시계들이 다른 전화번호로 올라와 있습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1505 태그6천과 교환하자고 얘기 했었거든요.

 

사시는곳은 일산으로 동일하구요. 흔한 모델이 아니라 그분이 맞는것 같은데 의심만 되고 물증이 없으니;;;

 

혹시 그분이 아닐수도 있어, 큰실수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분 본인도 나름 시계 생활 오래 하셨다는 분이라고 소개하셨는데, 전 끝까지 사기라고 믿고 싶지 않네요.

 

혹시나 이글 보시면 저와 대화로 풀어 나갔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직거래도 상당히 어렵네요.

 

제자랑은 아니지만, 전 제가 판매한 시계 몇달이 지나 시계가 멈춰 연락 오셨길래 죄송하다고, 제 사비들여 수리해드리고 선불택배로 보내드렸습니다.

 

그게다 예전엔 시계 하시는 다른분들에게 배운 매너입니다. 요새는 너무 각박해져만 가네요.

 

 

 

긴글 읽어 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추   가 -----------------------------------------------------------------------------------------------

 

 

그뒤로 몇일 연락이 안되다가 오늘 연락이 오네요. 문자로.

지난 일요일 출장갔다 돌아오면 연락 준다더니. 딱 일주일에 한번씩 연락해주네요 ㅎㅎ

 

요구를수용하긴힘들다.

1.서로확인후직거래완료됐고

2.님을믿기힘드네요.

 

머리가 나쁜건지 멀몰라서 이러는건지;;;  직거래가 그당시만 넘어가면 그 후로부터 자기는 아무 책임이 없는걸로 아는지 원;;;

 

고소를 진행중이라고 하니 콧방귀를 끼네요 ㅎㅎ

과정상 자기 피해와 손실도 책임을 묻는다고 되려 협박하구요.

 

타포에 사기글올렸다고 보라했으니 진작 봤겠군요. 보고계시죠?

 

저한테 어느 경찰이 고소를 진행 해주겠냐고 ㅎㅎ 비웃더군요.

 

고소한다고 했더니 자기를 협박한다고 하네요. 정말 최악의 쓰레기네요.

 

 

고소가 되는지 안되는지는 두고보면 알겠지요.

 

그 스틸 시계줄 하나 이렇게 사기 쳐먹고 타포에 글올라오니까 기분이 참 좋으시겠네요^^

 

 

 

 

 

추후에 또 내용추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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