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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worb 라고 합니다

제목처럼 거창하지는 않지만 나름 새로운 경험을 했네요

아무래도 헐리웃 영화때문에 혼자 상상한 것인지도 모르죠..

 

지난 일요일 새로 파견나온 회사 후배랑 몰에 쇼핑하러 갔었습니다

여름이 다 지났는데 요즘 가죽 브레이슬릿에 관심이 가서 구경하고 있었는데..

옆에 젊은 인도?아랍? 계로 보이는 한명이 다가오더니 "what's this?"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무 의심없이 손목에 차는거다라고 설명해주는데 계속해서 제 시계를 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냥 시계에 관심이 있나보다.. 하고 생각을 하려는데,,

"롤렉스냐? 얼마냐? 어디서 샀냐?" 며 계속 묻길래,, 묻는 뉘앙스도 이상하고, 인상도 좀 그렇고해서 대답을 하는둥 마는둥 했죠

근데 이사람이 제곁을 떠나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그냥 그 자리를 떠나 후배와 다른 옷을 구경하고 입어보고 가격보고 있었는데,,

헐.. 이사람이 저희 뒤를 따라 다니고 있는게 아닙니까..

그냥 무시하고 계속 쇼핑을 하려고 했는데 제 후배도 계속 따라다닌다며 자리를 피하자고 하더군요..

 

이런..

순간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그냥 최근에 재탕해서 본 영화이기 때문일까요?) 영화 '테이큰'이 생각나더군요..

저를 납치를 하지는 않겠지만(쓸데도 없을겁니다 ㅋ), 워낙에 잔인한 놈들이 많아서요.. ㅋㅋ

따라와서 총 들고 협박할 수도.. 어쩌면 저희 인상착의를 동료에게 유선연락하여 밖에서 털릴 수도..

요즘 범죄도 많고.. 얼마전엔 멕시코에서도 한인 살인사건이..

별의별 생각이 들더군요..

 

이옷 저옷 구경하는 척하며 여성의류 방향으로 돌아 다른 출구로 매장을 나왔죠

마치 범인을 따돌리듯이 자리를 피했습니다

몰 2층으로 가서 다른 매장 구경도 좀 했지만, 이 날은 주차장에서도 뒤를 힐끔힐끔보게 되더군요..

다행히 별 일은 없었습니만..

 

이제 루미녹스만 차고 다녀야겠습니다~

 

포러머 여러분도 항상 조심히 시계 생활하시기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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