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처음 이 글을 쓸까 말까 많이 망설였습니다.
저도 카페를 운영해 보고 관리해봤기에
운영진의 노력이나 수고를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입니다.
운영진이란 여러 회원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분쟁을 조절하는 중재자 그리고 까페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누구보다 적극적인 참여 까페가 잘 돌아가면 회원들은 그냥 그런가 보다하고 까페에 문제가 좀 생기면
여지없이 질타받는 참`` 외로운 위치``입니다.
타임포럼이 스폰을 받긴하지만 상업적인 공간만은 아니고 운영진들도 시계에 대한 애정과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회원으로서
카페 운영을 봉사하시는 마음으로 하시는 고마움을 알기에 .. 지금부터의 글은 운영상의 불만이 아닌 건의로 받아들이셨음 합니다.
실제로도 타임포럼은 운영진들의 운영 관리가 정말 잘되는 몇안되는 곳이라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럼 게시물 이동에 관한 형평성에 대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얼마전 어느 회원분의 수위가 좀 있는(?)글이 레벨5이상 게시판으로 이동되어 논란이 좀 있었습니다.
그때는 운영진이 통보를 안하고 게시물을 이동시킨것도 원인이었고 또한 왜 내 게시물을 레벨5로 이동시켜 작성자도 못보게 하냐는
것이 두번째 이유였습니다.
그 논란은 현명한 운영진들과 회원님들의 댓글로 별다른 분쟁없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게시물 이동이 두번째 입니다..
물론 운영진의 이동했다는 쪽지는 받았습니다.
첫번째 이동글은 해당포럼에 어느분의 포스팅을 보고 그 분글에 대한 답글을 달은 내용이었는데..
그 분글과 제 글이 아마 같이 시계 토론방으로 이동되었습니다.
그 분의 글은 시계에 대한 포스팅을 올린 내용이었고 제 글은 그분의 글에 대한 그분한테 드리는 답글입니다.
토론 성향이 강한 글도 내용도 아니었습니다.
개인 포스팅은 토론 성향이 없는 글이며 그분에 대한 제 답글또한 그분에게 ~이랬으면 좋겠다의 내용입니다.
일대일의 문답형식이지요.
허나 토론성향이 강해 해당게시물은 토론란으로 옮겨졌다는 사유를 보니..
제 기준으로 실제로 그보다 훨씬 더 토론 성향이 많은 글은 이동이 안되었는데..
좀 황당했지만..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두번째 이동글은 어제 자유게시판에 올린 ``사기꾼 제보`` 내용입니다.
사기꾼 관련 게시판이 없어 어디에 올려야 되나라고 생각했는데 마땅한 게시판이 없어 자유게시판에
올렸습니다.
왜냐면 ``사기꾼 제보``같은 글은 많은 분들이 봐서 피해가 없었음 하는 마음에 올린것이고 제가 생각하는
``자유게시판``은 카페에 피해나 회원 분들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는 자기가 책임질 수 있는 글을 올리는 곳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허나 그 글은 ``워치컨설팅``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워치컨설팅은 시계를 구매하거나 질문을 올리는 곳이니 기준의 차이로 그 게시물을 이동한것은 이해가 되나
왜 굳이 게시물을 옮길까라는 생각은 여전히 남는군요.
자유 게시판에 있어도 문제가 없을 게시물이라 저는 생각하고 자유 게시판은 타포회원들 누구나가 심심할때 편히 보는 곳으로
특히 사기꾼에 대한 정보는 보다 많은 회원이 봤음 하는 곳에 올린것 뿐이 었습니다.
사기꾼 제보에 대한 글이 자유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다면 지우셔도 됩니다.
그러한 사항은 제가 올리기 보다는 어쩌면 운영진이 공지글로 올리는것이 더 적합하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유게시판에
어느 회원분의 대놓고 토론하자는 꾸준글은 전혀 이동이 안되고 토론성향이 별로 없는 글은 이동이 되고
이 회원의 글은 이동이 되고 어느 회원글은 이동이 안된다면.. 형평성에 기준에 적합하지 않다 생각됩니다.
그런 현상을 계속 접하다 보면 기분이 상하죠.
예전 유행어 ``왜 나만가지고 그래?? `` 가 생각납니다.
그리고 그 기준성이 개개인간의 주관성 차이로 모호하다면 즉 기준의 확립이 없다면 해당 게시판 내용에 누가봐도 적합하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곤 게시판 흐름상 딱히 문제가 없다면 놔두는 것이 운영상의 형평성 차원에서도 또한 불필요한 논쟁거리나 분쟁을 안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어느 회원이 어느 브랜드의 제품 사용법을 알고자할때 꼭 테크니컬 게시판으로 이동시킬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실질적으로도 해당 브랜드 포럼에 문의를 해야 해당 모델유저들이 신속한 답을 주기 때문이지요.
여기서도 형평성의 논리를 대입하면 `` 이동시킬 경우는 전부 이동시켜야`` 되는데 어느 회원 사용문의는 이동이 안되고 어느 회원 사용문의는
이동이 된다면 그건 문제지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닌것 같고 저 역시 개인적으로도 몇몇분들한테 쪽지를 받아봤기에.. 글을 쓸까 말까 하다 제 성격상 아닌것은 아닌것 같아
건의 차원으로 글을 적어 봅니다.
요약하자면
``해당 게시판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기준상의 차이가 개개인간의 주관성에 인한 차이로 모호하다면 게시판 흐름에 위배되거나 완전히 부적합한 경우가 아니라면
놔두는 것이 운영 편의성이나 효율 측면에서 훨씬 바람직하단 생각입니다.``
저같은 글이 올라오거나 저같은 생각을 가질 일도 없고 말이지요.
운영진도 편하고 회원도 편합니다. ~
암튼 운영진들 봉사하시는 마음으로 고생들 하시는데 응원글은 못 적어드리고 이런 글 올려 죄송스런 맘은 들지만 타임포럼에 보다 나은 운영측면에 대한 건의로
받아들여주심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회원분들 모두 좋은 저녁되세요 ^^
댓글 15
-
board
2012.10.17 00:05
-
싸가지정
2012.10.17 00:19
네~이해는 합니다만 모호한 기준으로 글을 옮겨 회원이나 운영진 또한 피곤한건 아니라 봅니다 걍놔두면 서로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차원에서 글을 남겨봤습니다~ -
raulgoal
2012.10.17 00:41
지정님 간만에 방문 하신듯 싶습니다.
어려운 주제라 생각됩니다. 즉 정답이 없는 것이기도 하구요. 글이라는 것이 숫자가 아니다보니 말씀처럼 모호한 면이 없잖아 있네요.
법원에서 판사가 판결을 내릴 때, 꼭 종례 판례만을 보고 똑같이 내리지는 않으리라 봅니다.
모더레이터 분들이 옮기시는 방식 역시도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각 게시판 마다 운영 관리 하시는 분이 다 다르시고, 생각도 다르시고, 접속 시간도 다르시고, 접속해 있는 시간 조차도 다르시니 말이죠.
저는 그냥 편하게 마음 먹습니다. 글을 많이 올리는 사람도 아니고, 설사 올리더라도 옮길 필요에 의해 옮겼다면 그러려니 합니다. 저작권이니 그런 것도 그다지
따지지 않구요. 타임 포럼 보다 시계를 아끼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회원 분들 개개의 정도의 차이는 분명 존재할 것이구요.
운영진의 횡포라 생각 하시는 분들도 계실 수도 있구요. 어떤 경쟁적 -일를테면 '타임월드'(부재)- 규모의 싸이트가 개설되지 않는 한,
합리적인 변화가 쉽지 만은 않을듯 싶습니다. 단순히 로마의 법을 따라라. 는 절대 아니구요.
의견 공유 차원입니다만 쉽지 만은 아닌 사안이라 봅니다.
-
싸가지정
2012.10.17 01:09
네 라울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저도 공감하구요^^그래서 게시판 흐름상 큰 문제가 없다면 굳이 이동을 시키지 않는게 운영진 분들도 편하고 회원분들도 이런 생각 안갖게되고 서로 편할것 같단 생각에 글을 적어 봤습니다 -
타치코마
2012.10.17 01:14
싸가지정님, 말씀하신 내용 운영원칙 적용에 참고 하겠습니다.
타임포럼은 타임포럼이 존재할수 있도록 기술적/재정적 문제를 책임지고 있는 운영진 및 커뮤니티 회원의 대표격인 모더레이터에 의해 운영됩니다. 커뮤니티에서는 운영진/모더레이터의 개입은 최대한 공평해야 하고, 운영원칙에 입각하여 정해진 대로 운영이 되어야 하는것이 백번 옳습니다. 허나, 이 세상의 모든일들이 운영원칙이라는 선긋기에 딱딱 맞아 떨어져 발생하지 않는점(같은 포스팅이라도 그 내용에 따라, 보는이에 따라 다른 기준이 적용될수 있는등), 또한 운영업무를 수행하는 개개인의 특성 및 판단이 반영될 수 밖에 없는점등 모든 분들이 모든 케이스에 대하여, 무결성을 느끼실수 있게 운영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말씀하신 지난번 Level 5+ 이동건에 대한것은, 모더레이터 재량에 의해 처분 된 것이지만, 그를 계기로 운영진 및 모더레이터는 별도의 회의를 진행하였으며, 별도의 가이드 라인을 만들고 모두 숙지 하고 있기에 그러한 문제는 재발 하지 않을것입니다. 대부분의 회원님들은 모르시겠지만, 모더레이터, 필진, 운영진 등의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타임포럼에는 더 많은 메뉴들이 보입니다. 이 대부분은 커뮤니티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한 토론을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댓글 하나의 삭제, 포스팅 본문에서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경우의 처분문제등에 대해서, 비록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운영진/모더레이터 이지만, 하루에도 수백건의 카카오톡 메세지를 통하여 운영진 다수결 및 의견개진을 통하여 처리 하고 있습니다.
타임포럼 커뮤니티의 생명이자 매력은 절제되고 어른스러운 자유로움 입니다. 또한 이면에는 훌륭한 회원들을 기반으로 한 지식과 경험의 창고가 되고자 합니다. 이러한 원칙하에 산발적으로 있는 게시글들을 최대한 현재의 카테고리에 부합하도록 재배열 하는것 역시 운영진 및 모더레이터의 할일이자 과제입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위에 말씀드린 한계에 의하여 어쩌면 개개인이 느낄때 형평성이 없다고 느끼실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의견 개진과정을 통하여, 또 하나씩 선례와 같이 보완해 나가는것이 타임포럼 운영진 및 모더레이터가 현재 하고 있는 일입니다. 어떠한 글은 옮겨지고, 어떠한 글은 옮겨지지 않을것 이라면 운영편의를 위해서라도 그냥 두는것이 좋을수 있다고 주신 의견에 대해서는, 운영진 및 모더레이터가 원하는 방향은 모두 Re-categorize 하는 것입니다만, 현실적으로 글을 읽고 사람이 일일이 판단을 하여 한건씩 처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Leak 이 발생하는것이지, 원하는 바는 모두 옮기는 것입니다. (타임포럼 운영진을 포함하여 모더레이터 중, 타임포럼이 전업인 분은 단 한분도 안계십니다. 모두 타 회원님들과 마찬가지로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덧붙여,
사기건에 대한 제보 등, 물론 타 회원님으로의 피해를 방지하자는 좋은 취지는 십분 공감하지만, 타임포럼은 결론이 도출될때까지는 중립이어야 합니다. 만약 사기로 몰렸던 피의자가, 어쩌면 성급히 결론지어진 억울한 피해자인 경우도 실제로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타임포럼은 제보가 아닌 Fact 가 나올때 까지는 중립적일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주에도 경찰에서의 수사 협조요청이 타임포럼으로 있었고, 이러한 경우에는 적극 협조 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공지도 할수 있는 사안이 됩니다) 2006년 개설 이래로, 꾸준히 활동하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지금의 운영원칙(1년째 개정작업중 -_-;) 은 어쩌면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이 많을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어떠한 사건에 의한 보완으로써 생겨난것이 대부분입니다. 그 만큼 성장해 가면서 경험과 함께 운영원칙도 함께 커 나가는 중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싸가지정
2012.10.17 01:38
타치코마님의 댓글을 두 세번 정독해서 운영자입장에서 읽어봤습니다. ^^ 저는 시계를 좋아해서 타임포럼에 가입했지만 운영진 분들도 무척 좋아하고 고생하시는 걸 알기에 더 타임포럼에 애착이 갑니다. 타임포럼만큼 민주적으로 잘 운영되는 곳은 몇군데 안될것입니다. 다시한번 타치코마님의 따뜻한 댓글 감사드리며 전 기준이 애매한 부분에 대해서는 놔두는게 운영진 분들도 편하고 회원들도 그 부분으로 오해를 안하게 되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건의 드려본것 입니다.
참고로 몇몇 분들에게 쪽지를 받았는데 전 그냥 운영진 분들 고생하니 그런건 아니다라는 답장을 드렸습니다.
허나 타치코마님 말씀처럼 개개인마다의 기준과 성격이 다르니 딱 떨어지는 것은 없지요.
솔직히 저는 게시물 이동에 대해 딱히 불만은 없습니다만.. 기준이 애매한 게시물 즉 게시판의 흐름상 위배되지 않는 게시물은 놔두는게 이러한 오해나 분쟁소지를 미연에 차단하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건의 드려본것입니다.
따뜻한 댓글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운영이라는 위치가 참 힘든 위치인데 응원글은 못드리고 수고만 끼치게 하신것은 아닐까 싶어 사과드립니다.
우리 운영진 분들 모두 복받으시고 항상 고생하시는 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타치코마
2012.10.17 01:43
건의 사항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
아롱이형
2012.10.17 01:33
싸가지정님이 말씀하신 주제로 저도 예전에 이의를 제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싸가지정님 의견에 십분 공감하며, 타포의 운영진과 모더 분들의 입장도 공감합니다.
다만, 보다 명확한 기준이 있고, 그에 대해 공지 등을 통해 회원분들에게 알려 주시면 회원분들도 더 긍정적으로 이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 기준이란 것이 개인의 의견이 아닌 운영진이나 모더분들의 합의의 결과라면 더 좋겠구요.
아무튼, 싸가지정님의 문제 제기에 대해 저를 포함해서 공감하는 분들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타포는 일단은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놀이터이다 보니, 너른 아량으로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거라 봅니다.
-
토리노
2012.10.17 02:14
해당 게시글을 이동한 모더레이터입니다.
항상 제가 없을때 이런 토론이 벌어지니 조금 난감하군요.
일단 자유게시판에 운영원칙 위반이 아닌이상 어떤 글이 올라오던 관계는 없습니다.
다만 그 성격이 컨설팅이냐, 토론이냐는 상당히 유동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글을 삭제하는것이 아니고 해당게시글의 성격에 맞게 카테고리를 정리하는 부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 기준은 다소 의아한 부분도 있겠지만 그동안 타임포럼에 올라온 글에대해서 이런저런 경험치와
노하우를 가지고 규정 + 불문법성격으로 정리가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해당 게시글의 성격을 파악하고 옮기는것에 대해 즉시 이동되거나 또는 다소의 텀이 있고 옮기는것의 차이는 있고
가끔은 올라오는 게시글이 많다보니 놓치는 경우도 발생하는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조금 의문이 드는것이 어떤글이 형평에 맞게 옮겨지지 않았다면 그것은 충분히 건의해도 될 내용이지만
쟤는 안그러는데 나만 그렇다?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주면 더 좋겠습니다. 단순 의혹제기는 막연하므로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또한 본인의 글이 옮겨진것에 대해서 어떤 문제가 있는것인지 정확하게 이야기를 해 주면 더 좋겠구요.
건의사항은 언제나 환영입니다만 말씀드린바와 같이 단순히 본인의 글이 옮겨진것에 대한 불만이라면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모더레이터들이 실시간으로 옮겨드리지 못해서 일부 회원들은 그냥 이런글은 여기에 남겨도 되나보다 오해하는분들이 있고
글에 대해서 상당히 예민하신 분들, 일부는 피해의식까지 가지는 분들이 있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 보면 왜 삭제가 되었는지 왜 이동이 되었는지 이해가 되실것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카테고리가 괜히 있는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늦어지는것에 대해서 건의를 하는것이나 일부 옮겨지지 않는 글에 대해서
지적을 해 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예들 들어 제가 전담하고 있는 스위스게시판은 다른 브랜드 포럼과 달리 단순 질문글 컨설팅글을 지양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브랜드가 있다보니 양보다는 질로 가기 위한 정책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때문에 글을 써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게시글에 관련 공지가 자동으로 뜹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여기 작성하지 말라는 글을 남기는분들이 있습니다.
저도 유행어 하나 달아보자면 '왜 그러는걸까요?'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사족을 달자면 옮겨지는것은 해당 카테고리에 옮겨질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싸가지정
2012.10.17 04:01
토리노님의 댓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린 이유는 저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 다른 분들도
이런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있어 앞으로도 이러한 이유로 발생될 수 있는
필요없는 오해와 분쟁을 미연에 차단하면
운영진 분이나 회원들도 서로 편하지 않을까 하는 취지에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운영진도 아니고 타임포럼이 탄생하는데 공헌한 부분도 없으며 일단 타임포럼을아끼고 좋아하는 어찌보면 혜택을 받고있고 이용만 하는
한명의 ``객``으로서 주제넘은 글이 될 수도 있어 글을 올릴까
심히 고려또한 했습니다.
토리노님의 말씀중에 ``쟤는 안그러는데 나만 그렇다?``를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주면좋을 것 같다는 부분에서는 그럴맘도 그럴 생각도 없다고 일단 답해 드리고 싶습니다.
어차피 얘기해봐야 운영진 분들도 피곤하실것이며 그리고 그 회원또한 기분이 좋지
않을 것입니다.
그건 운영방침상의 문제지 그걸 가지고 어느 회원이라 그 회원을 구체적으로 끌어들일 사안은아니라고 봅니다.
쉽게말해불법 주정차 단속을 하는데 ``왜 나만 떼고 아까 차들은 안 떼냐?`` 식으로 설명드림
될것 같습니다.
솔직히 운영진 분들이 24시간동안 눈에 불을 키고 까페를 관리하는 것은 아니니시간상의 텀이나 부족한 인력 문제는 당연히 이해합니다.
그래서 게시판에 흐름에 크게 위배되지 않는 글은 그대로 이동을 안시키는 것이 운영진들도편할것이며 회원들또한 오해나 이의제기가 없어 불필요한 이와같은 소모전을 안해도 될듯
싶어 건의를 드린것입니다.
게시판에 흐름에 위배되거나 그런 글들은 회원들이 댓글로들 지적하며 또한 보시고 그런글들은운영진 분들이 게시판에 적합하지 않다 정도로 댓글을 다시면 되실듯 합니다.
``또 본인의 글이 옮겨 진것에 대해 어떤 문제가 있는지 `` 얘기해 달라 하셨는데이미 본문에 언급됬다 보여집니다만 부연설명을 드리자면
옮겨진 글 중 하나는 개인 포스팅 글이었습니다.
즉 토론성이 강한 사유가 이유가 되지 않는 글이지요.개인 포스팅은 개인 포스팅이니깐요.
그리고 전 그 개인 포스팅을 보고 그 개인분의 포스팅을 보고 답글을 단것이지토론을 하자 글을 단것은 아닙니다.
개인분의 포스팅 + 그걸 보고 느낀 답글은토론 성이 그리 강하지 않다고 보여지는데 시계 토론방으로 옮겨진것이 의아하단 점입니다.
토론이란 것은 하나의 논제를 가지고 여러명이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꺼리``라 생각되며
개인의 포스팅과 그 개인의 포스팅에 대한 답글은 토론성 보다는 개인의 문답정도가 맞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신말씀 중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 보면 왜 삭제가 되었는지 왜 이동이 되었는지
이해가 되실것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전 솔직히 이해가 안됩니다.
아마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일거라 보며 운영진 분들 고생하시는데 저처럼 글쓰기도 그렇고귀찮아서 그냥 그런가 보다 하시는 것이지요.
그건 이해가 아닌 묻어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카테고리가 괜히 있는 것은 아니라 하셨는데`` 그건 공감합니다.허나 제가 올린 사기꾼 제보 글이 ``자유게시판``에서 ``워치 컨설팅``으로 옮겨 졌는데
사기꾼 제보 글이 ``자유 게시판``보다 ``워치 컨설팅``에 더 적합한 내용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워치 컨설팅``은 시계 구매시 시계를 골라주거나 시계에 대한 질문이나 그에 대한 답을 해주는 내용들이 적합하다보여지지 사기꾼 제보 글이 ``워치 컨설팅``에 그닥 부합하는 내용은 아니란 생각이지요.
다른 면으로도 생각해 보자면 ``워치 컨설팅``은 시계 구매를 앞두거나 구매할 생각이 있는 분들이 글을 올리기에사기꾼 제보글을 그쪽으로 이동시켰다고 말씀하시면 이해는 되지만
그것또한 ``워치 컨설팅`` 게시판에 완전히 부합하는 내용은 아니라 생각합니다.카테고리가 괜히 있는게 아니라고 하셨는데 ``사기 피해 신고`` 카테고리가 있었으면
전 그 카테고리를 사용했을 것입니다.
제 판단에 ``사기꾼 제보``는 많은 분들이 보고 피해를 안입어야 한다 생각하기에 좀더 많은 분들이보시고 피해를 안입었음 하는 마음에 ``자유 게시판``을 선택한 것이고
``자유 게시판``은 말 그대로 자신의 글에 책임질 수 있는 어떤 내용을 올려도 되는 곳이라 생각합니다.말그대로 ``자유 게시판``이니깐 말이지요..
``카테고리가 괜히 있는 것은 아니란`` 말씀이 와닿을려면 카테고리에 신설이나 추가등이 이뤄졌을때그 말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진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모든것이 카테고리에 대한 부족과 제 각각 기준이 모호한 주관성의 판단에 따른 것이 원인이라 생각합니다.그래서 위에 말한것과 같이 게시판 흐름상 크게 위배되지 않는 내용이라면 놔두는 것이 운영진도 편하고
회원들도 오해를 안할 것 같아 서로 좋을 것 같아 건의드린것입니다.
``사기 카테고리``가 없어 ``자유 게시판``을 선택한 것이니 말이지요..
저는 운영진 분들과 논쟁을 벌일려고 글을 적은 것이 아닙니다.그리고 카테고리에 대한 추가나 신설요청을 할 생각도 없습니다.
지금 현 상태의 카테고리를 가지고도 충분히 운영이 잘 되고 있다고 생각이 들고
몇몇 사안때문에 카테고리에 대한 세분화를 다시 한다면 그것은 운영진 분들을 너무 힘들고 고생시키는 것이며
제가 그래서도 안된다 생각하기에 말입니다.
마지막 말씀에 ``옮겨지는 것은 해당 카테고리에 옮겨질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셨는데정말 감사한 말씀이시고 과찬이십니다만..
저도 크고 작은 카페를 운영해보며 토론카페도 운영해보았지만..일단 토론카페의 경우 예를 들자면..
일단 게시글에 댓글이 달리고 토론이 어느정도 진행되면 게시글 성격을 떠나 토론이 마무리 되었을때
글을 옮깁니다.
진행 중인 글을 중간에 옮기면 그 글에 대한 토론이나 진행이 안되며 그 글은 묻히기 때문이지요.``불이 붙을려고 하는데 찬물을 부어 버리는 격입니다``
글쓴이의 입장으로서는 솔직히.. 좀 글이 묻혔다는 느낌이 들것입니다.
그래서 토론카페 중에는 댓글이 달린 글은 글을 작성한 작성자 또한 지우지 않는것이 매너였습니다.그만큼 생각하고 올리는 것이고 그에 대한 비평이나 비난은 감수하는 것이 글쓴이의 책임이니깐요.
요약해서 말씀드리자면1.게시판의 흐름상 판단 기준이 모호할 경우에는 그냥 놔두는 것이 운영진도 편하고 회원도 오해할 여지가 없다.
2.현 카테고리가 현실상 부족하고 세분화가 이루어지지 않기에 ``카테고리가 괜히 있는것은 아니다``라는 주장엔 동의할 수 없다.
3.몇몇 사안 때문에 카테고리의 신설을 요구하면 운영진 분들이 너무 고생하시기 때문에 그건 내가 할짓이 아니다.
4. 지금 상태로도 운영이 매우 훌륭히 되고 있기 때문에 1번의 게시판 흐름상 판단 기준이 모호할 경우에는 놔두는 것이
운영진도 편하고 회원들 오해도 발생하지 않으며 카테고리를 신설할 필요도 없기에 건의 드리는 것이다.5.게시판에 명확히 위배되는 어느정도의 객관적 판단 다수가 공감하는 글들은 당연히 이동또는 삭제하면 될것이다.
6.현 자유게시판이 너무 ``포괄적``이라 생각되면 유머 잡담 게시판을 따로 분리하고 광범위의 자유 게시판을 따로 분류하면
되겠지만 이 역시 현재 상태로도 운영이 매우 잘되고 있고 운영진 분들이 고생하시기에 1번을 건의드리며 이런 오해나 분쟁이 반복될 소지가 없다라고
갠적으로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건의는 건의일 뿐이란 점입니다.저는 ``객``으로서 건의를 드린것이고 수용하든 안하든은 카페 방침이나 지침에 따르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하지요.
저도 그렇게 한가한 사람은 아니며..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고
타임포럼에 대한 애정과 운영진 분들의 노고를 알기에 ``이러면 서로 좋지 않을까``시간내서 글을 적어본것이지 단순 제 글을
이동시켰다 해서 글을 적은 것은 아님을 양해 바랍니다.
그래서였다면 간단하게 쪽지를 보냈을 것입니다.
이렇게 시간내서 글을 적을 필요도 없지요..
토리노님을 비롯 다른 운영진 분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운영진 분들의 노고와 고생을 알기에 건의를 드린것이니
이해해 주시길 바라며 운영진과 ``논쟁``을 할 생각은 없음을 다시 말씀드립니다.
이댓글의 ``이견``은
토리노님이 그 부분에 대해 말씀해달라 글에 적으셔서 답을 해드린것으로 봐주셨음 합니다.
응원글 못드리고 이런 글을 올려 죄송하지만 다른 분들의 오해가 안발생하길 바라는 차원에서 적어봤습니다.
토리노님이 열정적으로 왕성하게 운영을 하시는데 시간 뺏어서 좀 미안한 맘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저런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있어 그보단 낫겠다 싶어 글을 적어 봤습니다.
앞으로는 이런글을 적지 않길 바랍니다.
그런 뜻으로 카테고리에 대한 세밀한 분류가 되지 않은 이 시점과 주관적 판단으로 기준이 모호한 이 상황에선
게시판 흐름상 크게 위배되지 않으면 걍 놔두는 것이 서로 편할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Jason456
2012.10.17 05:49
새벽4시...야심한 시각에 이런 장문의 글을...그것도 이처럼 논리적으로 쓰시다니요!!!
생각은 해 보았지만 글로는 옮기지 않았던 것들을 너무도 잘 적어주셨네요...
결국 '기준'을 정하는 것이 애매해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게시글에 댓글이 달리고 토론이 어느정도 진행되면 게시글 성격을 떠나 토론이 마무리 되었을때 글을 옮깁니다.' 라는 부분에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명백히 게시판 성격에 위배되는 글이 아니라면 어느정도 마무리가 된 다음 옮기는 것이 하나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대화에 불이 붙고 있는 상황에서 글이 옮겨진다면 작성자와 댓글을 단 회원들 모두 김이 새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
토리노
2012.10.17 10:10
장문의 의견 감사합니다.
타임포럼에 대해서 애정과 격려가 묻어나는 글이라 생각하고 운영에 잘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일일이 답변을 드리지 못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좋은 의견은 반영하고
논쟁이 될만한 부분은 참고는 하되 현재 운영원칙과 그동안의 사례들을 참고해서 유지하겠습니다.
- 결국 앞으로도 지멋대로 하겠단 소리로 보일수도 있겠네요. 뭐 어쩔수 없을거 같습니다. ^^;
-
푸오빠
2012.10.17 10:03
아무래도 제가 보기에 이런 논쟁의 여지가 생기는 것은 위치의 문제가 아닌 가 싶습니다. 자유게시판에 타포님들 접근이
훨씬 많으시더군요. 그리고 이동이 되었을때 줄거나 끊기고 그러니까 자유게시판이 잘보이는 위치에 조망권 좋은 아파트
의 느낌이랄까 뭐 제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컨설팅란이 나 테크란이 어두운 부동산이란게 아니라 첫번째로 잘 보여요.
자유게시판이 그리고 시계와 별개로 다양한 주제들이 올라오고 그리고 클릭하다보면 '어 재미있네! 나도 댓글로 얘기를
하고 싶어' 이렇게 되는거죠.
-
토리노
2012.10.17 10:12
그런부분이 분명 존재합니다. 그러다보니 운영원칙 위반인걸 알면서도 자유게시판에다가 글 쓴다는
다소 뻔뻔한 분들도 있고 글을 옮겼을때 항의하는 이유랍시고 논리(?)를 펴는분들도 있습니다.
그럴거면 타포의 게시판은 하나만 있으면 되는거죠~ ^^;
홈페이지를 개선할때 제가 항상 주장하는부분이 많은 회원들이 가장 관심가져하는 컨설팅정도는 메인에다 잘 보이게 두자~ 입니다.
다만 너무 그 부분을 강조하다보면 상업적으로 변질도 되고 브랜드 포럼과 같이 양질의 공간이 뒤로 밀리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 물론 그러다보니 브랜드 포럼이 컨설팅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구요.
때문에 각 게시판별로 정체성을 뚜렷이하고 활동하는 회원분들도 해당 공간에서 잘 지낼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
푸오빠
2012.10.17 12:02
합리적인 말씀이십니다 추천드립니다.
저도 그런 문제로 운영진에게 쪽지를 보낸적도 있었고 불편함을 글로 쓴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망년회에 나오셔서 모더레이터가 어떻게 생긴 인간인가 보기도 하고 대화도 한번 나누어 보면 좀.. 이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