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보고 왔습니다.

축구 국가대표팀과 브라질 국가대표팀 간의 친선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8시부터 시작하는 경기를 보기 위해 상암 올림픽 스타디움으로 향하는데, 우리 일행을 실은 택시는 강변북로를 달리다 상암 경기장에 가까워지자 정체가 시작되었습니다. 토요일 저녁에 왜이리 막히나 했는데 기사님 말씀이 축구 보러 가는 사람들 때문이라고 합니다.

세상에... 축구 때문에 강변북로가 막히다니!!

결국 택시를 돌려 지하철 합정역에서 내려 지하철을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합정역 지하철 역시 러쉬아워의 지하철을 연상시키는 만원전철이었습니다.

겨우겨우 도착한 경기장에 5분 정도 늦게 입장하고 경기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TV로만 보던 기성용, 이청용 선수와 손흥민, 김보경 선수를 가까이 본 것도 영광이었고. 전설적인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기술을 직접 본 것도 영광이었습니다.

사실 이번 경기 관람은 브라질 축구대표팀을 지원하고 있는 파르미지아니 플러리에의 후원으로 성사되었습니다. 바로 이 모델이죠.

요즘 시계 브랜드에서 축구관련 후원을 많이 하고 있는데 그와 함께 관련 시계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위블로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에디션도 있고, IWC의 독일대표팀 에디션도 있습니다. 파르미지아니는 세계 최강이라 불리는 브라질 대표님을 잡았는데 대단한 능력자들입니다.

그래서 브라질 국가대표님이 내한 경기를 치르면서 파르미지아니측에서 한국 고객을 위한 초청이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타임포럼 활동을 하고 있는 것도 있지만 파르미지아니 시계를 산 고객의 한사람으로 초청받았습니다. 

경기는 결국 기량 차이 때문인지 0-2로 패했습니다. 그래도 브라질 대표팀과 어느 정도 대등한 경기를 했다는 것에 만족하며... 

친선이잖습니까, 월드컵도 아닌데요.. ^^

마지막으로 경기장 인증샷 남깁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