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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l이 스피드 스터를 Lotus Elise의 경쟁자로 설정했다면,
GM은 g2x를 Z나 SLK의 경쟁자로 설정했다는 것은
명백해 보입니다.
P.S.
그리고 pp님 제차는 오펠은 아닙니다.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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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며칠간 이사를 한답시고 계속 육체노동을 했습니다.
게다가 새 집에는 인터넷이 없어서, 그동안 들르지를 못했네요.
전 며칠간 이사를 한답시고 계속 육체노동을 했습니다.
게다가 새 집에는 인터넷이 없어서, 그동안 들르지를 못했네요.
여러 분들께서 말씀하신대로, 스펙만 가지고 차량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출력과 무게를 바탕으로 판단한다면, 대우에서 새로이 나오게 될 차량은
'돈 벌 목적으로 파는 차량은 아니'라고 말 할수 있겠지만,
'마케팅' 이 전혀 없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출력과 무게를 바탕으로 판단한다면, 대우에서 새로이 나오게 될 차량은
'돈 벌 목적으로 파는 차량은 아니'라고 말 할수 있겠지만,
'마케팅' 이 전혀 없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실제 한국의 시장 상황을 본다면,
진정한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스피드 스터같은 차량보다는,
편안히 운전하며, 어여쁜 디자인과, 상당한 출력, 고급스러운 내장재를 즐길 수 있는
차량이 훨씬 판매량이 높을 것은 뻔한 일이기에,
진정한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스피드 스터같은 차량보다는,
편안히 운전하며, 어여쁜 디자인과, 상당한 출력, 고급스러운 내장재를 즐길 수 있는
차량이 훨씬 판매량이 높을 것은 뻔한 일이기에,
GM이 그들의 순수 트랙 모델을,
그랜드 투어링 모델로 완전히 변화시킨 이번의 변화는
완벽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그랜드 투어링 모델로 완전히 변화시킨 이번의 변화는
완벽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이미 GM은 스피드스터를 기본으로 한 Pontiac solstice와 Saturn Sky를 만들었었고,
대우의 이번 차량은 오펠을 기본으로 하였다기 보다는
GM 미국 디비전 Saturn의 차량을 베이스로 사용한 것으로 보이기에,
그들로서도 최소한의 추가비용으로 동양에서의 이미지 리더를 내세울 수 있었다는 점도
중요한 마케팅 포인트였겠지요.
대우의 이번 차량은 오펠을 기본으로 하였다기 보다는
GM 미국 디비전 Saturn의 차량을 베이스로 사용한 것으로 보이기에,
그들로서도 최소한의 추가비용으로 동양에서의 이미지 리더를 내세울 수 있었다는 점도
중요한 마케팅 포인트였겠지요.
Saturn Sky
원래 오펠 스피드 스터는 1톤 이하의 가벼운 차체와 자연흡기 방식의 엔진 조합으로,
코너링에서의 속도, 특히 가벼운 차체를 이용한 늦은 타이밍의 브레이킹 포인트와 브레이크 릴리즈 포인트,
자연흡기 방식을 이용한 빠른 엔진 응답성과 미드십 방식을 통한
무게배분과 출구 가속에서의 안정성을 꾀한 차량입니다.
물론 가벼운 차체와 넓은 트랙션으로 인한 빠른 코너링 스피드도 굉장한 무기지요.
코너링에서의 속도, 특히 가벼운 차체를 이용한 늦은 타이밍의 브레이킹 포인트와 브레이크 릴리즈 포인트,
자연흡기 방식을 이용한 빠른 엔진 응답성과 미드십 방식을 통한
무게배분과 출구 가속에서의 안정성을 꾀한 차량입니다.
물론 가벼운 차체와 넓은 트랙션으로 인한 빠른 코너링 스피드도 굉장한 무기지요.
g2x의 제원을 보니,
최대 토크가 2500rpm에서부터 시작되네요.
출력을 위해 커다란 싱글 터보를 달았다고 생각되고,
최대 토크가 2500rpm에서부터 시작되네요.
출력을 위해 커다란 싱글 터보를 달았다고 생각되고,
따라서 터보의 반응성 또한 상당히 더딜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방식의 엔진은 코너에서 스피스스터같은 진입 속도 위주의 공략보다는,
출구가속 위주의 공략이 적절해 보이고,
감속 포인트가 굉장히 빨리 나온 후 최대한 커다란 원을 그려
가속해나가는 형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방식의 엔진은 코너에서 스피스스터같은 진입 속도 위주의 공략보다는,
출구가속 위주의 공략이 적절해 보이고,
감속 포인트가 굉장히 빨리 나온 후 최대한 커다란 원을 그려
가속해나가는 형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림에서 노란색 선이 나타내는 late apex의 선과 가까와 지겠네요.
(스피드 스터의 경우 초록색선을 그리게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싱글터보의 특성상
코너링시 회전수와 그에 따른 부스트 압을 계속해서 유지시키지 못한다면,
부스트가 올라갈 때까지 타임로스 또한 생길 수 있겠네요.
코너링시 회전수와 그에 따른 부스트 압을 계속해서 유지시키지 못한다면,
부스트가 올라갈 때까지 타임로스 또한 생길 수 있겠네요.
500kg이나 늘어난 무게는 아마도,
실내 장식의 고급화, 안전장치의 추가 등으로 보입니다.
스피드 스터의 경우 실내는 알미늄이 바로 노출되어 장식이라고는 전혀 없었습니다.
이 무게 차이는 실로 엄청나서, 제게 g2x라는 자동차는
스피드스터와 어울리던 '코너의 공략' 혹은 '랩타임의 단축' 이라는 단어들 보다는
'주말의 드라이브', '여친과의 한 때' 정도의 단어가 더욱 어울린다고 생각될 정도네요.
실내 장식의 고급화, 안전장치의 추가 등으로 보입니다.
스피드 스터의 경우 실내는 알미늄이 바로 노출되어 장식이라고는 전혀 없었습니다.
이 무게 차이는 실로 엄청나서, 제게 g2x라는 자동차는
스피드스터와 어울리던 '코너의 공략' 혹은 '랩타임의 단축' 이라는 단어들 보다는
'주말의 드라이브', '여친과의 한 때' 정도의 단어가 더욱 어울린다고 생각될 정도네요.
Opel이 스피드 스터를 Lotus Elise의 경쟁자로 설정했다면,
GM은 g2x를 Z나 SLK의 경쟁자로 설정했다는 것은
명백해 보입니다.
BMW Z나 Benz SLK보다 '월등한' 성능을 갖추었다는 뜻은
너무나도 넓은 뜻이라서 어떻게 설명이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숫자만 가지고 판단하는 것도 어리석은 짓이겠지요.
너무나도 넓은 뜻이라서 어떻게 설명이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숫자만 가지고 판단하는 것도 어리석은 짓이겠지요.
성능이 엔진의 제로백이라면 드래그 레이스를 해서 결정이 날 것이고,
코너링이라면 트랙에서의 랩타임을 통해,
여성을 매혹시키는 것이라면, 거리에서의 픽업성능에 의해 (-_-)
결정이 날 것입니다.
코너링이라면 트랙에서의 랩타임을 통해,
여성을 매혹시키는 것이라면, 거리에서의 픽업성능에 의해 (-_-)
결정이 날 것입니다.
'월등한' 성능차이를 굳이 언급한 의미는
현재 BMW나 Benz에 비해 월등히 뒤지고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넘어서기 위한
광고 카피같은 생각이 듭니다.
현재 BMW나 Benz에 비해 월등히 뒤지고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넘어서기 위한
광고 카피같은 생각이 듭니다.
P.S.
그리고 pp님 제차는 오펠은 아닙니다.
뭐 비슷한 형식이라고 볼 수는 있겠네요.. ^^
댓글 11
-
pp
2007.06.07 08:49
-
Tic Toc
2007.06.07 11:26
eeee -
4941cc
2007.06.07 12:29
싱글터보를 단 순간부터 탁미와 같은 주행은 불가능하지요.
굳이 이니셜 D에서 비슷한 모델을 꼽으라면,
타카하시 케이스케에게 반한 아가씨의 검정색 FD (이놈도 싱글 터빈이었지요.)
와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FD 역시 경량으로 코너를 공략하는 차량이기에, 또한 약간 다른 점이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
cr4213r
2007.06.07 15:04
누구 저와 같이 아무것도 모르고 좋아하기만 하기 그룹을 만들어보는게 어때요~ -
Kairos
2007.06.07 15:25
쿠허허허헛. 자연흡기 만세~
그런데 4941cc님 저도 궁금한게 있어요~ 디젤 엔진에 터보(?)를 붙인것들을 보고 가솔린도 대세는 결국 터보가 될거같다고 말씀하신적이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링크라도 알려주세용 ㅎㅎㅎ -
pp
2007.06.07 18:23
cr 님 저 회원신청이요~ㅋㅋ -
4941cc
2007.06.08 02:48
cr님 바로 응징이 들어오시는군요. T_T -
pp
2007.06.08 10:31
4941cc님의 말씀을 보니...음.. 솔직히 매리트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ㅋ 오펠의 본래의 장점을 버린 마력뻥튀기로 스펙끌어올린 전혀 다른차가 되어버렸다는 느낌이 강하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대비 훌륭한 성능이라는 점은 인정하지만. 수입차들도 가격이 많이 떨어진다니 거기에 기대를 해보는게 좋겠군요 ㅋ -
폭풍남자
2009.04.10 12:40
가솔린의 대세는 현재자리잡은 dohc형식이 계속해서 가져갈것같습니다. 터보차져기술은 현대시대에 들어 시퀀셜터보 트윈스크롤터보 배리에이블지오메트리터보등으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하기는 했습니다만 터빈자체의 특성. 고급오일사용등의 유지비나 까다로운 차량관리. 그리고 과열되기쉬운특성. 경제성과 또한 초보자는 다루기 어려운 터보래그등의 특성때문에 가솔린엔진의 터보차져의 일반화는 어려울것이라고 생각하는바입니다. 디젤엔진은 디젤엔진자체의 특성상 연비가 대체로 가솔린보다 좋은편이고 동시에 전통적으로 보자면 연료값도 훨씬 쌌기때문에 터보차져를 달아 같은배기량휘발유엔진을 능가하는 특유의 토크특성을 살리고 엇비슷한 출력을 갖게 하려는 수단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만.. -
동네뚜쟁이
2013.01.22 14:03
헐... 저도요~~~~
-
김효효
2017.07.30 21:38
캬....
설마 이렇게 엄청난 답글을 달아주실거라곤 기대도 안했는데...
그러니깐.. 후지와라두부점을 차에 새기고 코너를 공략하는 "개탁미" 같은 레이싱은 불가능 할것이다.. 라는것이겠죠?ㅎ
전 사실 늘어난 500kg의 차중량이 늘어난 마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인테리어와 안전장치일줄이야..^^;
gm대우의 광고처럼 slk와 z4를 압도하는 성능이라는 말은 단순 스펙을 끌어올려서 갖다 붙인 광고성 멘트라는 느낌이 확 드는군요
그런데 4941cc님 차는 오펠이 아니라 엑시제였었나요?^^: 엑시제 아님 엘리세였던거 같은데....죄송..(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