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팡 릴레이 포스팅~ Highend
포럼에 블랑팡이 부쩍 많아진 기분입니다.
때똥님의 지원에 힘입어 다시 최근에 득한 블랑팡 르망 올려드립니다.
때똥님의 르망과 비슷한 다이얼 구성을 가지고 있는 Blanpain Leman Chronographe Flyback Grande Date 입니다.
투카운터에 영구초침이 없고 데이트 자리에 빅데이트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때똥님꺼는 FP 1185의 변태스러운 얇음에 힘입어 아마도 두께가 12mm 안쪽으로 떨어질텐데...
요놈은 빅데이트 모듈에 씨쓰루백으로 두께가 13.3mm...좀 오동통한 편입니다.
블랑팡 르망 라인은 최근들어 거의 버려지다싶이 한 라인인데요...
덕분에 최근의 빅싸이즈 열풍에도 40mm 싸이즈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플라이백 크로노그라프에 빅데이트, 100m 방수를 가지고 있는 스포츠 시계중에 현행으로는 유일하게 40mm 싸이즈를 가지고 있을 겁니다.
순전히 CEO의 취미로 인해 생긴것 같은 L-Evolution 라인의 동일한 스펙을 가지고 있는 L-Evolution R Chronographe Flyback Grande Date가 43.5mm 이니...
저로서는 블랑팡이 르망 라인을 버려두다시피 하고 있는것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저는 특히 르망의 깜장 락커드 다이얼(lacquered dial)을 좋아하는데요, 사진상으로 표현할 기술이 없어 아쉬울 따름입니다.
블랑팡에서 역사를 따지는게 우습긴 하지만...^^ 나름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블랑팡 특유의 다이얼입니다.
아래 때똥님의 르망과 비교해 보시면 다이얼의 유사성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더 많은 블랑팡 유저분들을 보고 싶네요.
블랑팡 포에버! 르망 만쉐이~!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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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잘 알고 계시는구만요, 죽었다 살아난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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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oc님, 플라이백 그랑 데잇 득템 축하 (+추천) 드리며, 형제 모델로 지원샷 드립니다. 방금 찍었지만, 한동안 안차서 날짜가 28일인건 안비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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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쿠아렁이다! 사실 제가 요놈에게 끌려서 블랑팡에 관심을...정작 요녀석은 저랑 인연이 없었네요. 너무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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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똥
2016.10.13 10:41
빅데이트 모델들은 주로 한정판에 들어가는 것 같아서...(+씨쓰루백) 왠지 부러움이 있습니다.. ㅎㅎ
정말 블링블링~ 빅데이트 모듈이 두께에 영향이 있었네요.. 제꺼는 글라스를 빼면 10미리, 글라스 까지 11.7미리 입니다..
사실 예전에 FF나 에어커멘드 살 때에도 다이얼 때문에 최종 결정했었던 것 같습니다..
빛이 반사된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었거든요.. 물론 걔들은 양각베젤의 터프함도 강했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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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얇군요...^^
블랑팡은 다이얼 퀄이 정말 좋지요...역시 실사용자시라 통하는게 있는 것 같습니다...^^
아시고 계시겠지만 돈만 주면 뒷빽도 블랑팡에서 정식으로 뚫어준다는...뭔가 색다른 써비스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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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맨
2016.10.13 12:09
호헛 빅데이트위치가 특이해서 그런지 참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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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빅데이트 모듈은...브레게도 가져다가 쓰는지...블랑팡, 브레게는 다 위치가 저렇습니다. 대표적인게 브레게 마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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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역사
2016.10.13 17:31
참 이쁩니다. 전 블랑팡의 아이덴티티는 르망과 빌레르에 있다고 생각하는데..브랜드에서는 엘-에볼루션을 플래그십으로 밀고있는게 살짝 아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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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olution 많이 팔리는가 모르겠네요...워낙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이라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아서...
내년 바젤에는 르망 좀 신경 써 주길...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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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도 아주 멋들어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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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망 특유의 아라빅 다이얼 이쁩니다. 균형 좋네요^^
블랑팡에선 깔끔하고 드레시한 워치도 괜찮지만 이 디자인도 생소하지만 이쁘기만 합니다 ㅎㅎ 실례가 안된다면 블랑팡에서 역사를 따지는게 어떤 이유에서 이상한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잘 모르지만 예전에 쿼츠파동 때 망했다거나 최근에 다시 만들어진 브랜이거나 그런 이유가 잇는건가요?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