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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업계에서 다이얼 컬러는 늘 핫이슈입니다.
신기한 것이 같은 모델인데도
다이얼 색상에 따라 판매량 뿐 아니라
가격에서 차이를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리세일가도 마찬가지 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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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동안 
"블루 다이얼"이 대세였습니다.

"Blue is another Black!"

이제는 블랙 다이얼만큼 광범위하게
생산되고 사랑받는 다이얼이 되었습니다.






작년, 재작년에 뜨는 다이얼 색상 중 하나는
바로 "그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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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저가, 한정판, 일반판 
상관없이 다양한 그린 다이얼이 출시되었고
상당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린 다이얼의 트렌드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구요.







그리고 최근 핫한 다이얼 색상 
하나가 더 있습니다.




"Sal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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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핫한 다이얼 중 하나는
바로 "새먼" 다이얼입니다.

새먼 다이얼의 양상은 다른 다이얼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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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작년 가을에 발표되었던
해외 웹진 호딩키와 그뢴펠트의 협업으로 출시된
1941 Remontoire 새먼 다이얼입니다.
아래 사진도 마찬가지로 작년 말에 발표되었던
해외 웹진 레볼루션과 쇼파드의 협업으로 탄생한
L.U.C 1.96 새먼 다이얼 한정판입니다.




다른 사진 하나 더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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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이번 SIHH에서 발표된
AP의 로얄오크 점보의 새먼 다이얼 버전입니다.
75개 한정판이었는데 고객들의 강압에 못 이겨
연간 75개 한정으로 정책이 바뀐 핫한 모델입니다.


공통점이 느껴지시나요?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새먼 다이얼은 
화이트 골드 또는 플래티늄과 함께
한정판 모델들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새먼 다이얼 자체가 
상당히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갖고
희귀한 느낌을 줍니다.


​​

물론 이것은 단기간에 형성된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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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트리니티를 형성하고 있는
VC와 AP에서는 드물게 새먼 다이얼 모델을
출시하여 아직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동의 원탑 파텍 필립은
조금 더 특별한 컴플리케이션에서
새먼 다이얼을 관리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오래전부터 말이죠.

그럼 호딩키의 짧은 아티클에서
파텍 컴플리케이션의 새먼 다이얼 역사를
살펴보겠습니다~

​​

새먼 다이얼은 
오랫동안 극도로 적은 수량의
유명 컬렉터를 위한 특별 주문 시계와 연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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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릭 클랩튼은 3970, 5004, 5970의
새먼 다이얼 모델을 소유했습니다.
같은 시기에 파텍은 제이슨 싱어를 위해
5970 새먼 다이얼을 만들어주었습니다.(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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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후, 파텍은 2015년 런던 대박람회에 맞춰
5970 새먼 다이얼을 다시 발매했지만
시간 마커가 달랐습니다.(위 사진)
이 모델도 매우 희귀하고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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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5070도 새먼 다이얼로 나온 것을 알고 계셨나요?
런던 한정판으로 나왔던 새먼 다이얼 5070과(상)
유저의 특별 요청에 의해 생산된 
새먼 다이얼 5070도 있습니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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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0과 5070 뿐 아니라
3940 시리즈에도 새먼 다이얼이 있습니다.
@goog53 이라는 사람의 컬렉션 중
매우 독특한 새먼 다이얼이 실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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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모델은 5372P 새먼 다이얼입니다.
이 모델은 더블 스플릿 퍼페추얼 캘린더로
매우 드물고 비싸다는 점과 함께
파텍 카탈로그에 정식으로 기록된
첫 번째 새먼 다이얼 모델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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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작년 5270P 새먼 다이얼이 출시되었습니다.
5270이 이미 여러 컬러로 나왔지만
뭔가 하나가 빠져있었습니다.
바로 새먼 다이얼 버전이죠.




지인분이 5270을 구매하신 후
착용을 하시기도 전에
제게 사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요리조리 살펴보면서 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

​간단한 리뷰를 작성할 수 있지만,
마음은 굴뚝 같으나...
나중에 다른 기회에
한 번 더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면
좀 더 자세히 리뷰를 써보려고 합니다.
사진들을 한 번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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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새먼 다이얼 시계는 단순히 핫한 것을 뛰어넘어
고급스러움과 레어 한 피스의
대명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롤렉스에서도 비슷한 다이얼이 나오긴 합니다만 ^^;)

시계 애호가 여러분들도
기회가 되시면 새먼 다이얼 모델을
하나 정도 생각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분명 독특한 새먼 다이얼에
매력을 느끼시리라 확신합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저의 새먼 다이얼,
L.U.C 1.96 사진으로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 페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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