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반타곤 2385  공감:4  비공감:-3 2019.02.18 23:03

0020190127_203326.jpg : 현재의 로골 3형제와 미래의 로골 3형제

시계생활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거의 두달간 

아무런 기변 기추 없이 평온하게 지내는 듯 합니다.


아마도 생애 첫 파텍인 월드타임 로골이 들어온 이후

저의 마음에도 이런 평화가 찾아온 것 같습니다.

절제된 존재감과 탁월한 착용감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더군다나 신형이 조금 더 다운사이징되고...

게다가 통금은 안나오고 가죽줄로만 나오는 바람에...

구형의 단종된 소중함이 해가 갈수록 더할 듯 합니다.

0020190214_060459.jpg


그리고 어느 순간 갑자기 제 맘을 뺏어간

예거 마컴지오 로골도 크게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와치와 드레스와치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예거의 남다른 매력에 흠뻑 빠지게 해 주네요.

0020190214_073035.jpg


그리고는 마침내 올초에 기추한 아쿠아넛 로골이

저의 월드타임과 마컴지오를 양쪽으로 살린 듯 하구요.


찬듯 안 찬듯한 러버밴드의 희안한 착용감과...

알맞은 존재감과 시인성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0020190214_063230.jpg


아쿠아넛은... 한두달 데일리로 차보니... 정말 팔방미인이더군요.

분명 스포츠와치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자리에서나 크게 과하지 않은 

단아한 매력을 풍기고, 또한 만나는 분들마다 칭찬을 해 주시네요^^


배트맨 차고 나오신 우리 회원님으로부터도...

0020190217_222420.jpg


로얄오크 차고 나오신 우리 회원님으로부터도...

0020190119_224806.jpg


바쉐론 피프티식스 차고 나오신 회원님한테서도...

0020190127_203326.jpg


밴틀리 차고 나오신 우리회원님한테서도...

0020190204_194928.jpg


아쿠아넛 트래블타임 차고 나오신 우리 회원님으로부터도..

0020190124_002236.jpg


심지어 같은 아쿠아넛 로골 모델을 차신 우리 회원님한테서도...

0020190126_005711.jpg


아주 기분좋은 극찬 많이 들었습니다.

확실히 아쿠아넛 로골의 영입이 제 라인업 정착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걸 날이 갈수록 느끼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잠정적으로 정착된 현재의 로골 3형제입니다만...


01549381899503.png


여기에 이렇게 변화를 줄 것인지...

01550098374375.png



아니면 이렇게 변화를 줄 것인지...

01549381971570.png


그것만 결정되면 바로 실행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품목이 품목인 만큼 쉬운 결정이 아니네요...

마음으로는 한쪽으로 조금 기울기는 했는데요~~~

암튼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이번에는 정말 신중하게 결정할 예정입니다.

그때까지는 지금 현재의 3형제 많이 애착하려 합니다^^


020190214_073740.jpg


020190214_073611.jpg


020190214_073916.jpg


0020190214_074148.jpg


일교차 심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회원님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공지] 매크로 먼데이 [39] TIM 2014.03.07 5625 11
Hot 처음으로 직접 본 후지산 (with 5711) [26] m.kris 2024.04.20 414 4
Hot [스캔데이] 브레게 vs 바쉐론 [32] 현승시계 2024.04.19 1933 4
Hot TIME TO LOVE 💕 💕 💕 [26] 타치코마 2024.04.17 580 7
Hot 브레게 무브먼트 오버와인딩 클러치 시스템 [27] m.kris 2024.04.11 609 3
7874 파텍 5296과 맛집 탐방 ~~ [11] file m.kris 2019.02.22 1071 1
7873 아쿠아넛 러버 구할방법이 없을까요! [4] 굿맨(sir) 2019.02.22 670 0
7872 블랑팡 바티스카프 38mm 질문드립니다 [8] dlee0430 2019.02.21 1017 0
7871 브레게 마린의 매력 [16] file Steel매니아 2019.02.19 1278 0
» 현재의 로골 3형제와 미래의 희망 로골 3형제 [42] file 반타곤 2019.02.18 2385 4
7869 점보 데이트창 수리 문의 [3] 주봄파 2019.02.18 499 0
7868 블랑팡 빌레레 모델 질문드립니다. [6] bergkamp79 2019.02.16 791 0
7867 브레게 마린 bucherer blue edition.. 이걸로 진검승부를 했어야... [28] file 굉천 2019.02.14 2250 3
7866 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36] file Shady5426 2019.02.13 1440 1
7865 나름 개성있다 생각되는 소장 시계 모듬샷? 탑샷(?)입니다^^ [32] file 북경타임 2019.02.12 2009 2
7864 그린그린~~ [13] file kendric 2019.02.11 1009 0
7863 ROO 뱀파이어 올려봅니다. [40] file Porsche 2019.02.11 1273 3
7862 연속 포스팅 ~ (PP 5296G) [14] file m.kris 2019.02.10 922 1
7861 요즘 핫한 다이얼 : Salmon Dial(부제 - 파텍필립 컴플리케이션의 새먼 다이얼과 5270P) [13] file 페니 2019.02.10 1592 5
7860 아쿠아넛 로터소리가 원래 우렁찬가요?? [12] file 정신차리자 2019.02.10 1176 0
7859 갤러리아 Patek Philippe 매장방문 [11] file 솔방울2 2019.02.10 1979 0
7858 신형 오버시즈의 경우 제작줄은 사용이 힘들겠지요~? [1] 진컹크 2019.02.10 519 0
7857 트리뷰트 투 피프티패덤즈 [9] file 곰팅이 2019.02.09 1038 2
7856 15500 금통 검판을 그냥 사야할까요?ㅠ 도와주세요 [8] 담연 2019.02.09 1222 0
7855 [질문]오프셔 다이얼교체 [5] file 레몬필드 2019.02.08 678 0
7854 [개취주의] 케이스백에서 무브먼트가 차지하는 비율 [58] file 굉천 2019.02.07 1818 26
7853 계속아른거리네요 15500 ...ㅜ [10] file 오메가살래요 2019.02.07 1411 0
7852 휴가 끝나고 뱀과 함께 [31] file 왕금통 2019.02.07 817 0
7851 설에는 마린과 함께 [13] file 랜서 2019.02.05 926 1
7850 [리뷰] 럭셔리 스포츠 워치 비교리뷰(파텍필립 노틸러스 5711, 아쿠아넛 5167,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15202) [24] file 페니 2019.02.05 2399 16
7849 로얄오크 기스가나면 이정도로 기스가나요? [18] file 오메가살래요 2019.02.04 1707 0
7848 오랜만에 점보로 다시 인사드립니다! [22] 페니 2019.02.04 992 5
7847 구형이 된 15400 검판 [7] file Rozenta 2019.02.04 762 0
7846 알쓸신시(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시계사전) <1> - Adjusting [44] file mdoc 2019.02.04 1856 53
7845 15500 vs 요마2 콤비 [5] 독사M 2019.02.03 651 0
7844 15500 로얄오크 실사진입니다 [7] file 오메가살래요 2019.02.03 1553 0
7843 patek 5054의 5가지 novelty [36] file 굉천 2019.02.02 1904 12
7842 노틸 5726 올려봅니다!! [36] file 잊힐리야 2019.02.02 1319 1
7841 오랜만에 ap 다이버 [15] 연머 2019.02.02 834 0
7840 바쉐론콘스탄틴 은 왜 가격방어가 안되는건가요? [14] 담연 2019.02.02 240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