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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890  공감:2  비공감:-3 2020.04.09 12:58



오데마피게의 듀오,
스타휠 25720과
오픈워크 퍼페추얼 캘린더 25668은
단순히 레어한 것을 넘어서
구동과 표시 자체가 특이합니다.

제치 블랙 엘리도 좋지만
이 녀석들에게 가장 어울리는 스트랩을
물려주고 싶어서
가죽공방 대표님을 찾아 부탁드리게 되었죠.




그리고 3주 뒤에 스트랩을 수령했습니다.





DSC03660.jpg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조합이 되었습니다! ㅎㅎ











DSC03664.jpg


원더링 아워 시계인 스타휠에는
오렌지 색상의 오스트리치 가죽을 사용하였습니다.
타조 가죽 자체가 동일한 패턴이 없고
의외성이 있어서 시계랑 잘 맞는다 생각했고
여기에 오렌지 색상은
톡톡 튀는 스타휠에 화룡점정 같은 느낌입니다.














DSC03663.jpg


조금 독특한 스트랩인데
오아시스 앤티크 색상입니다.
대표님 말씀을 따르면,

오아시스는,
나이지리아산 염소 가죽을 
본처에서 1차 무두질 후, 
벨기에서 후가공한 가죽으로 탑코트를 입혀 
완성하는 여타의 염소 가죽과는 달리, 
풀 아닐린 염색기법으로 본연의 질감과 성질을 
드러낸 가죽이라고 하셨고,
특히 그 염색 과정에 있어서 1차 가공 후 
직접 손으로 부분부분을 염색하는 과정을 거친 가죽이라, 
그 자연스러움이 돋보이며, 
과거와 현재 예술제본의 고급 소재로도 
각광을 받는 소재라고 하셨습니다.

퍼페추얼 캘린더 오픈워크의 특성과 색상에
너무 잘 맞지 않나요? ㅎㅎ












DSC03666.jpg


안감도 신경을 써주셨는데
체르마트라는 6개월 이하의 송아지가죽으로, 
더블태닝(베지터블 + 크롬)방식으로 가공된
 부드러운 풀그레인가죽입니다.
베지터블과 크롬의 장점만 가져와서
안감으로는 더할 나위 없는 녀석입니다.










DSC03385.jpg


DSC03374.jpg


실제 착용했을 때에도
유니크함이 보이면서도
편안하고 좋은 착용감입니다.












DSC03668.jpg


여러분들의 시계에도 
새로운 포인트와 활력을 넣어보세요!
좋은 시계가 특별한 시계가 됩니다 ㅎㅎ

그럼 모두 즐거운 시계 생활 되시길~




- 페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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