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뚤어진 눈 사람과 친구들. Highend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요즘 이뻐하는 자케 드로 눈사람 입니다.

제 손목이 16.5cm이고 시계는 43mm여서 좀 크긴 하지만 

에나멜 다이얼에 8자도 이쁘고, 

와이프 말로는 심플해서 좋다고 하더군요.

8자가 비뚤어진 (off-centered) 모습도 이쁘고, Jaquet Droz 웹사이트에서는 그랑푸 에나멜에 피게 무브. 

거기에 화이트골드어서 묵직합니다.

밑에는 사이즈 비교를 위해 올린 38.5mm의 랑에1 입니다. 

이상하게 38.5mm의 랑에가 43mm의 자케드로보다 더 커보이네요.

이번에는 35.5~36mm인 브레게 착용을 해보겠습니다. 

제일 잘 맞네요.

이번에는 더 작은 시계를 올려봅니다.

블랑팡의 쥬빌레이고 34mm입니다.

이것도 잘 맞네요.....

네, 시계가 크건 작건 그냥 다 맞아 보입니다. :)

물론 너무너무 큰 시계는 안 멋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건 시계....

한 10년전쯤 샀다가 금방 판  IWC 빅빅빅 파일럿 5002. 

물론 사진 기술(?)도 없고, 사진도 아이폰으로 찍었지만, 

아주 조금이라도 비교해 보시라고 올렸습니다.

이런 사이즈에 관련된 글이 생각보다 적더라고요. 

자케드로  off-centered: 43mm

랑에 1: 38.5mm

브레게: 35.5mm

블랑팡: 34mm

IWC 빅파일럿: 아마 46mm 일겁니다. 

그럼 타포분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