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DSC05339.jpg

 

어제 열린 바쉐론 행사를 다녀왔습니다.

 

디뮤지엄에서 진행되었고 이렇게 티켓부스 옆에 편하게 따라갈 수 있도록 팻말이 서있었습니다.

 

DSC05343.jpg

 

또한 행사 입장 전 서서 대기하는 장소에 이렇게 행사장임을 알리는 리셉션이 있어 입장고객을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이날은 프레스/타임포럼/구매고객들이 입장한 것으로 보였고 오늘은 아워클럽/구매고객들이 입장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DSC05344.jpg

 

이날은 최근 자주 차고 다니는 GO 파노리저브를 차고 갔습니다.

 

DSC05346.jpg

 

행사장 내부입니다. 이전 더현대 팝업행사장만한 사이즈에 그보다 구성은 조금 떨어지는, 하지만 볼 수 있는 시계수는 더 많았습니다.

 

DSC05347.jpg

 

DSC05348.jpg

 

이렇게 한쪽에는 사진을 찍어서 바로 인화해주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DSC05349.jpg

 

행사장은 크게 7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3개의 장소에서 각각의 시계들을 보고, 2개의 장소에서 남성용/여성용 시계를 일부 시착해보고, 나머지 2개의 장소에서는 음료/주류를, 한쪽에서는 사진을 찍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DSC05352.jpg

 

DSC05355.jpg

 

DSC05357.jpg

 

이렇게 깨알같이 브랜드를 설명하는 장식도 많이 있었습니다.

 

DSC05370.jpg

 

DSC05371.jpg

 

DSC05372.jpg

 

가장 먼저 본 회중시계인데 상당히 화려함에 비해 환공포증이 오는... 그런 주얼이 화려한 회중시계였습니다.

 

DSC05375.jpg

 

다이얼을 보면 아시듯 열쇠를 넣어 태엽을 감는 예전 방식의 시계임을 알 수 있습니다.

 

DSC05378.jpg

 

다음으로는 라트라팡테(!!!)가 있었구요

 

DSC05379.jpg

 

다음으로는 최근 열기구 등 여기저기 비싼 제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무브가 들어간 친구가 있었습니다.

 

DSC05392.jpg

 

그리고 행사장 가운데에는 저번 바쉐론 팝업행사에 서있던 조형물처럼 시계의 각 부분을 확대한듯한(실제 돋보기도 있었습니다.) 조형물이 서있었습니다.

 

DSC05393.jpg

 

DSC05394.jpg

 

DSC05395.jpg

 

그리고 기대도 안했던 둘둘둘이 뙇 하고 전시되어 있었는데 실물이 진짜 영롱하고 질리지 않는 디자인의 상징같았습니다.

 

DSC05380.jpg

 

사진의 순서가 행사장과는 달리 조금 뒤죽박죽인데, 이는 생각보다 볼거리가 적어서 같은 장소를 여러번 드나들며 사진을 찍어서 그런것으로 양해부탁드립니다.

 

DSC05381.jpg

 

위 시계는 우루시인가? 하고 여쭤봤더니 다른 양식으로 만들어진 다이얼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시착하는 장소에는 딜러분들이, 시계가 전시되어 있는 공간에는 오피스 매니저님들이 계셨는데,

 

생각보다 오피스 매니저님들께서 자사의 시계를 잘 모르셔서(심지어는 시계의 이름까지도) 무언가를 여쭤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DSC05383.jpg

 

DSC05384.jpg

 

DSC05386.jpg

 

DSC05387.jpg

 

이날 전시된 시계 중에는 제 드림워치 중 하나인 메르카토르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다이얼의 색감도 약간 푸르딩딩하고 뭔가 처음보는 시계마냥 새로웠습니다.

 

DSC05388.jpg

 

DSC05391.jpg

 

DSC05397.jpg

 

DSC05402.jpg

 

그리고 티타늄/로즈골드 투르비용 모델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나중에 실물을 시착하고 들어봤을 때의 그 가벼운 느낌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일반 데이트 모델보다 훨씬 가벼워서 브레이슬릿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DSC05404.jpg

 

DSC05405.jpg

 

DSC05406.jpg

 

그리고 1120 무브를 활용한 여성시계 두점이 있었는데 MOP 다이얼이 너무 이뻐서 파베 없애고, 남성용으로 그대로 나와도 되겠다 싶을 정도 였습니다. 

 

DSC05407.jpg

 

DSC05408.jpg

 

위 블루 MOP 다이얼을 활용한 시계가 행사장에서 본 시계 탑3안에 들어가는 디자인인데, 사이즈 조금만 키워서 남성용으로 나오면 대박치겠다 싶은 디자인이었습니다.

 

DSC05411.jpg

 

DSC05412.jpg

 

DSC05413.jpg

 

DSC05415.jpg

 

DSC05420.jpg

 

DSC05421.jpg

 

DSC05422.jpg

 

이렇게 앞서 본 시계들을 시착해보고 실제로 볼 수 있는 장소가 있었는데, 여성용은 네점 남성용은 두점있었습니다.

 

DSC05423.jpg

 

DSC05428.jpg

 

DSC05430.jpg

 

DSC05432.jpg

 

DSC05434.jpg

 

DSC05440.jpg

 

DSC05441.jpg

 

DSC05442.jpg

 

남성용 시착장소에는 위의 영롱한 ppc와 티타늄 뚜르비용이 있었는데 정말 로즈골드 ppc가 압권이었습니다.

 

DSC05443.jpg

 

그리고 조금 아쉬운 소식을 들었는데, 앞으로 스트랩이 엘리게이터에서 카프로 다 바뀐다고 합니다. 

 

자연보호는 다른 산업에서 더 줄이는게 많지 않나..싶을정도로 아쉬웠습니다.

 

DSC05444.jpg

 

DSC05446.jpg

 

그리고 티타늄 뚜르비용 모델을 봤는데, 이 친구는 러버랑 카프 스트랩이 참 잘받더라구요

 

DSC05451.jpg

 

친절한 딜러님께서 이렇게 시계를 들고 사진 찍기 편하게 해주셨는데, 이때 각 부품들을 좀 더 자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리에는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루뻬도 마련되어 있었구요.

 

DSC05452.jpg

 

DSC05457.jpg

 

DSC05460.jpg

 

DSC05465.jpg

 

행사가 시작되고 약 40분쯤 지나자 갑자기 디제잉과 색소폰을 연주하는 공연이 열렸는데,

 

정말 아쉬웠던 것이 해당 공연 중에는 시계 시착을 못해서... 다시 전시된 시계들을 보고 사진이나 더 찍자하고 돌아다녔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행사장 입장하자마자 다른거 다 제쳐두고 시착부터 할걸 하고 제일 후회되는 순간이었습니다.

 

DSC05467.jpg

 

다시 봐도 참 갖고싶은 둘둘둘이네요..

 

DSC05468.jpg

 

로즈골드 뚜르비용은 뭔가 색감이 다른 로즈골드보다 더 진한 느낌이어서 놀랐습니다.

 

DSC05474.jpg

 

DSC05487.jpg

 

DSC05489.jpg

 

DSC05491.jpg

 

DSC05496.jpg

 

DSC05497.jpg

 

그리고 반가운 친구, 이전 VC 컬렉셔너스 투어 때마다 보이던 클래식 크로노그래프입니다.

 

시착할 때 해당 모델도 꺼내주셨으면 참 좋았겠다 싶었습니다.

 

DSC05498.jpg

 

DSC05500.jpg

 

그리고 본 행사에서 사진 찍는 장소에는 이렇게 거울을 활용해서 만화경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두어 참 재밌는 사진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DSC05501.jpg

 

DSC05503.jpg

 

이날 시계를 아무리 봐도 위 로즈골드 ppc가 원탑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DSC05504.jpg

 

DSC05505.jpg

 

이렇게 러버도 잘어울리도 브레이슬릿도 잘어울리고 가볍고 얇고 참 완벽한데 제가 구매를 못하는게 흠이었습니다...

 

DSC05507.jpg

 

DSC05509.jpg

 

행사장에서 제공한 칵테일에 들어간 얼음에 깨알같이 말테크로스가 있어서 귀엽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행사 소감은 먼저 행사에 초청해주신 것에 대해 무한한 감사를 드리고, 이런 자리가 있을 줄 알았더라면 아워클럽분도 신청해서 두번갈껄...하는 아쉬움이 매우 컸어요.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일단 덕후의 입장에서 큰 공간에 비해 조금 더 채워져있어서 더 많은 시계를 보고 싶지만 부족한 구성이 아쉬웠고,

 

공연 중에 시착 대상인 시계를 못본다는 아주 큰 아쉬움이 있었고,

 

시착을 담당해주시는 딜러분들은 시계를 잘 아셨지만 각 관람 부스에 계신 오피스 매니저님들께서는 뭔가 주어진 대본을 읽기만 하고

 

그 이상은 모른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참 아쉬웠습니다.

 

반대로 좋았던 점은 앞으로 제 생에 보지 못할 수도 있는 222부터 오버시즈 뚜르비용, ppc 스켈레톤 그리고 MOP 다이얼이 들어간 ppc가 전시되어 있고,

 

이를 실제로 보고 편하게 시착해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신 것이 가장 주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상으로 두서없이 긴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공지] 매크로 먼데이 [39] TIM 2014.03.07 5625 11
Hot 처음으로 직접 본 후지산 (with 5711) [26] m.kris 2024.04.20 415 4
Hot [스캔데이] 브레게 vs 바쉐론 [32] 현승시계 2024.04.19 1969 4
Hot TIME TO LOVE 💕 💕 💕 [26] 타치코마 2024.04.17 581 7
Hot 브레게 무브먼트 오버와인딩 클러치 시스템 [27] m.kris 2024.04.11 609 3
10219 바쉐론 콘스탄틴 오버시즈 불량품(?) 수령했나봅니다. [22] file jye205 2022.07.19 1706 1
10218 둘둘둘 [22] file 현승시계 2022.07.17 802 2
10217 바쉐론 콘스탄틴 The Anatomy of Beauty와 최근 시계샷 [11] file 현승시계 2022.07.16 1204 10
» 바쉐론 콘스탄틴 <The Anatomy of Beauty> 이벤트 참석 후기 [6] file 랜서 2022.07.15 598 7
10215 1주일의 시계들 [11] file jay9240 2022.07.15 874 8
10214 <어리석은질문> 랑에1815업다운과 브레게 7027 트래디션 중 어떤게 나을까요 [16] 아디다스추리닝 2022.07.15 887 2
10213 오늘 정말 덥네요 [5] file 주세 2022.07.14 503 3
10212 우리집 뒷산 인증샷!!! [16] file 네버루즈 2022.07.14 614 1
10211 클래식 하네요 바쉐론~ [6] file 밍구1 2022.07.13 827 2
10210 모르는 곳에서 제 시계를 팔고 있네요. [10] emeraldsky 2022.07.13 939 0
10209 비도 오고 해서...브레게 타입 사진으로 인사를 [14] file cromking 2022.07.13 543 4
10208 드디어 너란 놈을 내손목에...... [20] file 네버루즈 2022.07.13 1216 6
10207 득줄. [20] file 말대구리 2022.07.11 650 4
10206 애뉴얼 캘린더와 추억의 기록 [14] file emeraldsky 2022.07.11 669 2
10205 핫 여름, 노 라드 [20] file 클래식컬 2022.07.10 544 6
10204 다이버의 계절~ [9] file 곰팅이 2022.07.10 550 5
10203 주말 외출… [4] file 말대구리 2022.07.10 348 4
10202 블랑팡도 결국... [8] 티카티카팅 2022.07.10 819 0
10201 스트랩교체에 대해서 질문입니다 [5] 노쓰 2022.07.09 325 0
10200 마리의 계절 [10] file 종훈킴 2022.07.08 421 3
10199 스캔데이, 1주일의 시계들 [33] file 현승시계 2022.07.08 772 6
10198 오랜만의 RO 15450입니다. [7] file 광주시계초보 2022.07.07 572 2
10197 첫 AP로 하이엔드 입문 합니다. [22] file Evo3714 2022.07.07 937 4
10196 블랑팡 칼리버 1315 [6] file viking 2022.07.06 748 1
10195 다시 살아난 5930입니다!! [14] file 로브루찌 2022.07.05 717 4
10194 브레게 5527 마린 로골 금통 크로노 [15] file coloringu 2022.07.05 1068 5
10193 브레게 마린 5517 [9] 노쓰 2022.07.04 735 2
10192 아!! 이 클래식함 어쩔 ㅠㅠ [22] file 그린토마토 2022.07.03 1197 10
10191 꽃츄와 그린 바티스카프 [10] file 클래식컬 2022.06.30 663 3
10190 ROO와 함께 출장 [10] file Rozenta 2022.06.29 592 5
10189 오랫만의 글이네요. ㅎㅎ ROO 올려봅니다. [18] file Porsche 2022.06.28 611 3
10188 블랑팡 시계 스프링바 교체 꿀팁 있을까요? [3] Vanellope 2022.06.27 842 0
10187 오랫만에 블랑팡으로 인사를..(Leman flyback) [20] file cromking 2022.06.27 837 5
10186 쩌릿한 여름을 위한 준비 feat 7234 [34] file XXIV 2022.06.26 851 5
10185 VC 입문^^ [33] file 용용군 2022.06.26 137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