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그랜드세이코 GRAND SEIKO
타임포럼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눈팅은 종종 하는데 글은 실로 오랫만에 쓰는거 같습니다.
직장생활과 두 아이의 육아에 더해
작년말부터 시작한 개인사업과 대학원 준비까지
저는 더 이상 바쁠수가 없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런 삶 속에서 두 자녀와 손목 위 시계가 제 안식입니다ㅎㅎ
곰곰이 생각해보면
구형 iwc와 그랜드세이코가 제 취향인 것 같습니다.
그랜드세이코 흑백듀오가 번갈아가며 손목 위에 올라오네요.
기본 쿼츠 모델과 복각 그세sbgw033
바둑알 같은 꾸준함이 있습니다.
특히 sbgw033은 브랜드네임마져 흐릿한데
(마빡에 GS도 없다!)
빛이 반사되면 살짝 도드라지는게 찐매력입니다.
반면 최근 그세는 엄청나게 화려해진 라인업을 잇달아 출시하네요.
특히 신형 무브와 자작나무 다이얼은 저도 호시탐탐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타포에 쓰는 글은 괜히 각잡고 써야할 거 같은 느낌이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자꾸 눈팅만 하는데..)
앞으론 배트를 짧게 잡고 이것저것 올려보겠습니다.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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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22.05.14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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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스
2022.05.18 19:10
매일 매일 짧게라도 일기를 쓰는데
타포도 그런 느낌으로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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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9240
2022.05.15 00:14
아이보리 다이얼에 핸즈와 인덱스가 빛을 받으면 너무 아름답죠~ 광선 발사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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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스
2022.05.18 19:09
그런 반사광이 최대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
마이 프레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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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
2022.05.15 07:39
와우 복각그세 레터링이 양각(?)이었군요! 핸즈가 사진만 봐도 포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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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스
2022.05.18 17:46
그세 시리즈 모두 번뜩이는 마감을 자랑하지만
그중에서 3면 유광핸즈가 백미인거 같습니다. 칭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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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이스
2022.05.15 09:42
두 개의 그세. 진정한 팬이십니다. 가죽줄의 그세는 더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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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스
2022.05.18 17:45
그세 듀오에서 오래 머물렀는데 이제 트리오가 되고 싶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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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vk
2022.05.15 21:20
아이보리 다이얼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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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스
2022.05.18 17:42
이게 완전 아이보리는 아니고 아이보리와 화이트의 사이 느낌이예요.
저는 스케치북 같은 색감, 질감 이라고 생각하는데 편-안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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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7
2022.05.16 11:46
sbgw033가 출시됐을 때 마음에 들어서 여기저기 알아봤던 기억이 납니다. 날카로운 바늘과 처 파란 초침의 조합은 언제봐도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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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스
2022.05.18 17:40
칭찬 감사합니다.
유광 3면 핸즈, 박시한 글래스, 그랜드세이코 로고 삼박자가 잘 어울러요.
레트로하면서도 줄질 하면 또 다른 느낌이라 여러 매력이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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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22.05.16 16:10
크으 껌스님 글 오랜만이네여 ㅋㅋㅋ 잘 지내신다니 다행입니다. 여전히 그세를 애정하시는군요. 종종 올려주세요. 각잡고 안 쓰셔도 될듯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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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스
2022.05.18 17:38
올려주시는 글들을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ㅎㅎ
그랜드세이코는 평범한듯 비범한듯 야누스적인 면이 있어서 좋아해요.
각 안 잡고 종종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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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aldsky
2022.05.16 16:51
역시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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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스
2022.05.18 17:35
칭찬 감사합니다.
요즘 그랜드세이코도 많이(?) 알려져서 세이코 스텔스도 잘 안되는거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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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oc
2022.05.17 23:18
아아...033을 253처럼 보이게 하는 당신의 손목은...ㅎㅎ 정신없이 바쁠때가 돌이켜 보면 좋던 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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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스
2022.05.18 17:34
ㅠㅠ033이라고 안 쓰면 다 253이라고 생각하실듯 해요.
하루하루가 바쁘지만 매일 매일 우상향 그래프라 생각하고 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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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yayuna
2022.05.18 09:53
껌스님.정말 반가운 아이디입니다.일본에는 한번씩 오시지 않으신지요?코로나로 인해 문은 닫혀 있지만...반갑네요.껌스님 글이 보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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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스
2022.05.18 17:32
안녕하세요. 코로나, 징용공으로 꽉 막혔던 한일 관계도 이제 봄이 오는 걸까요?
얼마전 일본에서 격리가 풀렸다고 하니 이제 양국이 다시 가까워질 듯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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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liner
2022.05.31 23:54
전 개인적으로 데이트 없는 모델이 참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그세가 논데 모델은 그리
많지는 않은것 같습니다..저도 최근에 새로 나온 모델이 있어서 얼른 기추를 했네요.ㅎ
미국에서 그세는 엄청나게 올라오고 있어요. 한군 마켓은 한일 특수성도 있고해서
좀 시간이 걸릴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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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심플한 아름다움의 그세군요. 멋집니다. / 꼭 각잡고 쓸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가볍게 하루 기록을 남긴다 정도면 충분하지 싶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즐거운 시계생활 하시면 좋겠군요. 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