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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씨마스터300 점검차 현대백화점 판교점 오메가 부띡을 다녀왔습니다.

오메가 전용 c/s센터가 생겼다기에 가보았어요.

집이 더 가깝기도 했고,

아무래도 모든 스와치 그룹의 c/s를 진행하는 센터보다는 좀 더 좋은 서비스를 기대하는 마음으로요~


도착해보니 뒷편으로 충정로 처럼 테크니션분들이 일하시는 공간이 따로 있더라고요.

여자직원분이 계셔서, 제 시계를 보여드리며 시계의 문제 증상들에 대해서 설명 드리려고 하는데,

제대로 듣지도 않고, 어차피 이쪽에서는 접수만 받고 충정로로 보내야한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그렇다면 도대체 왜 테크니션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놓았는지 궁금해지더군요.)

어쨌든 증상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는데 영 태도가 좋지 않네요..

하나 하나 말할때마다 그부분은 제가 판단할 부분은 아니고 워치메이커 분들이 판단할 문제다만 반복합니다.

혹시나 해서 문제 증상들을 제 핸드폰에 담아놓았는데, 그걸 보고서도 문제를 인정하는게 아니라 '이상이 없어보이지만 워치메이커분들이 판달할 것이다' 만 반복입니다.

물론 워치메이커들이 정확하게 판단을 하겠죠. 그런데 뻔히 증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상이 없다니..

또한, 시계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더군요.

시계 매장 직원이라면 적어도 '핵기능'게 무엇인지 용어 자체는 모르더라도, 시간을 맞출때 초침이 멈춘다는 건 알고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시간 맞출때 핵기능에 의해서 초침이 멈춰있어야 하는데.. 라고 설명을 시작하면, 초침이 멈춰있어야 되냐는 식으로 의아해 하더군요.

증상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받아적은걸 보면 엉뚱한 소리를 써놨습니다. 이래가지고는 충정로 테크니션분들한테 제대로 문제 증상 전달이 안되겠단 생각만 들었습니다.

본인도 쓰다가 그냥 접수되고나면 충정로센터쪽에서 전화드리게 하는게 낫겠다고 하더군요. 그러시라고했습니다.


결론적으로, 혹시 저와 같은 마음으로 판교c/s센터를 방문하시려는 분이 계시다면 그럴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충정로 센터에 의뢰를 하니까 기대하시는 c/s품질의 차이는 전혀 없을것이고,

접객 서비스도 오히려 충정로 쪽이 낫다고 봅니다. 제가 충정로쪽을 방문했을때 계시분들은 정말 친절하시고 좋으시더라구요.


참, 제 증상은 두개였습니다.

1. 다이얼 16분~17분 사이에 볼록한 점이 생겼다. 이쪽은 유리 안쪽이니 고객과실로는 보이지 않는다.(답: 그건 워치메이커가 판단할일입니다.)

2. 시간을 맞추려고하면 핵기능의 문제인지 초침이 약간씩 밀리는 증상이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최근에는 아예 용두가 헛도는 일도 발생한다.(답: 그건 워치메이커가 판단할일입니다.)


1번은 사진 첨부해보아요.

2번은 동영상자료라서 첨부가 안되네요~


IMG_034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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