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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밍구1 입니다 오늘은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문워치를 만드는 사연을 올려봅니다!


얼마 전 해외에서 구입한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입니다


사진을 보면 뭔가가 다르죠? 맞습니다 많이 망가져 있는 문워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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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것은 사고가 난 것인지... 똑같은 부위에 찍힘 증상이 아주 심합니다


다이얼, 케이스백, 무브먼트 커버, 베젤 및 인서트까지... 동일한 부분이 찍혔습니다


아시다시피 가장 중요한 것은 무브먼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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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구해야 할 부품들을 보면...


1.오메가 다이얼

2.운모글라스 및텐셔너링

3.핸즈

4.베젤 및 인서트


이정도 됩니다


모두 이베이를 통해 구할 수 있는 부품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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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케이스는 멀쩡한데...


안타깝게도 베젤 및 인서트는 폴리싱으로는 도저히 살리기가 힘든 상태 입니다 


새로운 부품으로 갈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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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멀정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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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플레이트가 휘었다는 거죠


일단 살려보고 안되면 메인 플레이트 구하는 방향으로 갈려고요


아마도 쉽게 구할 수 있고, 고치는 것도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KakaoTalk_20181015_174155655.jpg


혹시 몰라서 상판은 구해놨죠

얼마 안하니... 일단 부품용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문워치의 부품이 많은 것은 르마니아 무브를 가져와서 만든 무브이고 오메가 말고도 

크로노그래프를 사용하는 옛날 시계에  많이 사용된 무브이기 때문입니다


브라이틀링 코스모넛에도 같은 무브가 들어갑니다

나머지 필요한 부품들...


1.jpg

KakaoTalk_20181024_13303293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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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와 운모글라스 그리고 텐셔너링을 구하고 나서...

베젤에 인서트까지 구매 완료...


이제 오버홀 및 폴리싱을 하면서...

만들어 내는 일만 남았습니다


BS-W-135-Omega-Speedmaster-145.022-Trans.-01.jpg


제가 원하는 수준은 이정도 입니다

브라이슬릿이 없기 때문에 가죽으로 만들 생각 입니다


브라이슬릿 까지 구하면 좋겠지만 워낙 비싸기도 하고 구한다해도

빈티지 스러운 똑딱이 버클이 들어간 옛날 것으로 구할 생각 입니다


참 빈티지하죠


KakaoTalk_20181013_180519194.jpg


기회가 된다면...이탈리아 화이트 다이얼에 블루핸즈를 넣어서 커스텀을 하고 싶으나...

워낙 이탈리아 다이얼이 비싸고 핸즈 또한 블루핸즈는 도저히 구할 수가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오메가 스피드 마스터 문워치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다시 올려 보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제품 구매 가격은..






토탈 부품 비용까지 147만원 들었습니다^^


밍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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