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멋진 녀석!

라디오미르 380으로 파네를 알고 좋아라 했는데. 뭔가 부족하단 느낌이 들어 보냈습니다.

뭘까... 내가 원하던 파네라이가 아닌데. 왜 그럴까? 하다가 원인을 찾았습니다.

파네는 남자다움이 있어야 하지않을까? 근데 핸즈는 금장이었으면 좋겠다. 

또 옛날 파네라이 모델처럼 빈티지 스러운게 좋겠다.라는 생각에 여러가지 찾다보니 

372 가 가장 잘 맞단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장터에 매물도 없고. 새제품을 들이기엔 부담가는 가격이고. 그래서 한참을 매복중에 어렵게 직장 동료에게 부탁까지 해서 받아온 녀석입니다.

아주 만족스럽네요. 

며칠전 주문해 오늘 받은 스트랩으로 한번 줄질 해봤습니다. 디자인은 너무 마음에 드는데 마감이 너무 실망이네요.

마감만 괜찮았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나름 잘 어울린다 생각들어 사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