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ay 복귀 신고..

무사히 복귀했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 중에 저도 하나 끼어 있습니다. ^^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는데 아직 정리가 안되서 천천히 올리기로 하고

634 파네리스티닷컴 15주년 기념 모델 직찍 사진만 맛배기로 올립니다.

뒷백을 보면 판매용 모델을 전시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Pday에 차고온 사람이 2명 있었구요.

스냅백이어서 뒷백이 제대로 정렬되어있는것은 보기 좋네요.

레버의 각인

634는 매뉴얼 무브먼트이면서 6과 9가 닫힌 아라비아 인덱스를 사용한 것이 특징인데 이부분이 스냅백, 스프링바와 더불어

기존 파네리스티들로 부터 가장 큰 반감을 불러 일으킨 바 있습니다. 매뉴얼 모델에는 열린 아라비아 인덱스를 쓴다는 전통에서 벗어났다는 거지요.

(섭머저블을 포함 대부분의 오토매틱 모델에서는 예전부터 닫힌 아라비아 인덱스를 써왔습니다)

하지만 빈티지 파네라이에서 6과 9가 닫힌 아라비아 인덱스를 사용한 예가 있습니다.

아래 좌측의 3646 라디오미르는 해머가 소유하고 있는 빈티지인데 바로 "닫힌 아라비아 인덱스"가 쓰였습니다. 우측의 634와 비교해 보시죠.

634를 시작으로 스냅백과 스프링바를 사용한 새로운 프로덕트군이 탄생했는데 그 첫번째 모델들이 바로 630, 632입니다.

W&W에서도 몇몇 VIP들을 제외하고는 공개가 안되었었는데 벌써 출시되었네요. 

한국 부티크에도 입고 되었다고 합니다. 궁금하신분들은 서둘러 부틱을 방문하시면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참고로 리테일가격은 초침없는 630이 550만원, 초침있는 632가 565만원 입니다.

- L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