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방문해서 올리는 글이 질문/의견 구하는 글이네요...ㅎㅎ
관상용으로 천장에 매달아둔 굴비처럼 보관만 하다가, 줄질이나 새로 해볼까 해서 스트랩 메이커들을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이미 24/24, 24/22 스트랩들을 여러 점 보유 중이나, 뭔가 새로운 걸 지르고 싶은 마음에...ㅎㅎ
각설하고, 제 233의 경우 러그 쪽 너비가 24mm인데, 버클부가 22mm인 스트랩이 기본인 듯 하고 취향에 따라 24mm인 Straight strap들도 제작이 되더라구요.
제 짧은 지식으로는 24/22 같은 Tapered 형태가 착용감이 좋고, 24/24 같은 ,Straight 형태는 좀 더 남성스러운 마초미를 더해준다고 알고 있습니다.
순전히 개인 취향 차이이겠지만, 파네리스티 여러분들은 Tapered (좁아지는 형태) 와 Straight (일자) 스트랩 중 어느 것을 더 선호하시나요?
댓글 10
-
마루이
2024.03.14 09:54
-
NQST
2024.03.14 22:38
제가 24mm 버클 따로 구한게 있긴 해서... 몇번 착용해봤는데 사알짝 불편하긴 하더라구요 ㅎㅎ 상남자의 스트랩, 코리지아 제품에 체결해놨는데 굉장히 마초한 느낌이긴 합니다...ㅎㅎ 근데 22mm 버클인 스트랩에 손이 더 잘 가긴 하는 듯 해요...
-
타치코마
2024.03.14 12:37
결국은 계절, 착장, 스트랩 소재에 따라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22mm 테이퍼드 엔드가 적당하겠고, 24mm 스트레이트 엔드라면 아무래도 반팔의 계절, 그리고 반팔의 계절이라면 붙는 스트랩 보다는 두껍고 단단해서 형태가 유지되는 스트랩을 활용할 것 같습니다.
-
NQST
2024.03.14 23:22
두껍고 단단한 형태 = 소가죽 이라는 생각이 퍼뜩 머리를 스치네요...노출(?) 의 계절인 여름, 빈약한 제 손목을 보완해줄 두꺼운 코리지아 스트레이트 스트랩...크으...ㅋㅋㅋ
한참동안 카키색 아코디언 스트랩만 주구장창 착용 중이었는데, 뭔가 얼른 바꿔보고 싶어지는 코멘트입니다!!
-
cromking
2024.03.14 15:04
사실 모든건 직접 경헝해봐야 정리가 되는거 같긴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결국 버클은 22미리로 정리가 되더군요
터프한 이미지, 뭔가 남다른 매력은 스트레이트이지만요..^^;;;
결국 편한게 남게 되더군요
24미리는 위에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버클 사이즈가 문제가 되더군요
더군다나 233 이면 24/22 가 더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
NQST
2024.03.14 22:42
그러고보니 제가 갖고 있는 스트랩들 중 24/24가 더 많은 느낌입니다. 코리지아 제품 1점, ADC 아모스트랩 3점, 러스티브릭 1점인데, 전부 다 소가죽이네요. 흠...
말씀하신대로 코리지아 가죽제품들이나 아모스트랩 계열은 남성적인 매력이 좀 강하다는 점에서 스트레이트, 24mm 버클이 꽤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ㅎㅎ
-
LifeGoesOn
2024.03.14 16:21
제 경우 보통 루미노르는 스트레이트, 라디오미르는 테이퍼드로 가는 편입니다. 재질의 경우 엘리게이터는 테이퍼드 일반 소가죽은 스트레이트로 가는 편이구요.
-
NQST
2024.03.14 22:46
그러고보니 저도 엘리게이터나 카우축 밴드 등은 다 테이퍼드네요. 반면 소가죽 계열은 5점 다 24/24...의도한건 아닌데 왜 이리 되었을까요 ㅋㅋㅋ
루미노르는 스트레이트, 라디오미르는 테이퍼드 라는 기준은 굉장히 새롭게 가옵니다. 전 아직 라디오미르는 경험하지 못했는데, 추후 들이게 되면 고려해봐야겠군요.
-
준소빠
2024.03.14 20:40
저는 무조건 테이퍼드가 좋습니다
-
NQST
2024.03.14 22:42
테이퍼드 한표....의견 감사합니다 ㅎㅎ
이미 스타일에서 22미리로 결정이 되지 않나 싶은데요 ㅎㅎㅎ
경험상 스트레이트 스트랩이 터프하긴 하나
버클의 크기도 무시를 못합니다
기본 버클이면 몰라도 24미리 버클은 대부분 gpf 버클인데
크기가 상당합니다
적응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