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렉 홀릭(114300 OP39 화이트) etc

제 아이디에서 보듯 명품 시계는 오메가 아쿠아테라(코엑시얼 흰판 41.5미리) 처음 구입을 하며 타임포럼에도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로렉스(서브마리너, 익스1, 데이저스트41), 오메가(다이버300, 다른 아쿠아테라들, 구PO, 뉴PO), 태그호이어(까레라1887, 까레라헤리티지,

뉴까레라, 아쿠아레이서500), IWC(부엉이 블핸,골핸, 마크16, 마크17), 오데마피게(로얄오크15400흰판) 등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경험하며

수업료도 꽤나 지불했습니다. 결국 ‘돌고돌아 로렉스’ 말처럼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는 로렉스가 되었습니다.

장점은 다들 아시다시피 정말 많지요. 인지도, 내구성, 정확성, 비교적 저럼한 유지비용(저는 이점이 특히 좋더라구요. 로얄오크 15400은

5년에 오버홀 비용이 200 가까이 한다는데 10년이면 400, IWC 부엉이 같은 경우에도 5년 오버홀 100에 10년이면 200 정도고,

반면 서브마리너는 10년 1회 오버홀 비용이 50~60정도) 등등.

여튼 서브마리너 논데가 있어서 심플한 로렉스 흰판 시계를 갖고 싶던 중에 최근 출시된 OP39를 들이게 되었습니다.

엔트리 모델임에도 작지 않은 사이즈, 기존 39미리제품의 인덱스가 모두 야광으로 개선되어 정말 마음에 듭니다.

다이얼 색깔은 흰색인데 화이트실버? 라고 해야하나 아주 고급진 느낌이 납니다. IWC 부엉이 흰색 다이얼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하구요

가격도 리테일가 670으로  아쿠아테라보다 저렴하네요...(개인적으로 아쿠아테라 38미리 흰판, 마크18  흰판 살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디자인, 사이즈, 저렴한 가격 전부 마음에 드는데... 거슬리는 단점을 나중에야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야광이 초록색!!!

이네요...(사진상에는 파란색 비슷하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구닥다리같은 초록색이에요)

요즘 야광이 대체로 파란색이고 태그도 파란색을 쓰는데...익스1도 파란색이고... 여튼 야광색이 마음에 들지 않네요.

이거 원가 절감인가요 아니면 데이저스트36, 데이저스트41 등 드레스워치 라인은 원래 초록색을 쓰는 건가요? 궁금합니다.

여담으로 시계 브랜드는 로렉스로 정했고... 차량 구입예정인데요 로렉스처럼 장점이 압도적으로 많은 

그런 회사는 무엇일까요?(있기는 할까요?) 벤츠? BMW? 아우디? 폭바? 렉서스? 도요다?

중형급으로 사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