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병행제품이 진짜 병행수입품일까요? etc

나라가 좀 그지 같아서 꼭 시계 아니더라도 세금내면 저만 호구 같고 그렇더라고요 워낙 세금 안내는 사람이 많고

이상한 대서 나라에서 세금을 많이 걷으니 참 답답해요

밀수는 알바써서 차고 들어오게 하고 박스는 따로 택배로 보낸다고 들은것 같내요 

롤렉스 병행 구입의 경우 예전에는 콤비/금통 재품의 매장 리테일가 대비 저렴한 가격과 상대적으로 덜한 웨이팅 때문에 구입 하셨을 것 같은데요.

요즘은 워낙 품귀라 구할수만 있다면 병행으로라는 개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몇개월전까지 코스트*에 있던 롤렉스가 생각나네요.

코스트* 판매 제품의 가격은 제 기억으로 성골>코스트*>병행 순이었던 것 같습니다. 작년에 그린섭마도 있었으니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상황이죠. 제 개인적으로는 2000년 초반 학창시절 동네 압구정 멀티/병행

에서 구매한 물품들은 이상하게 좋지않은 징크스가 있어서ㅠ 시계 만큼

은 백화점이나 공식 특약점에서 구매하는 원칙이 생겼습니다.

코스트코는 당연히 납세필! 이지요 ^^

병행이라 쓰고 밀수라 읽는게 맞죠.

같은 시계, 같은 상태, 같은 연식이라면 

당연히 국내매장에서 유통된 제품이 병행(밀수)보다 비싼게 맞죠.

밀수죠...ㅋ

예전에는 병행이 성골보다 많이 저렴 했었는데

요즘은 병행도 가격이 엄청 올랐습니다.

밀수 제품이 거의 대부분이겠죠.. 근데 밀수 제품에 관대한 것은 글쎄.. 밀수제품이 병행제품인지 몰라서 그러는 것 보다는.. 우리나라 세금 문화에 기인한 탓도 있는 것 같아요. 윗 사람들이 요리조리 빠져나가면서 세금 탈루하고(특히 S사), 요걸 조사하여 기소하고, 재판해야 할 사정당국은 오히려 합법적으로 면죄부를 주는 판이니..  말도 안되는 '건강' 문제 들먹이면서, 담뱃값 올려서 어만데서 벌충하구요.  부동산 부자들하고, 대기업들은 세무사, 공인회계사 도움 받아서 어떻게서든지 법망 피해가며 세금 탈루하고, 월급쟁이들은 유리지갑처럼 꼬박꼬박 세금 내고...

---->> 물론 '지도층 인사들이 그렇게 한다고 해서 나도 탈세 해야 한다'는 생각이 사리에 맞지 않다는 것은 잘 압니다. 너도나도 그렇게 한다면 나라 꼴이 우습겠죠.. 근데 월급쟁이 입장에서 자꾸 화가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욕하시겠지만.. 개인적으로 노리고 있던 데잇저스트가 리테일가보다 100만원 싸게  병행(으로 읽고 밀수품인..) 으로 구할 수 있다면.. 고민해볼 것 같고.. 200만원 싸게 구할 수 있다면 뒤도 안 돌아볼 것 같네요..

밀수면서도 이제는 정식매장보다 많이 싸지도 않죠..

참.. 병행이라는게 정식적으로 들어오면 좋을련만 그렇다면 가격매리트가 없겠죠?

병행이 밀수품이였었군요.....한수 배웁니다~

전 도매 구매는 조금 싸서 제품 가격이 낮아지니 세금도 낮아져서 세금을 내고 들어오는건지 알았는데 아니였군요

국가의 조세정의가 X같아서 밀수품을 산다는 말이 안되죠. 밀수꾼들이 내 지갑 사정 걱정해 주는 것도 아닌데. 오히려 최근의 프리미엄 사태를 보면 정당히 세금내는 일반인들의 구매 기회를 박탈시키고 자기들 뱃속 채우고 있는 건데요. ㅎㅎ

병행 = 밀수죠.... 보따리상이던 알바시켜서 들여오던... 병행업체들 보면 세금계산서니 카드결제니 다 안된다고해요;;;; 현금박치기나 계좌이체만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구린게 있는거져... 비인기 품목은 해외에서도 싸게 풀리니깐 도매로 들여온다고 쳐도, 인기품목 스틸류는 전세계 어디를가도 비싸기에 편법으로 들여옵니당...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