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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공사 357  공감:7 2014.04.01 16:31

안녕하세요. 끝없는공사입니다.

(레벨3이되고 글을 많이 안써서 포인트를 점점 까먹고 있네요 ㅠ)


모더레이터님의 이벤트의 활성화를 위해... 사실은 경품에 눈이 멀어...

주말에 미션수행의 부담을 안고 애인과 함께 하지만 사심 가득 담아 헤이리마을로 날라갔습니다.


근데 왠걸...북쪽은 추웠나요? 꽃도 꽃이지만 나무에 앙상한 가지만이...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근성을 갖고 정말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눈에 띄는 꽃만 보이면 찍었습니다. ㅎㅎㅎ


그 결과, 다양한 결과물에 좀 흡족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처음 꽃과 찍어보는...

그리고 저는 DSLR 이나 똑딱이도 없는...핸드폰으로 찍어야하는 유저입니다. (아!~ 슬프다)


찍으면서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역쉬~~ 괜히 DSLR이 필요한게 아니였군을 몇번 되세기지만...

그 돈 모아서 시계 하나 더 장만하자는게 제 생각이라...과감히 포기(?) 했습니다.

저질폰으로 찍었다는 점 한번 더 양해 부탁드리며, 나름 이글을 쓰면서도 그날을 되돌아보는게 생각보다 재미가 쏠쏠하네요, ㅡㅡ;;


<첫 벚꽃 사진입니다> 걸어놓고 찍는데도 너무 힘들었다는 ㅠ.ㅠ

출품작1.

2.jpg


<시계를 찍고 있는 절 찍은 사진이네요 ㅎㅎ> 옷차림과 시계가 맞지 않는다고 하시겠지만...주말이라 편하게

03.jpg


<나름 빛을 받은 얼짱 각도(?)> 다이얼에 그림자가 지지않게 찍기가 어려워 포기...그냥 계속 찍습니다 ㅎㅎ

3.jpg 

이렇게 벚꽃을 마무리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그 전에 하나 더 은근 제 사진 한컷 더 재미로 올려봅니다>

01.jpg


<이것도 찍어보려고 했는데...참 어색하기도하고 난이도가 있더라고요>

4.jpg


여긴 빠르게 포기...제 그림자를 없앨려고 무지노력하다가...땀만 나고 맙니다.


<측면샷 하나 더 해봅니다. 다이얼이 진하게 잘나왔네요>

13.jpg


<최고로 잘 나온 사진이 아닐까...제 왼손은 찬조출연합니다> 포토샵을 지우려면 똑같은 각도로 찍고 지워야하고...복잡하고 전 포토샵을 못하고... ㅠ.ㅠ

1.jpg


추러스를 파는 카페에 들어갔더니 꽃밭이라 마음 껏 더 땡겨봅니다.


<요거 귀엽게 잘 나옵니다. 양쪽에 여자 둘을 끼고 찍은 것처럼...쌍꽃이라 해야되나요? ㅋ>

출품작2.

5.jpg

이제 카페에서 마무리를 하고...


<여긴...어디였더라 빌딩옆 화분이었던 것 같네요. 시계를 세워두는데만 엄청 고민을 합니다>

6.jpg


7.jpg

요게 좀 더 나은가요?ㅎㅎㅎ


옆으로 옮겨 좀 더양한 꽃을 찍어봅니다. 이때부터는 잠바를 벗습니다 ㅎㅎ


<이 꽃도 이쁜데..(저는 꽃 이름을 모릅니다) >

8.jpg


ㅎㅎㅎ 헤벌레하고 찍는 저의 모습이 한장 더...역시 핸드폰으로는 한계가.. ㅠ.ㅠ

<엥? 헐...잠바를 안벗었네요. 이런...기억이 가물가물 ㅡㅡ;;; >

02.jpg 


한장 더 가봅니다.

9.jpg


다른 꽃으로 이동~!!!

이거 역시 화단에 있지만 세워지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투명 아크릴로 세우지 않고서는 정말 힘들더라고요.

꽃도 약해서 잘못 얹다가 꽃을 오히려 헤치는 경우가 다반사라...또 한번 바쁘신 손을 찬조출연 시켜봅니다.

10.jpg


<해바라기...처럼 생긴 흰색 꽃에...>

11.jpg


<혹시 보이시나요? 돌을 끼워서 애매하게 세운... 흙을 털면서 왜 이런짓을 했지? 라는 생각이 문득들더라고요>

12.jpg 


다들 설마 저렇게 폰으로 찍었는데, 다이얼과 인덱스가 잘 나왔네 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안계시다면 제가 좀 민망하기는 하나...)


사심과 흑심을 모두 갖고 열심히 애인과 찍고 애인님께서 심지어 포토샵까지 같이 열심히 크롭과 색보정을 해주신 결과입니다.

참고로 앞서서 말씀드렸듯이 전 포토샵을 못합니다 ㅠ.ㅠ 일당 1시간 30분 정도가 걸렸다며, 금전적인 보상을 요구하시기도 하셨다는...


그래서 전 사진의 화질이나 기술 등을 통해 머그컵을 안받아도 되겠다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노력상이라도 받고 싶.,, (쿨럭!)

진짜 노력했습니다. 예전에 '이벤트 많이 하면 참여할꺼냐?' 라는 모더레이터님의 댓글에도 하겠다고 했으나 회사일이 너무 바빠

그만 이벤트를 놓치고 못했던 일이 생겨, 나들이라도 갈때 같이 찍고 재밌는 경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부디 보시고 꾸~~욱! 한번 눌러주시고, 앞으로 꽃이 더 활짝피는 그런 크스동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제 애인과 저의 출연을 마지막으로 글을 마칩니다~~ 


P.S 다들 이벤트 많이 참여하셔서, 크스동의 부흥을 위해, 빨간 불이 꺼지지않는 날이 더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04.jpg


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참고로 빨강이 접니다! 그분은 검정색에 핑크 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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