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스 다이버 핼륨밸브에 대해서 두번째.. Oris

저는 3일전 티탄C와 오렌지 다이버 사이에서 갈등하다 오렌지로 질렀습니다. (20만원 차이가 나더군요...)
그때는 헬륨밸브에 유격이 전혀 없었는데요.... 그런데 헉~~~~ 집에와서보니 스몰세컨드 부분에 먼지가 있더군요.
매장에 연락했더니 교환해 준다더군요 허나 미림시계 a/s가 요상하네요 스틸 브레슬릿은 사용한제품이라 교환이 안되고 시계알만 바꿔준답니다.
제가 어짜피 하자있는제품이니 티탄C로 바꿔달라 했거든요... 결국 절대 안된다고해서 시계 알이랑 보증서만 교환해 왔네요.
바꾼녀석 헬륨밸브를보니 랩의 마술사님처럼 유격이 있더군요.(뒷면에도 유격이 보이지만 앞면에도 유격이 보이네요)
매장에서보고 이거 왜이러냐 이상있는거 아니냐 질문했더니 방수에 전혀 하자가 없답니다.
po는 딱 맞아 떨어지던데.... 제가 보기엔 케이스가공을 일정하게 하지 못하는듯 합니다.
방수에 하자가 없다니 솔직히 의심이 가는지라 맨날 샤워할때차고 물에 막 넣어볼랍니다.
그러다 물들어가면 책임지라 해야죠 ㅋㅋㅋ 여름되면 투어 겁나게 나가서 마구마구 굴려줄랍니다요 아무래도 뽑기운인가봐요.
하지만 저역시 신경쓰이는건 사실이네요 ㅠ,.ㅠ;;;;

이상없다고 한 말을 적어 놓으시거나 녹취를 해놓으세요..

제품마다 편차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시계만 갖고있는 문제는 아닌가 보네요...
유격이 있는건 분명히 문제는 문제인데... 문제가 아니라 하니.. 디자인 컨셉인가요;;

저도 혹시 몰라서 주말에 관계자분들과 상담을 해 봤는데 단정지을수는 없지만 방수패킹의 차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쉽게 말해서 패킹이 좀 돌출되게 들어가 있으면 유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행인것은 유격이 일부 있다고 해도 방수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구요.

뭐 저도 그런 부분을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기계식 시계라는것이 베젤의 유격이라던가 류즈가드등의 뽑기등이이 늘 존재하는데

100%완벽하지 못한것이 유저들의 애간장을 녹이지만 반대로 그게 매력인 경우도 있습니다.

늘 그렇듯이 본인에게는 답답한 일일수도 있지만 문제가 없는 부분이라면 그냥 편하게 생각하셔도 되겠습니다.

토리노님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는 케이스나 용두 자체의 문제인지 알았는데 소모품인 패킹의 문제라면 추후에 개선할 여지도 있겠네요... 핼륨밸브 패킹이 교체가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