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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13 1181  공감:1 2012.11.12 12:07

 11월 행사로 올라온 공지글을 보고 타포 회원분들을 보고 싶은 맘에 Mr. Cartier Night! 참여 신청을 하고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까르띠에 시계는 탱크와 산토스, 발롱블루 정도만 생각하고 있던 중에 제가 모르는 어떤 새로운 시계를 보고 싶다는 막연한 기대감도 작용을 하게 되었죠.

 

전 까르띠에 하면 시계 브랜드의 범주에서는 샤넬, 디올, 불가리와 같이 패션브랜드로의 이미지가 강하게 떠올랐습니다.

 

예물시계로 가장 많이 하는 시계 브랜드이기도 해서 (저희 사무실에서도 제 옆자리 직원도 예물은 까르띠에 시계더군요) 뭔가 남자들의 시계라기 보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시계

 

그래서 예물로 여자들이 하고 싶어하는 시계라는 이미지 였죠.

 

전 시계의 미덕중 가장 큰것이 디자인이라고 생각하고 다이버 느낌의 시계를 좋아해서 일전에 샤넬 시계를 4종 경험해봤지만

 

까르띠에는 클레식한 디자인 일색의 시계라인업이라 그동안 제 관심사 밖이였던것이 사실 입니다.

 

그런 생각을 바꿔 놓게된 계기가 되는 모임이였습니다. 스포티한 느낌과 드레스 워치 중간의 디자인 시계들이 제 눈을 끌었고 시계 하나만 골라서 착용해야 한다면

 

어느 드레스 코드에도 어울릴만한 좋은 선택이 될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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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옆으로 누워 버렸네요. 모이신 분들의 자기 소개 시간 입니다. 모두들 말씀을 너무 잘하셔서. 전 긴장한 탓에 더듬 더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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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시간 중간 중간 보이는 아리따운 분들은 까르띠에 매니져 분들 입니다. 모두들 한 미모 하시는 분들입니다! 까르띠에에서 저런 미인들을 어디서 다 뽑아 오셨는지.

앞으로 매장 놀러가는 딴 목적이 될수도 있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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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포분들도 한 인물 하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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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가서 많이 먹지는 못했지만 몇개 먹어본 음식들은 하나같이 맛있었습니다. 간단한 맥주와 화이트 와인도 같이 제공해주셔서 알딸딸한 와중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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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 메종을 처음 방문해봤는데 아주 깔끔하고 고급 스럽게 되어 있는 매장이더군요. 하긴 까르띠에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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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이나 관심이 생긴 금통시계들이 보이네요~멋진 디자인과 큼지막한 크기~이런 녀석들이라면 손목위에서 존재감 확실할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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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서 선물한다면 시계보다는 저런녀석들이 더 효과가 크겠죠?

 

전시 되어 있는 녀석들을 보고 있자니 남자인 저도 군침이....

 

많은 분들이랑 시계 이야기를 나누는 좋은 자리였습니다. 처음이라 익숙치 않은 저에게도 많은 분들이 말을 걸어주시고~까르띠에 관계자분들은 남자분들도 여자분들도 정말 매력적이시고 말씀도 잘 나눠주셨습니다.

 

그리고 전 이번에 까르띠에 = 여자 브랜드 라는 이미지를 확 바꿔 놓는 좋은 시간 이였습니다.

 

다음에 백화점가게 된다면 종종 들려서 시계 구겅도 보석구경도 더 해봐야겠습니다.

 

아쉽게도 사진기를 지참 하지 않아서 많은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그날의 열기는 이미 다른 분들의 게시글로 충분히 느끼셨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주말을 끼어서 출장을 다녀와 이제서야 글을 남기네요.

 

좋은 모임 주최해주신 까르띠에와 타임포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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