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스 플리거 B-42로 입당합니다. Fortis



오늘 포티스 플리거 B-42를 구입했습니다.

미도 멀티포트 흰판을 팔고 구매하려 했던 시계가 플리거였습니다.

카키필드도 정리하고 카키킹으로 다시 구매, 오토메틱 육 해 공이 완성됬습니다!!

멀피포트 검판도 소유중인데, 3개월 만에 스크류 용두가 고장나서 AS를 맞겼었습니다. 약 1달만에 돌아왔고,

다이얼 먼지 3개와 무브먼트 스크래치와 먼지를 함께 가지고 말이죠...

다행이도 케이스 스크래치는 러그에만 살짝이라 별 말 없이 그냥 가져왔습니다. 이미 다 생각하고 있던거라 이정도면

그냥 넘어가자 싶은 마음에 가져왔는데, 스와치코리아 AS는 진짜 아오ㅋㅋㅋㅋ

포티스와 진, 다마스코 그리고 슈타인하르트의 파일럿 모델중 고민고민 끝에, 이번 스크류 용두 고장도 그렇고,

오토메틱 특성상 용두를 자주 쓰고, 게다가 스크류이면 비슷한 문제가 또 생길거 같아 스크류 모델은 제외시켰었습니다. 스모의 경우 Push형식이 아닌 스크류여서 나사 마모가 덜 하긴 하지만 그래도 찜찜한 마음에 스크류 용두는 구매 대상에서는 제외 시키다 보니 남은 브랜드가 포티스와 슈타인하르트였습니다.<진과 다마스코의 용두는 어떤지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사이즈와 방수를 생각하니 자연스레 슈타인도 탈락, 결국 포티스 플리거로 구매를 결정하게 됬습니다.

사실 가장 끌리는 모델이 B-42였습니다. 아롱이형님의 포스팅에 대뇌의 전두엽에 자극이 온거였죠ㅋㅋ

카키필드를 정리하고 카키킹을 구입, 멀티포트를 정리하고 플리거를 구입 이렇게 육 해 공 컬렉션이 됬습니다.

이미 눈치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포티스를 구매하고 카키킹을 구매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Day and Date라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일과 요일이 나오는 시계가 끌리더군요.

비슷한 느낌의 두 시계

스위스군 시계를 구입하면서 왼쪽의 에어로와치, 미도, 이전에 구입했다 환불한 바론첼리도 그렇고 다이얼에 먼지가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AS보냈더니 먼지를 더 가져오고.. 아쉬운 부분이죠.

시간을 보는, 눈으로 보는 TV나 카메라처럼 매일 보는 곳에, 시각적인 역할이 큰 물건에 먼지라는 흠이 있다는걸 그냥 넘어간다는게 너무나 아쉽습니다. 100만원이 작은 돈이 아닌데 이런걸 나올수도 있다 그럴수도 있다로 넘긴다는 사실이.. 사용기간이 있는 휴대폰 액정에 먼지만 해도 환불이 되는데 무척 열받는 일입니다.

그런데 저는 또 스위스군의 시계를 구입했네요-_-ㅋㅋ 또 이러한 일이 생기면 믿음직한 일본쪽으로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