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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766  공감:14 2012.12.15 22:38


안녕하세요, 아롱이형입니다!

 

예전 맛뵈기 포스팅에서 보여드린 것처럼 저는 여름 휴가를 태국 푸켓으로 다녀 왔습니다.

여행기를 올린다고 말씀드린지가 한참 전인데 그새 눈이 펑펑 내리는 한겨울이 되어 버렸네요.

그래도, 추운 겨울이 따뜻한 남쪽 나라 사진들을 구경하기엔 가장 알맞은 계절이지 않을까

스스로 위안삼아 봅니다. ^-^;

 

자, 그럼 푸켓 여행을 아직 안가보신 분들께는 가이드 역할을,

이미 다녀오신 분들께는 추억을 새록새록 선물해 드릴, " 푸켓 여행기" 시작합니다!

 

아, 시작하기 전에 한가지 더!!

여행에 시계를 세 개 가져가서 번갈아 찼기 때문에 스위스 시계가 아닌 시계가 나오더라도 너그러이

넘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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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와는 전혀 상관 없는 짤방>

 

 

  첫 째 날

 

여름의 막바지인 8월 25일 아침,

저희 부부는 설레는 맘을 안고서 짐이 한가득 든 캐리어를 끌고 집을 나섰습니다.

방콕을 경유하여 다시 푸켓으로 가는 비행편.

터키 여행과 끝까지 저울질하다 시간을 길게 내기가 어려워 결국엔 푸켓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 둘 다 태국은 처음!

태국하면 떠오르는 것이라고 해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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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나라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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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타이 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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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음식이라던지..

 

뭐 이런 것 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아, 하나 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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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마사지!! ^-^

 

암튼, 이런 것들 밖에 모르고 또 갑작스레 결정된 여행지라서 사전 준비라고는 숙소와 항공편 예약, 그리고 다이빙 예약 뿐.

나머지는 도착해서(혹은 공항에서 경유할 때) 알아보기로 하고 무작정 떠났습니다.

사실, 여행이란게 너무 계획적이어도 재미가 없죠.

즉흥적인 맛도 어느 정도 있어야 더 재밌습니다. ㅎㅎ

 

본격적인 여행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태국이란 나라에 대해 조금만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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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기입니다.

 

네이버에 검색해 본 기본적인 정보는 아래와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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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라는 독자 언어가 있고,

면적은 대략 우리나라(남한) 면적의 5배가 넘는군요. 생각보다 큽니다.

인구는 우리나라 인구를 5천만명이라고 했을 경우 조금 더 많은 정도군요.

GDP도 의외로 순위가 높은 편입니다.

우리나라는 1조 1635억$로 15위에 랭크되어 있네요.

그리고 아시는 바와 같이 전 국민의 94% 이상이 불교 신자인 불교의 나라입니다.

의외로 이슬람교도 5% 조금 못미치게 있긴 하군요.

 

뭐, 암튼, 대략 이런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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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도는 대략 이렇게 생겼습니다.

제가 경유할 태국의 수도, 방콕은 중간 즈음에,

목적지인 푸켓은 남서쪽 끝부분 쯤에 위치하고 있네요.

 

음.. 그러고보니 지도 모양이 아기 코끼리 점보가 귀를 펼치고 하늘을 나는 모양 같기도 하네요.

아래로 길게 뻗은 부분이 코끼리 코?

그래서 코끼리의 나라인 것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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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갈 때 올 때 모두 타이 항공을 이용했습니다.

아침 햇살을 받은 알록달록 파스텔톤 의자들이 참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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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비행기를 타면 빠질 수 없는 비행기샷입니다.

날씨가 참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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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갈 때는 포티스가 아닌 슈타인하르트 오션 GMT를 착용했습니다.

슈타인하르트도 made in Swiss 적혀 있으니 이번 여행기만 스위스 포럼에 껴주세요.

아까 짤방도 올렸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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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란 이런 것인가요.

너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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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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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와이프는 비행기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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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한 잔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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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을 포갠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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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반사 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ㅎㅎ

 

은근히 시간 때우기에도 좋고, 재미도 있더라구요.

다음에 비행기 타시는 분들은 꼭 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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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안에서 읽으려고 가져간 소설책입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작가인 일본 여류작가 '온다 리쿠'의 책입니다.

집에 온다 리쿠의 소설책들을 사서 모으고 있는데 여행에 가서 읽을 요량으로 한 권 가져갔죠.

 

하지만, 이내 소설책을 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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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면세점 브라이틀링 매장에서 받은 브라이틀링 책자를 꺼내 듭니다.

단순히 시계 구경만 갔을 뿐인데, 책자까지 먼저 챙겨 주시더라구요.

브라이틀링의 모든 모델들이 망라된 꽤 두툼한 책입니다.

참 즐겁게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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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인하르트랑도 한 장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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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틀링의 대표 모델인 네비타이머가 나오네요.

그래도 전 제 오리스 X-1이 더 좋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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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에 빨간색 포인트, 그리고 GMT 기능에 24시간 표시 베젤까지,

제 슈타인하르트랑 은근 닮은 녀석이 있어서 같이 찍어 봅니다.

 

슈퍼오션 GMT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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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녹색 베젤도 있네요.

나름 멋스럽습니다. 그런데 아래를 보니 한정판이군요.

 

500m 방수에 GMT 기능이라니 무척 끌렸습니다만, 줄질이 힘든 러그 모양 때문에 득템 후보에선 탈락한

비운의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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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셔를 보다 발견한 재밌는 사진.

브라이틀링 매니아들이시라면 한 번 쯤 보셨을 법한 사진이죠?

 

저는 처음 봐서 무척 신선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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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에 하늘을 머금은 저의 슈타인하르트 GMT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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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의 세이코 5 P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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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섯 시간이 넘게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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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방콕 공항에 도착하게 됩니다.

 

어느 공항에 가나 있는 로렉스 시계군요.

그런데 저런 벽시계 하나쯤은 집에다 가져다 놓고 싶은 충동이.. ㅋㅋ

 

방콕 공항에서는 잠깐 대기했는데,

무빙워크를 타고 가면서 시계 광고들이 종종 눈에 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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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하나인 프레데릭 콘스탄트 여성용 모델.

중화권 영화 배우인 서기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고,

모델까지 도맡고 있네요.

 

제 와이프도 프레데릭 콘스탄트 하트비트 모델이 있어서인지 더욱 친숙해 보입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얼마 전 제가 작성한 리뷰도 한 번 구경 가보세요~

  https://www.timeforum.co.kr/6197623 ㅎㅎ)

 

프콘이 디자인은 정말 예쁘게 잘 만드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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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용 모델도 눈에  띄네요.

역시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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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마 전에 우리 나라에도 런칭한 티토니.

중국에서 인기가 대단하다고 하죠.

인천공항 면세점에도 매장이 있어서 구경했는데,

깔끔하긴 하지만 큰 임팩트는 없는 것 같았습니다.

대충 봐서 그럴지도 모르니, 다음에 제대로 구경을 좀 해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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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방콕에서의 짧은 시간을 뒤로 하고,

다시 푸켓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언젠가 방콕에 올 기회도 또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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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지도입니다.

 

북쪽에 푸켓 공항이 있고,

세계 10대 휴양지 답게 곳곳에 멋진 바다와 리조트들이 널려 있지만,

그래도 가장 많이 밀집되어 있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세 군데 정도입니다.

(물론 사람들이 많지 않은 고급 휴양지는 이 세 곳 외에 띄엄띄엄 산재해 있습니다)

 

첫 째, 가장 많은 숙소와 구경거리, 놀거리가 밀집되어 있는 곳이 바로 서쪽 해변의 빠통비치입니다.

둘 째, 빠통비치 아래쪽으로 쭉 내려가다 보면, 빠통비치 보다는 덜 번화하지만 더 좋은 풍광의 해변이 있고

           좀 더 고급스런 느낌의 카론비치, 카타 비치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셋 째, 휴양지라기 보다는 푸켓 거주민들이 많이 모여 사는 곳으로 오른쪽 아래 부분에 푸켓타운이 있습니다.

           다이빙을 하러 갈 때 이 곳 푸켓항에서 보트를 타고 나갔습니다.

 

저희 부부는 총 6박 7일 중에 5박은 빠통비치의 합리적인 가격의 호텔에서 묵기로 하고,

마지막 날 하루만은 카타비치에 위치한 풀빌라에서 묵기로 했습니다.

 

동남아는 우기인 여름철이 비수기라서 성수기에 비해 가격이 훨씬 저렴하고,

또 와이프가 하루 정도는 풀빌라에서 묵고 싶다고 강력히 요청해서 숙소 결정권은 전적으로 와이프에게

위임했습니다. ^-^

 

방콕을 경유해서 푸켓에 도착해 보니 밤 시간이었는데,

동남아의 우기답게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숙소에 공항 픽업 서비스를 예약해 놨기에 직원분이 제 이름이 적힌 종이를 들고 서 계셨습니다.

짐을 싣고 호텔로 가면서 운전하시는 분께 물어 봤더니,

푸켓에는 벌써 며칠 째 비가 내리고 있다고 하더군요.

 

속으로 휴가 기간 내내 날씨가 안좋으면 어쩌나 싶은 걱정이 들었습니다.

비가 내리는데다 교통량도 제법 되서, 한 시간도 넘게 걸려서 숙소에 도착,

바로 짐을 풀고 잘 준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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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이것 저것 알아보더니 저렴한 가격에 깔끔한 호텔을 골랐네요.

호텔 사진들은 둘째날 포스팅에서 좀 더 자세히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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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묵기로 한 곳은 빠통비치에 위치한 THE SEA PATONG 이라는 호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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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에 들기 전에 푸켓 여행에 저희 부부와 함께할 녀석들을 죽~ 늘어놔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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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인하르트 오션 GMT와 스트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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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포스팅의 "주인공"인 포티스와 스트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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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의 세이코까지 가세하니 스트라이프 나토 삼총사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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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푸켓에서는 어떤 즐거운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이 세 녀석들과 함께 행복한 푸켓 여행을 꿈꾸며,

커튼 너머 창문을 톡톡 두드리는 빗소리를 들으면서,

저희 부부는 그렇게 달콤한 잠에 빠져 들었고,

그렇게 푸켓에서의 첫째날은 지나갔습니다.

 

1편 "첫째날" Fin.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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