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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안녕하세요 닝겐 스캐너 타콥니다.
W&W 는 처음 참관해 보는데요, SIHH 나 BaselWorld 와 체감으로 가장 큰 차이점은 아주 원활한 인터넷 접속 환경인 듯합니다.
잠시 짬날때 사진을 포함한 게시글을 올리는것은 스위스에서는 매우매우 인내심이 필요 했던걸로 기억 합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JLC 의 마스터 클래스(이미 많은 분들이 경험하신) 를 수강하였습니다.
JLC Calibre 986 의 극히 일 부분을 분해하고, 재 조립하는 과정이었습니다.
JLC 부스 뒷편에 마스터 클래스 진행을 위한 실습용 워치 메이커 테이블과 간단한 공구가 준비 되어 있었습니다.
Watch maker Gregory Vandel 씨가 교육을 맡아 주셨습니다. 작업을 할때의 안정적인 자세에 대하여 설명 하는것으로 시작 되었습니다. 팔꿈치를 반드시 붙히고 안정된 자세를 취하는 시범을 보이시고 있습니다.
사실 마스터 클래스에서 분해/조립하는것은 매우 기초적인것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따라서 할수 있지만, 저는 기본적인 자세와 공구의 올바른 사용법, 실제 사용하는 팁-이를 테면 작업대 고무판 위에
있는 납작한 기어들을 생채기 없이 트위저로 잡는 방법 이라던가- 이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약 4개의 단계로 설명과 실습을 반복하면서 무사히 분해/조립을 마칠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미션 썩쎄쓰....
W&W 의 부스 사진 촬영을 위해서 6시간 가량 부스를 누비도 돌아 다니면서 참 다양한 관람객들을 만났는데요, 보면서 참 흐뭇한 광경도 있었습니다.
어린 딸에게 애트모스의 매커니즘을 설명해 주는 아빠라던가...
가족단위로 관람하며 시계에 대한 관심을 공유 하는 가족들, 보기만 해도 흐뭇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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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쪽도 흐뭇.....아니 므흣.........(왼쪽아님 왼쪽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