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몇번이나??? 보세요...

회사에 가면 회사 사무실에 벽시계가 3개에 전자시계 1개에, 작업다이에 탁상 시계 1개 이렇게 있어요.

사무실이 좀 길쭉해서 사장님 말로는 120평이라고 하더라구요.

여튼 좁다면 좁은 사무실에 시계가 5개네요.

제 방엔 탁상 시계 2개(진열장/책장)/모니터 옆에 1개/좌식책상에 회중 시계 1개/화장실에 탁상시계 1개 이렇게 있어요.

방의 사면 어디에서나 시간을 보게 해놨어요. 아침에 일어날 때나 자리에 앉을 때 중간중간 체크해야 일을 하거나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까요...

특히 아침에 일어날땐 중요하더라구요. 지각하면 안되니...ㅠㅜ

그런데 일하다 보면 시계가 안보이는 사각지대가 있어서 손목시계를 자주 보거든요.

위층 사무실에 가다가 몇시인가 궁금해서 보기도 하고요.

거의 매시마다 시계를 보는 것 같아요. 화장실 갈 때도, 밥먹으로 식당갈때도, 퇴근직전에도 등등 하루에 시계보는 때가 정말 자주인 것 같구요.

휴대폰 시계는 일하면서는 정말 불편하고, 또 밧데리가 금방 나가서 충전을 시켜줘야하니 돌아다니며 그 큰 갤럭시 노트를 들고 있음 오해받기도 하구요..

일도 안하고 겜한다고..........ㅡ,.ㅡ

일하다가 손이 더러워질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 휴대폰 꺼내서 시간보기도 참......그럴땐 손목에 올린 애정시계를 보면 참 흐믓하죠.

위층 사무실에 볼 일 있어서 가는데 부장님이 저 손에 휴대폰 있는 것 가지고 별 소리 다하고 갈굼하고..

"요즘 것들은 휴대폰이랑 떨어지질 않네 어쩌네" 하면서.......듣기 민망하더군요.ㅡ,.ㅡ

참고로 휴대폰에 개인 케비넷 열쇠 있어서 들고 있었던 것 뿐인데..

그리고 요즘에 나오는건 액정이 커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불편하잖아요. ㅜㅠ

타포님들은 시계를 하루에 얼마나 자주 보세요?

아래의 글들을 읽으며 문득 궁금해지네요...^^

난 이래서 시계가 필요한거야 하며 자위하는 것처럼 보일지도.......ㅎㅎ

암튼 일하다가 시계 볼 일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