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맞춤정장 추천 (100 이하)

맞춤정장... 글쎄요...

적지않은 돈을 들여서 두세번 정장을 맞춰봤는데..

글쎄요...

영국 내지는 이탈리안 핏으로 제대로 제봉하는 곳이 한국에 얼마나 있을지 싶긴 하네요...

현재 미국에 계신다면 아웃렛에서 제냐, 보스, 알마니 등등을 싸게 구매하시는게 제일일듯 합니다만..

저도 윗분 의견과 동일합니다.

맞춤 제대로 하는집은 기성보다 비쌉니다. 어설픈 맞춤보다 아웃렛의 명품정장 추천드려요 ^^

미국의 아울렛에서 명품을...

그러네요 미국 아웃렛에서 어깨만 맞춰서 사오시면 한국에서 수트 수선 잘하시는 곳 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싶습니다

저는 몸이 저질이라 맞춤정장만 입습니다.

100만원대 이하에서 보통 사죠..

루쏘소에서 주로 맞추는데 괜찮더군요

스타일도 젋게(?) 해주고요

(예전에 카리스라는데서 맞춰입었다가 1년만에 버렸다는..완전 아저씨 스타일이라..)

맞춤정장을 한번도 안해보셨다면 첨 맞추기 굉장히 어려우니까요

가장 맘에 드셨던 양복 입고 가시던가 아니면 잡지에서 젤 맘에

드신 양복가지고 가시면 그 스타일로 맞춰줍니다. 

저도 파렌화이트에서 입었던게 젤 맘에들어 이것 같이 맞워달라고 해서 입었죠 ㅎㅎ

미국 어디계시는 지 모르겠는데 그 지역에 bespoke clothier 찾아보시면 의외로 저렴하게 맞추실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시카고 지역의 Sebastian Grey 같은 곳도 가격대비 훌륭한 수트를 뽑아냅니다. NYC쪽에 Martin Greenfield 같은 곳도 아주 좋고요. 이런저런 할인 챙기면 1000불 안짝으로 맞추실수 있습니다.

제냐나 알마니 보스 미국제품들은 한국하고 좀 달라요. 핏이 조금 벙벙합니다. 수선하시는데 돈 많이 들꺼에요.

제가 입어본 것 중에 그 가격대 적당했던 것은 Hickey Freeman 입니다. 추천!

저는 정장쪽엔 관심이 없는 데다가, 베이직한 몸매여서 그냥 닥스에서 고릅니다 ㅎㅎ

어느정도 수선은 해주거든요~

아니면 조금 더 저렴한 제품중엔 Boss Black도 추천드립니다. Park&Bond 사이트에서 1년에 2회 빅세일하는데 (보통 5-6월에 한번 12월에 한번) 세일시 구입하시면 500불 이하로 구입가능합니다. 핏도 모던슬림핏으로 펑퍼짐하지 않고요. 물론 made in Italy 수트처럼 촥 감기는 맛은 덜하지만 가격대비 아주아주 훌륭해서 매일 수트입으시는 경우 아주 좋습니다.

양복은 맞춤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신한테 맞는 핏을 내주는 사람을 찾아야 겠지만요..

명품이 낫다고 하는 의견은 이해하기 힘드네요. ^^;

아무리 유명하고 실력 좋은 디자이너가 옷을 만들어도 모든 사람의 체형을 다 고려해서 만들 순 없죠.

기준을 두고 옷을 만들 뿐...

근데 맞춤은 말 그대로 개인에 맞게 제작하는 거잖아요. 과연 비교가 될까요?

브랜드가 낫다는 말은 조금 성의없는 답변인 듯합니다.

댓글은 이렇게 써놓고 저도 추천해드릴 순 없네요. ㅠㅠ

양복과 안 친해서요. ㅠㅠ 죄송합니다.

100 이하에서 아주 좋은 수준의 양복을 맞출수는 없다고 알고있구요.

적당히 타협하려면 어차피 거기서 거기다...라고  생각합니다.

하..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 드립니다.

1. 미국 명품 매장 아울렛 들려본 결과,, 제 몸에 맞는 핏 없습니다 ㅠㅠ 아시다시피 미국인 체형과 차이가 납니다. 저는 174cm, 64kg 슬림한 체형이라..

2. 맞춤은 역시 고가가 아닌 이상 어느 정도 한계가 있는걸까요.. ㅠㅠ

3. 시계와 마찬가지로 발품 팔면서 공부 더 해야겠네요..

4. longman 님과 SP634 님께서 추천해 주신 곳은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5. 귀국하면 Maxpain 님과 RUGBY 님께서 추천해 주신 곳도 한번 보겠습니다~

음.. 저야 명품은 돈없어 못사입는 서민이지만

사실 맞춤도 2벌에 셔츠도 있지만.... 참 안입어 집니다.

캐주얼 정장에서 산것이 핏도 좋고 몸매도 살고, 이상하게 맞춤이 더 어벙하고 삼촌것같은 핏과, 왠지 모를 불편함이 많더군요. (좀 싸서 그런가...ㅋ)

캐쥬얼도 진짜 어지간히 뒤져보면 자신에게 맞는 핏을 구사하는 재품이 있을것이라 사료되오며...

저는 1가지 브랜드만 고집합니다. 그래서 그 점장님과도 친해졌지만 말이죠.... 자신의 체형을 가장 잘 이해하는 브랜드가 좋겠지만 맞춤은 도전이라 생각되네요.... 나오기 전까지 그분의 스타일을 모르니까요 ㅋ

100만원의 예산으로 맞춤 가능합니다만 예산 범위내 가능한 원단으로는 VIP, 조금 더 나아가 이탈리아 원단 까노니꼬 정도가 되겠네요.

물론 고가의 원단들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처음 맞춤정장을 하신다면 굳이 비싼걸 사실 필요는 없으실것 같습니다,

자신의 체형과 원하시는 스타일을 미리 공부하신 후 테일러분과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다면 첫 맞춤이어도  잘 나올수 있습니다.

대구는 보통 예복하러 많이 가시는곳이 위에분이 말씀하신 루쏘소 , 아르코발레노, 디오벨리, 돈지오반니...정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아르코발레노가 좋습니다.

금액대는 40~100만이상까지 있던데 원단에 따라 조금씩 틀려지드라구요...

인터넷으로 각자의 상호를 검색하시면 위치가 나올겁니다...

탑기어 보니 베트남에선 캐시미어 양복이 무려 100달러! -_-;;;

양복을 잘 안입지만 루쏘소.디오벨리 에서 맞춘 양복 괜찮던데요~

좋은 원단으로 하면 100만원 정도 했던거 같구요 전 50만원대에서 골랐지만

백화점 브랜드양복보다 나은거 같습니다

저도 100만원 이하에서는 제대로 된 맞춤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기성복 중에서는 Brooks Brothers Milano fit 추천합니다. Milano fit 이 Brooks Brother 가 만드는 양복중에서는 가장 슬림한데 세일할때 사면 가격대비 꽤 괜찮습니다.

또 한군데 추천할 만 한 곳은 Suit Supply http://www.suitsupply.com/on/demandware.store/Sites-INT-Site/en_US/Default-Start.

많은 분들이 가격대비 최고라고 말씀하시고 뉴욕에 있는 스토어에서는 MTO 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외에 yoox.com 에서 Lardini, Boglioli, Piombo 등등 사서 입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yoox.com 이 쉬핑도 공짜고 리턴 쉬핑도 용이해서 인터넷으로 왕창 사서 입어보고 맘에 안드는 것 다 리턴해버리기 편합니다.

ㅎㅎ 제가 좀 아는 분야라서 말씀드리자면 100 이하로 할수있는  맞춤브랜드 중 접착 비접착공정을 모두 갖춘 자가 공장을 운영하는곳은

루쏘소란 브랜드 단 한곳 뿐입니다^^

아무래도 다른곳보단 좀 괜찮겠죠?

저도 고민을 많이 해보았습니다. 백갤, 백갤까페에서 공부를 좀 하고나서 백화점도 가봤다가 아울렛도 가봤다가 이름 있는 맞춤집에서도 기백만원주고 맞춤정장도 해봤다가 했더니 대충 답이 나오더군요.

먼저 원단만 따지면 맞춤은 기성을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둘째 공부를 안하면 맞춤은 99% 실패합니다. 몇달간 이리기웃 저리기웃하면서 공부해도 첫 맞춤은 절반이상 실패합니다. 내 기대와  테일러가 보는 관점 그리고 내 몸매와 테일러가 가지고 있는 패턴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같은 곳에서 두세번 이상 맞춤하면서 조금씩 고쳐나가는 겁니다.

보통 옷좀 입어봤다하는 분들이 얘기하길 기성복 다 입어보고 이옷은 어디가 부족하고 저옷은 어디가 부족하다라는 걸 깨달으면 그제서야 맞춤하면 된다라고 합니다. 그만큼 맞춤으로 원하는 옷 뽑아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럼 답은 무엇일까요. 이건 제답입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께 강요할 생각, 조금도 없습니다. 그냥 주관적인 생각이라고만 받아들여주세요

백화점에서 브랜드마다 다 입어보는 겁니다. 브랜드마다 패턴이 다 달라요. 같은 브랜드에서도 패턴이 서너개는 됩니다. 다 입어보세요. 미국 브랜드가 안 맞으시면 우리나라 들어와서 백화점 가셔서 입어보세요. 갤럭시, 마에스트로, 빨질레리 같은 정통정장부터 타임옴므 같은 디자이너 정장, 아니면 휴고보스나 제냐같은 준명품브랜드 다 입어보세요. 그리고는 어깨맞고 기장 맞는 브랜드에서 품수선, 소매수선만해서 사시면 됩니다. 바지는 엉덩이와 허벅지 기준으로 허리랑 기장 수선하면 되구요. 국내에서는 클래식 정장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4~50대 아저씨들만 갈것같은 정통정장브랜드에서도 젊고 마른 사람들한테도 어울리는 정장들 잘 나오고 있으니 저는 오히려 그런 곳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타임옴므 참 좋아합니다

다른 디자이너 브랜드에 비해 좀더 클래식한 느낌도 들구요~

맞춤은 .. 아직 시도를 해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