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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시간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저..
시간표를 그리기를 좋아해서 계획도 여러번 짰었죠 ㅎ (실행은 글쎄요 ㅋ)
그런데 시간표를 만들 떄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저는 하루의 모든 시간 속에
나의 공부 시간 휴식 시간 자는 시간 등등을 표시해서 한눈에 보는 것을 즐겼습니다.
네, 눈치 채셨듯이 우리 어릴적 모두가 그려본 그 여름방학 24시 동그라미 ㅋㅋㅋ
바로 그것이죠. ㅎ 졸업하면 다시는 접할 일이 없을거라고 생각했던 그 동그라미
그러나 지금도 매우 유용하게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아.. 24시 표시된 시계는 없을까 생각을 했죠 ㅎ
그리고 생각보다 보기에 불편할거 같지도 않았습니다. 어차피 24 다 써 있으니 시침 가리키는 곳
보고 분침 그대로 읽으면 되니깐요 ㅎ
게다가 쵝오의 장점은 한눈에 하루가 얼마나 지나갔고 내가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남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일거 같았습니다.
여기저기 검색 결과.........처음에는 찾기가 정말 어렵더군요 ㄷㄷ
그러다가 구글에서 이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참고 : http://www.24hourwatch.info/
(절대 홍보는 아니구요;; 주인장 외국인이랑 잘 알지도 못합니다)
어느 외국인이 만든건데 어릴적 러시아 브랜드 Raketa 시계를 선물로 받았다가
그것이 고장이 났데나..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 이러한 사이트를 만들게 되었다네요 ㅎ
대단한 애정인거 같습니다. ㅎ
그래서 정말 저도 하나 갖고 싶다는 마음이 마구마구 솟구쳤지요.
그런데 저 사이트 사진에 나온 시계들은 대부분이 이미 생산되지 않은 제품인거 같더군요.
각 브랜드 사이트에 가보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이트에서 여기저기 명품 시계 브랜드 뒤진 결과.
글리신 에어맨 / 에비에이터 24시간계 시간이 표시된 gmt 적용(?) 암튼 정확한 호칭은 모르겠지만
24시 표시된 아날로그 시계가 있더군요.
<글리신 에어멘....ㅎㄷㄷ>
다른 브랜드는 약간 흉내는 내긴 냈는데..... 보아하니 거의 대부분
12시간 표시를 중심으로 시침 분침이 돌고 24시 표시를 하고 적색(또는 튀는 색깔과 모양으로)시침으로 보조 표시를 하고 있더군요.
이 보조 표시 기능을 '크로노' 기능이라고 하는건가요?????? 음. 이건 마음에 안들어요. 저는 순수하게 24시간 표시를 보고
싶은 거거든요. ( 원하는 모델이 너무 비싸면 이런 모델도....생각해봐야겠지만 - - )
예를 들면 루미녹스 2002 2004 모델 같이..
그 밖에 해외 브랜드 사이트에서는 zeno watch basel 모델
아래는 poljot 의 Navigator (Shturmanskie) Traveller Military 이건 우리나라에 없는거 같더군요. ㅠ
그 밖에 마음에 드는 디자인들 입니다.
흠.......글리신 에어멘 지름 38mm 에 대부분 큰 것 중에서도 그나마 작은 사이즈이고.
아날로그 같으면서도 위에 여러장의 사진들 같이 너무 아날로그 적이지도 않으면서 뭔가 현대적인 맛이..그래서
디자인도 진짜 마음에 딱 드는 모델인데......... 가격이 헐.......................한 60대 되서 살수 있을듯한..
그래서 젊은 날에는 에비에이터 정도. 20만원 정도군요. 생각해야 하나. 좀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에비에이터는 시간이 다 나왔으면 하는데 24 6 12 18 이렇게 되있어서 그게 좀 아쉬워요.
암튼, 일본애는 이 시계에 대한 매니아들도 꽤 있다고 하고 브랜드에서 생산도 한다던데.
(아직깢 찾진 못했구요 - -) 우리나라에는 없나요? 관심있으신 분들을 많이 못봐서 그냥 와 신기하게 생겼네 라는
반응들만 있는거 같아요 ㅎ
추천 좀 해주세요 ㅎ 혹시 알고 계시는 조흔 '24시간계 표시 gmt 기능 EAT 2893-2 무브먼트 시계' 헉헉.. 명칭 맞나요?
정확히 저런 시계들 명칭을 뭐라 하는지 몰라서 검색도 힘드네요 ㅠ ㅠ 명칭 아시는 분 계시면 부탁드립니다 ㅋ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 이상 ...... 24시 였습니다 ㅎ
아 토론 주제를 깜박했네요 ㅋ
1. 위 시계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 어떨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적응이 된다면 전혀 불편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단 시간이 모두 표시 되어 있는 경우)
2. 오차 범위 또는 수명 똔느 무브먼트의 성능 ...... 등 나름의 특징은 무엇일까.
3. 위 시계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PS :
- 악마가 선한 인간으로부터 빼앗고자하는 것은 바로 시간이다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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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똘똘
2008.10.10 18:20
-
김똘똘
2008.10.10 18:21
그리고 위에 '크로노' -> GMT 기능 입니다. ㅇㅇ 그냥 시침 하나가 또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아무래도 외국에서 쓰기에 좋곘죵 -
24시
2008.10.10 18:38
아. 그렇군요 크로노........... 제가 처음에 이 24시간계 시계 찾다가 크로노 시침있는 것은 대부분 바깥쪽 동그라미 둘레에 24까지 써져 있는거 보고 와우! 이게 24시간계 시계이군 했다가 유럽의 전통 모델과 에비에이터 보고 나서..........크로노 있는건 그저 크로노 시침 만 있을뿐이군
해서 이젠 제외시켜놓고 보니....................... 글리신과 에비에어터 외 다른 랜드에선 눈씻고 찾아봐도 보기가 힘드네요 ㅠㅠ -
누크
2008.10.11 09:25
1. 근무시간이 긴 분들(12시간이상)께는 매우 유용할듯 합니다.
2. 일반시계와 큰 차이는 없을듯 합니다.
3. 하루전체 계획을 짜고 실행할때 매우 유용할듯 합니다. -
전직당수
2008.10.16 00:44
GMT만 해도 딴사람들은 볼 줄도 모르는데, 24시간계면 일반인들은 시분조차도 제대로 못볼 것 같군요. GMT와 그리니치는 정말 외국 다니시는 분들 아니시면... 고로 이런 시계는 사용자님의 온리개성만으로 결정하셔야 할꺼 같습니다. ^^; -
컴뱃메딕
2008.12.08 09:29
사실 시계는 기능성 외에....그 어떤 무언가가 있죠...ㅎㅎ -
네이버검색
2009.12.03 19:34
기능성만 있다면 여기 저를 비롯한 중독자? 들이 있지는 않겠죠^^ -
드림워치 !!!!
2009.12.09 13:03
ㅎㅎ -
아카샤넬
2011.02.07 20:36
처음 사용시엔 좀 헷갈릴 것 같네요,,오랜 시간 적응되어온 12시간 체제가요,,
자신만이 특이한 것을 가지고 있다는 만족감이 있을 수 있겠고,,
해가 뜨지 않는 곳 지하 같은데서 오랜 시간 있는데는 유용할 것 같네요^^
그나저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너무 다이얼에 숫자가 많아서 피곤할듯;;
머리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