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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10051  공감:7  비공감:-9 2014.10.09 12:02

오랜만에 자유게시판에 글쓰게된 .. 니케 입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구요..

 

다른게 아니고 .. 개인적인 사연을 한번 적어 볼려 구요... 시계에 입문해서 지금까지 시계를 좋아하는 1인으로 살아 가고 있습니다..

 

그리 좋은 시계는 아니더라도.. 나름 테그에서 오메가 롤렉 블랑팡 까지 달리고 달려서 올라 왔네요.. 그리고 지금은 .. AP나 바쉐론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제 친구놈 얘기를 한번 해볼려고 합니다... 제친구 중에는 이상하게 유독 쓸데 없는 자존심이 강하고 시셈이 정말 많은 친구가 1놈 있습니다... 학창시절부터 친구로

 

지냈으나 ..솔직히 말씀드려 제 손가락 안에는 아닌 그런 유형의 친구 입니다.. 이녀석.. 유독 저에게 굉장히 라이벌 의식 같은것이 많은 놈입니다.. 예를 들어 ..

 

제가 뭔가를 하나 구매하거나 사게 되면 거기에 대해서 집착이 심해 보일 정도로.. 뒤에서 제 험담을 하고 .. 안좋은 얘기를 하는... 차를 구매했다고 가정하면..

 

그거 얼마 안한다고 .. 비엠소나타 마음만 먹으면 다탄다는둥에 비아냥 되는 .. 그러면서 정작 본인은...현대의 소형국민 자동차 타고 다니는 유형의 친구 입니다..

 

제가 친구들을 만나면 시계얘기가 나오더라도.. 그리 말을 많이 섞는 편이 아닙니다.... 자랑할려고 구매한 목적이 아니고 .. 제가 좋아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 말을

 

많이 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아는척 하기도 싫고 .. 타임포럼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친구들인데.. 명품 시계 얘기만 나오면.. 전부 박사인 놈들입니다..  몇일전에 .. 친구들과

 

간단한 술자리가 잡혀 다들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그런데 ..제가 말한 녀석도 왔더군요... 손목에는 번쩍번쩍 빛이 나는 블랙 섭마를 차고 떵떵거리며 앉아 있길래 .. 그래도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녀석이.. 시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건지 .. 술자리에서 시계예기를 엄청 많이 하더군요.. 평소에 티쏘를 명품시계라고 밖에가서

 

말하고 다니는 놈이었는데... 시계에 관심을 가진건지.. 자연적인 얘기가 술술 나오길래 그냥 들어 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어느정도 얘기가 이어지다..

 

자기 시계를 자랑스럽게 보여주며..친구들에게 자랑을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구매는 일본에서 했고... 금액은 얼마를 줬으며 깔띠에 산토스와 고민을 했다는 등의 얘기..

 

그러면서.. 제 시계를 가르키며 무슨 시계냐고 묻길래... 빌레레 라는 얘기는 하지 않고 .. 그냥 .. 찰만한 시계있어라고만 대답하고 흘려 버렸습니다.....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 제가 아는 놈의 기준으로 봤을때..이녀석...도저히 섭마 정품을 구매할 만한 녀석이 아닌데.. 뭔가 의심쩍은 부분이 많은 겁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살짝

 

떠보기로 마음속으로 마음먹고 아무일없다는듯이 자연스럽게 물어 봤습니다.. (아까의 복수 ) 일본 어디에서 구매했냐 라고 물으니 바로 대답을 못하더군요..

 

긴자의 샵에서 구매했다는데..샵이름도 모르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금액은 얼마를 줬냐고 물으니.. 800조금 넘게 줬다더군요...그리고 조금있다

 

정말 별뜻없이.. 일본 여행간김에 좋은거 많이 보고 시계도 구매해서 좋겠다라고 하니.. 일본에 갔다온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겁니다.. 속으로..이놈 지금 거짓말 하고

 

있다라고 100퍼 확신을 했죠... 그래서 더이상 물어 보지 않았습니다... 자연스럽게 시계멋지다고 하며 ... 한번 보자고 얘기하면서 시계를 건네 받았는데.. 너무 자세히

 

보기도 민망하고 해서.. 정면과 버클 부분만.. 보고 한번 착용했죠.. 그런데.. 정면을 무심코 봤는데...

 

베젤 부분에..플래티넘 코팅된 숫자와 눈금이 살짝 벗겨져있는듯한...(벗겨졌다고 볼수도 있을정도)  저도 섭마를 가지고 있지만.. 제것은 벗겨지지 않았는데..??

 

뭔가 가품일거 같다는 느낌이 와닿았습니다.... 제가 궁금한것이 바로 이부분입니다.. 솔직히 ..저도.. 시계를 좋아하는 1인이지만..정품과 가품의 구별에 대한 개념은

 

없습니다.. 그냥... 모든 시계는 백화점에서 사니까 .. 정품이다라는 확신만 가지고..그냥 착용하고 다닙니다.. 기계적인 요소를 좋아하고 세심한 부분을 좋아 한다기 보다

 

그냥 손목에 다른시계가 있으면 멋있어 보이는것이 너무 좋아.. 여러가지 모델은 구매하는 1인 입니다....그래서..친구녀석이 진품이라는 말을 믿어야 하는데...

 

자꾸 믿지를 못하겠네요.. 섭마의 경우 정품도  베젤부분의 코팅된 숫자가 벗겨지거나 지워 지나요?? 궁금합니다..타포님들의 답변을 듣고 .....만약 이녀석이 가지고

 

있는 섭마가 제꺼와는 틀린 가품이라면...이녀석에게..나도 섭마 제품 있는데..니 제품...가품인거 다안다고 ..그러니 앞으로 내앞에서 그런 쓸데 없는 거짓말 같은것은

 

그만좀 하라고 얘기해주고 ..이런 버릇좀 고쳐주게 하고 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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