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예물시계 구입 시계관련

1. 선택의 문제이나 동일 브랜드내 다른 라인 혹은 아예 다른 브랜드로 해도 문제될 건 없어 보입니다.

   (저도 그렇게 했구요 본인 오메가 / 와이프 까르띠에)

   서로 취향에 맞게 가시면 될듯해요^^

2. 브랜드별로 차이가 있기도 하고 시계 작동 기능에 따라(크로노/논크로노 or Auto / Manual) 다르기도 합니다.

   고가의 브랜드 오버홀 비용이 좀더 비쌀 것이고, 크로노 기능이있으면 논크로노보다 오버홀 비용 조금더 비쌉니다.(오메가 기준 15~20만원 정도 더 비쌌던것 같아요)

   파네라이는 오토무브가 매뉴얼(수동) 무브보다 오버홀 비용이 더비싸다고 매장에서 그러더군요.

3 /4번은 전문가 분들이 많으시니 넘어가겠습니다^^

5. 갖고 있는 시계가 PO크로노(예물) / pam111(기추)밖에 없어서 두개 다 가지고 있고 싶으나 예물의미 부여 없이 구지 골라야 한다면 pam111남기겠습니다.^^

    (와이프한테 혼나겠죠 ㅜㅜ)

브랜드별로 다를수도 있습니다만

병행제품 수리는 백화점이 아니라 커스터머 서비스 센터로 가셔야할겝니다.

저희부부는 서로 좋아하는 모델로 했어요.. 자기가 갖고싶은 시계로. ㅎ

1. 각자 원하는 브랜드, 스타일로 구입하시는 것이

   어느 한쪽도 손해봐야하는 상황이 안 생기니 현명한 선택이 될 듯 합니다.

2. 오메가 기본 오버홀 45만으로 알고 있고 7~8년에 한번 정도 한번 될 겁니다.

   탱크솔로면 쿼츠이신가요? 배터리 교체 비용이야 10만원 전후 하겠지만,

    쿼츠도 오버홀을 권유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럴경우 50만원까지는 아니겠지만, 아무튼 좀 나올 겁니다.

     제 생각에 쿼츠는 그냥 종로에서 배터리만 교체하면서 계속 차고, 고장나면 그때가서 정식CS에 맏기는 것이 비용절감에 유리할 듯 합니다.

3. 까르띠에 정책을 잘 몰라 정확히 말씀드리긴 어려우나,

   일반적인 경우 도장만 찍혀있으면 공식CS에서 무상기간내에 무상AS가능하며, 도장이 안 찍혀있다고 해도 공식 CS에서 유상 AS 가능 합니다.

   CS센터 입장에서 보증서가 없다고 접수도 안 받아주면 CS센터 수입에 큰 영향을 미칠겁니다.

   타포시계인정도 되면 보증서의 소중함을 느끼지만(구입 당시 구성품을 전부 구비하고 싶은 욕구) 일반인 들이야 그깟거 소유하는 것에 대한 생각이 별로 없죠.

4. 케이스 바이 케이스 입니다. 전문점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증서가 있냐? 있다면 보증서에 도장 찍어주냐? 찍어준다면 부틱도장이냐 공식판매점도장이냐 당신네 매장 도장이냐? 무상AS가 가능한 도장이냐?

   해외 도장이라고 한다면  내가 구입하고자 하는 브랜드에서 해외스탬핑일때와 국내스탬핑일때 모든 AS정책이 동일한지 확인해 보시면 될듯합니다.

5. 음. 가지고 있는 시계도 천차만별이고 성향도 천차만별이라 몇개의 댓글을 보시고 일반화 하시면 실수하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생각하시는 가격대가 두분합쳐서 1000만원 정도라고 한다면, 남자 오메가, 여자 까르띠에쿼츠 정도가 브랜드 및 인지도로는 최고일 듯 하네요.

 1500만 정도 잡으신다면 남자 로렉스, 여자 까르띠에 쿼츠 또는 남자 로렉스 저가라인, 여자 까르띠에 오토 정도의 브랜드가 나오겠네요.

 아니면 두분다 데이저스트 기본모델 병행으로 커플로 맞추셔도 되겠네요.

후움,,, 모두가 너무 정성스럽게 댓글을 다셔서... ^^;;

예산이 문제네여..

(전 개인적인 푸념이니.. 그냥 가볍게 읽어주세여 ^^)

저는 지금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잘 차고 다니다.. 결혼 앞두고 팔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친은 말리네요.. 예물 시계 안하는데 그거 팔면 조금 애매하다고..

근데.. 요즘 웃기게도.. 왠 스마트 시계를 구매해버려서..ㅋㅋ

페블인가 뭔가를 갑자기 구매해서.. 자꾸 매일 차고 다니는 아쿠아레이서 그냥 매일 두고 다녀서 팔려고 합니다..

이거.. 의미 있는 얘기 같습니다..

나중에 뭔가가 스마트시계가,, ^^;;

많은 유저님들이 뭐라고 하시겠지만....

전 6월 결혼입니다 ㅎㅎ

두분께서 직접 부띡에 가서 구경도 하고 쇼핑을 즐겨보실것을 권해드리고 싶군요. 웨딩플래너를 통한 할인도 있구요  ^^

저는..

타포를 계속 보실꺼라면..할수있는 최고(미사용중고던 병행이던)로 무리해서

사정권 드림와치중 가장 리테일가가 높은 모델을 사는게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제 경우 시계안하기로 설득할때 `내시계보다 예물이 싸다면 아무래도 덜 귀하게 보일꺼같고

우리의 예물이 그렇게 보인다면 심리적으로 매우 불편할것같다.모아서 다른거하자.`고 했습니다.

타포를 결혼후 끊으실꺼라면..데이져스트같은걸 형편에 맞게(금통,콤비,스틸)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굳이 로렉스가 아니더라도 포인트는 데일리로 쓸수있는것..링크도있고..아콰테라도있고..)

결혼전 시계도 많이 둘러보셨고 이것저것 해보셔서 자신의 취향이 어느정도 정립되셨다는 전제하지만..

특별히 대단히 시계에 심취하지않는 이상 데일리는 컬렉션중에도 한두개로 압축될것입니다.

시계가 아무리 많아도 손목은 두개고 보통은 한개밖에 찰수가 없습니다^^;;

육해공, 색깔별..콜렉팅하기도 하지만 줄이고 줄이면 정장용, 캐주얼용, 스포츠용이되고

그마저도 줄이면 올라운드용+1(중시하는 취향에 따라)..혹은 올라운드용으로 압축되지요.

귀한시계 귀하게 매일매일 아껴주신다는 생각으로 올라운드용하나 들이시고

나중에 취향에 따라 +1하시는 재미도 좋을것같습니다!!개인적인 경험담이니 그냥 참고만 하세요^^

아..써놓고보니 너무 극단적인것같은데..타포를 끊는다기보다..

새 시계에대한 지름신?을 끊는다는 의미입니다^^;;

본인이 가지고 예산에 맞추어 브랜드를 고르시는것이 낫을듯합니다

ㅎㅎㅎ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