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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빌 8051 2017.03.15 01:17

안녕하세요

현명하신분들이 많으신것같아 고민좀 나눠보고싶어요


제목그대로 현재 이직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원청업체서 업무가 분리되어 타회사로 오게되었어요


애초에 오지 않으려 했습니다

이유는


동료들과 불화

본래 업무적성 안맞음+@이동후 업무강도 쎄짐

이동후 출퇴근 4시간 


옮기기전에는 단점을 상충할만한 요소가 있어

그럭저럭 몇년 견디었는데 

첨엔 안간다고 말했어요


근데 상사가 난감해 하셨고..윗선의 강요 등으로

결국 잘떠나는 전체그림을 위해 

울며겨자 먹기로 여길  왔어요

젤 후회되요 이게..욕먹더라도 안왔어야 했나싶


30 중 나이고 요즘같은 시기에 

갈곳 없이 무작정 나오는것은 참 위험하지만

하루하루 지날수록 심신이 아파옵니다 


안그래도 환경 및 시스템 바뀌어서 적응하느라 힘든데

오면서 메인업무가 바뀌었고(명목:업무크로스)


이동 동료들과 관계도 상당 안좋습니다 


일이 과거처럼 안엮이면 마이웨이라도 하겠는데

변동되서 그럴수가 없어요 현재는....


오기전부터도


동료무리대표 왈 : 다같이 바쁘고 힘드니

인수인계 잘못해주니 알아서 챙겨해라 ! 선포했어요


여기 일들이 급박하게 당장 처리해야 되는 성격들이라

아무리 했었던 거라도 변동부분이나 헷갈리는건

그때그때 물어볼수밖에없는데

관계가 쌩하니 묻는거 자체도 힘들고

사실상 전 방치상태로

계속 제가 먼저 물어보며 급한대로 어찌저찌 하는데 

참 건건이 곤욕이여요 서로 짜증나겠죠


위같은 상황이 지나고 나면

어김없이 들려오죠 

저들의 동시 폭풍타자소리 타닥타닥..


오늘 같은경우도 머 진행하다 문제가 생겨서

이유를 파고들어보니 

했어야되는 후속업무가 우연히 발견되서 빡쳤네요 

(한번도 내가 안해본걸 알았으면서 먼저 얘기 없었음)

사고가 안났기에 망정이지 사고났음 일커질뻔.


이런식이니 오직 옛기억에 의존해 일하고 있으며

일 하면서도 불안하고 정신 하나도 없어요

 

잠깐 해봤던일이지만 시간이 좀지났으니 

잘 인계해달라고 요청이라도 해야하지만


간단한 질문에도

표정 썩고 ..사람다있는데 무안주고 ..타박하고 


물어보면 그것도 모르고 일했었어?이런식에

(진짜 안알려준거라도)

물어도고도 욕먹는판이라 힘드네요

제탓이 아주 없진 않겠죠

일머리나 성향....


여긴 더군다나 한배를 타고 

공동의 일을 해야 하니 협심이 꽤  중요합니다


솔직한 심정으론  넘 싫고 스트레스받아서

설명해줘도 잘 들어오지도 않고 

까면깔수록 양파. .머리 쥐나요

바보된기분이에요


지금 바뀐업무 한 30프로밖에

안했는건데도 이러니 앞이 깝깝합니다


심지어 기존 업무뿐만 아니고 

새회사에서  배울 일들도 산적해있어요


오늘 일부 설명들었늠데 

다른사람들은 잘이해하구 그러던데

전 멘붕 ...답답


하루하루 지날수록 일과 교육은 빠르게 진행되고있어요


동료들과 관계를 풀긴 골이 이미 너무 깊고

한심하게 공격을 잘 받아칠 성격도 못되요


출근하면 정신없으니 업무는 밀리고 속도안나고

머릿속은  어짤지 갈팡질팡 


일처리 잘못하면 저혼자서만 해결하면 되는게 아닌

다른인원이 다같이 피해 . 고객사도 피해라 부담스럽고요


일 미진하고 욕이나 더 먹을바엔

얼렁 발빼는게 맞는거 같기도하고요

한달은 버텨볼라 했는데

계속 일을 배워 결산까지 해야해서 엄두도 안납니다


지금이라도 

돈안받아도 좋으니 나오기만 하면 속편할것같은데 


속히 말씀드리고 퇴사하는게 맞을까요?


아직 계약서안썼고  어쨰야하나 하루하루 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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