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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일찍 출근해야 하는데 잠은 안자고 글쓰고 있네요. 와이프가 뭐라고 하기전에 빨리 마치고 잠자리로 돌아가야겠습니다.

오늘 안쓰면 또 언제 쓰나 싶어서 말이죠. 요즘 들어서 타임포럼에 오시는 분들의 수준을 너무 낮게 보는 글만 쓰는게 아니냐??

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문페이즈 기능 모르는 사람이 누가 있다고? 퍼페츄얼 캘린더 같은 건 시계 좀 좋아하는 사람이면 다 아는걸 뭘 그렇게 저만 아는 것

마냥 쓰느냐고 말이죠. 맞는 말씀입니다. 타포 레벨 3이상이면.. 다 아는 기본중의 기본이겠죠. 그런데 사실 부끄럽지만 저도 시계를

늘 공부하는 입장이다보니 이렇게 글로 쓰지 않으면 애써 공부하지 않고 배우는 게 없어서 이 기회를 빌어 스스로 공부하는 겁니다.

널리 양해해주시고.. 혹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한장의 사진으로 먼저 시작해 봅니다. 


bigpaAH5F5924.jpg


제 취향은 아니지만.. 서핑하다보니 눈에 띄어서 가져와 봤네요. 옆구리에 조심해서 다뤄달라는 뻘건 도장까지 찍은 이 처자의 정체는...

별로 궁금하지 않습니다. 다만 차고 있는 시계가 심상치 않네요.


AH5F5943.jpg


좀 더 자세히 보니 국시공의 빅파일럿 퍼페츄얼 캘린더 모델이군요. 맘에 듭니다. 아, 이 처자 말고.. 시계요. ㅎㅎ 로즈골드에 빅파에 퍼페츄얼 캘린더..

가격도 꽤 비싸겠습니다. 그런데 퍼페츄얼 캘린더라고 흔히들 얘기하는데 그 뜻은 뭐죠? 저는 그게 궁금했습니다. (뭐 다들 잘알고 계시겠지만..)


흔히들 시계 좀 만든다 하는 회사들에서 만든 복잡시계라고 하면 일단 크로노 그래프는 기본이겠고 좀 더 내공이 있다고 하면 뚜르비용을 만들 것이고

미닛 리피터도 만들겁니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면 아마 퍼페츄얼 캘린더까지 만들겠고 좀 더 미치면 천체의 운행이라던지 조수간만의 차이라던지

지구의 운행궤도까지 망라하는 천문시계를 만들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보통 뚜르비용+퍼페츄얼캘린더+미닛리피터 를 한시계에 탑재하면 그랑 컴플리케이션이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이정도면 정말 마스터피스, 걸작중의

걸작이라고 부를만합니다. 인간이 생각해낸 모든 시계 기술이 하나에 다 들어간 것이니까 말이죠. 


그중에서 퍼페츄얼 캘린더는 무엇인가? 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려고 했는데 서론이 너무 주저리 주저리 길어지는군요. 이제부터는 간략하게 적어봅니다.


시계는 시간을 측정하는 도구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시간을 정확하게 반영하는 도구라고도 할 수 있죠. 그러므로 우리는 시계를 볼때 시간, 하루, 일주일,

한달, 1년의 흐름을 정확하게 알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시간만 볼 수있는 타임온리, 날짜까지 표시하는 데이트 저스트,   날짜와 요일을 표시하는 데이데이트

등의 시계들도 있지만 편의성을 위해서는 일년단위로 파악이 가능한 시계가 아무래도 필요해지죠. 


퍼페츄얼 캘린더 워치는 오차없이 일정 기간의 날짜를 정확하게 표시하는 시계를 의미합니다. 예를들어.. 2월은 28일 혹은 29일이 됩니다. 그리고 한달은 30일

또는 31일이기도 하지요. 대부분의 트리플캘린더 워치(일,요일,월 표시)에서는 사용자가 이렇게 틀린 날짜를 일일이 조작을 해줘야 합니다만.. 퍼페츄얼 워치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일정기간의 날짜와 요일이 미리 세팅이 되어 있거든요. 


perpetual_calendar_1775_2025.jpg

표로 만들어도 이렇게 복잡한 달력을 시계에 미리 세팅해 놓는다니.. 정신이 아득해지는 작업일겁니다. 


어쨌거나 그래서 퍼페츄얼캘린더 워치를 차고 있다면 굳이 날짜를 맞춰줄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며칠동안 시계를 차지 않아서 시계가 멎어있다면

어떡하죠?? 아니면 시계를 앞으로 돌려서 다시 조정해야 한다면요. 그러면.. 수리센터로 가야합니다. ^^;; 며칠정도야 문제가 없지만 한 일년정도 차이가

난다면 그건 앞으로 돌리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퍼페츄얼 캘린더를 이해하려면 양력, 정확히는 그레고리우스력을 이해해야 합니다. 지구가 태양을 도는 공전주기가 1년인건 다 알고 계실겁니다.

그럼 1년은 며칠이죠? 365일, 정답입니다. 하지만... 정확히는 365.2422일이죠. 그럼..어떤 일이 생기느냐. 4년에 한번씩 하루가 늘어납니다. 

그래서 양력은 2월을 28일로 하고 4년에 한번씩 29일로 하는 윤년을 둔거죠. 그런데 365.25일이라면 아무 문제가 없겠지만 이게 .2422일이란 말이죠.

처음에는 별문제 없지만 몇백년이 흐르고 나니.. 그동안 쌓인 날짜가 꽤 오차가 커져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레고리우스 교황이 그동안에 쌓인 날짜

열흘을 까버리고.. 다시 반포한 것이 그레고리우스력입니다. 이 방식을 사용하면 1만년에 3일밖에는 오차가 안난다고 하는군요. 


퍼페츄얼 캘린더 워치는 기본적으로 이런 로직을 따라 설계된 기계입니다. 그러다보니 연, 월, 일까지 나타내는 풀캘린더 형식이 많고 달의 위상변화를

나타내는 문페이즈 기능도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퍼페츄얼 캘린더 기능만 단독으로 들어가있는 경우가 오히려 귀하고 문페이즈, GMT,

미닛리피터, 뚜르비용등의 기능과 복합된 경우가 많은 것 같네요. 메이커의 기술력을 과시한다는 입장에서 보면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부터는 아름다운 퍼페츄얼 캘린더 워치들을 하나 하나 감상해 보시죠. ^^


_1697_3.jpg

일전에 문페이즈 포스팅에서도 보셨을 드베튠입니다. 문페이즈와 트리플캘린더, 퍼페츄얼 캘린더 기능 탑재, 아름답고 비싸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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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바젤에 출품되었다는 R.W.Smith의 퍼페츄얼 회중시계, 역시.. 문페이즈에 트리플 캘린더, 그리고 윤년표시가 있습니다.


apmetropolis.jpg


요즘에야 ROO로 먹고사는 인상을 풍기는 오데마피게지만 복잡시계에도 당연히 일가견이 있는 명가입니다. 퍼페츄얼 캘린더에 월드타임 기능까지 있네요.


Carl-F-Bucherer-Manero-ChronoPerpetual-3.jpg

부허러의 복잡시계 마네로입니다. 크로노그래프에 문페이즈, 퍼페츄얼의 결합


26063pt.oo.d002cr.jpg


역시 오데마 피게의 퍼페츄얼 캘린더 워치, 윤년표시가 보이는군요. 문페이즈에 퍼페츄얼캘린더, 윤년표시, 스켈레톤 가공..

이런 시계는 얼마쯤 할지..흠..


1215860_1.jpg

EBEL의 퍼페츄얼 캘린더 워치입니다. 골드케이스인것 같군요. 스켈레톤 가공이 멋스럽습니다. 크로노그래프+문페이즈+퍼페츄얼


2010sihh_minus_Patrimony_Perpetual_Calendar_Chrono_recto_minus_verso.jpg 

VC 의 패트리모니 퍼페츄얼, 역시 크로노그래프+문페이즈+퍼페츄얼이군요. 이런 형식이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assiomas.jpg

뚜르비용을 탑재한 퍼페츄얼 캘린더 입니다. 불가리의 아시오마. 단순히 보석브랜드로 평가절하되고 있는 측면이 있는 불가리지만 이런 시계가

나오는 걸 볼때 조만간 위상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까르띠에, 몽블랑, 불가리, 샤넬.. 인하우스 무브먼트 시대를 맞이하면서 가장 귀추가

주목되는 브랜드가 아닐까 싶네요.


Cartier-TortueQuantiemePerpetuel-HD.jpg

그런의미에서 까르띠에도 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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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해저2만리에 등장하는 잠수부의 모습같기도한 이런 시계도 있습니다. 역시 퍼페츄얼 캘린더. 제작자는 Vianey Hal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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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텍필립이 이런 시계를 만드는거야 당연한 일이겠지요. 이번 바젤에서 공개되었다는 파텍의 시계, 역시 크로노그래프와 문페이즈가 함께 있군요.

클래식이라는 말이 떠오르는 한점입니다.


Cswiss_Perp_Cal_WG_lg.jpg

기계식 시계에 미쳤다는 크로노스위스에도 당연히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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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예거에도 있습죠. 뚜르비용에 퍼페츄얼 캘린더.


3_quart.jpg

루이 모네의 이시계는 더 특이합니다. 세상에서 딱 하나밖에 없는 시계라네요. 문디스크에 진짜 달의 운석을 쓴 작품입니다. 가격도 엄청나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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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드 페레고의 작품.. 럭셔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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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슈떼 오리지널의 세너터 라인 퍼페츄얼 캘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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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시계 제작자 FP 쥬른의 퍼페츄얼 캘린더에는 미닛리피터가 있는 모양이군요. 왼쪽 레버를 보니.. 왠지 그런듯.


harrywinston_image.1873841.jpg


해리 윈스톤의 레트로그레이드 퍼페츄얼 캘린더



IWC_Perpetual_Calendar_Straight_4.jpg

사실 퍼페츄얼 캘린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은 국시공의 포르투기즈라인이죠. 달의 위상변화도 북반구, 남반구를 구분해서 보여줍니다.게다가 파워리저브도 왕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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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보신 것 같이.. 당연히 빅파에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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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나르당에 없을리 없죠. 월드타임 기능까지 있네요.


omgIMG_3801.jpg


(우리 아버지가 이건희야. JPG)


팔자좋은 어떤 사람은 출근길에 차고갈 시계를 고르지 못해서 두개 차고 출근한다는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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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따 큰 문페이즈로 유명한 페럴렛에도 이런 제품이 있습니다. 


PF601410_01.jpg

파르미지아니의 레트로 퍼페츄얼 캘린더, 간결하면서도 강렬하군요.


vacheron-constantin2.jpg


그랑컴플리케이션의 끝판 대장. 이 시계는 앞뒤로 빼곡하게 시계 기술의 모든 것이 들어가 있습니다. 한번 찬찬히 찾아보세요. 입이 떡벌어질 뿐입니다. 


사실, 현대인들에게 퍼페츄얼 캘린더는 아무 의미없는 기능일 수 있습니다. 핸드폰에 뜨는 시계가 있으면 날짜를 헷갈릴 일도 없고 지샥이나 타이맥스에는

기본으로 들어가있는게 알람하고 퍼페츄얼 캘린더니까요. 그런 면에서..


BL8097-01E.jpg

시티진의 이런 모델은 어떤가요? 합리적인 가격에 모든 첨단기능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Tissot_Tradition_G15561.jpg

티쏘에서도 파르미지아니 처럼 레트로그레이드의 퍼페츄얼 캘린더를 내놓았군요.


Seiko-SNQ010-Perpetual-Calendar-Watch.jpg

세이코에선 진작부터 내놓고 있었던 퍼페츄얼 캘린더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도 마치 하늘에 뜬 별이나 달을 동경하는 것처럼 하이엔드 브랜드의 복잡시계들을 선망하고 거기에 대한 역사와 이야기를

공부하고 언젠가는 나도 하나쯤 가지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이건 꼭 성공해서 그 결과를 남에게 과시하겠다는 과시욕이라기 

보다는 그동안 시간의 명장들이 한땀 한땀 아로새겨온 시계 기술의 역사를 온몸으로 체험하고 싶다는 그런 마음은 아닐까요? 


언젠가 다른글에서 말씀드린바 있지만 시계의 세계는 알면 알수록 알아야 할 것이 많아지고 새롭고 신기한 것들이 새록 새록 튀어나오는 보물상자같습니다.

그런 기쁨을 공유할 수 있는 이런 곳이 있어서 참 행복하고 좋군요. 그런 기쁨을 나누고자 적고있는 이 글이 다른 분들께도 작은 기쁨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글을 마치기 전에 한가지만 더 짚어보죠. 왠만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라면 전부 다 풀캘린더 모델을 가지고 있는데 거기에

관심이 없는 브랜드도 있습니다. 뚜르비용도 미닛리피터도 퍼페츄얼캘린더도 없는 브랜드, 하다못해 풀캘린더 기능도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전세계에서 가장 인지도 높고 재고가 안쌓이는 브랜드. 네.. 다들 아시다시피 롤렉스죠. ^^


vC5U.jpg

롤렉스의 표면에 있는 퍼페츄얼이라는 단어때문에 퍼페츄얼 캘린더 기능을 연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아닙니다.

문자 그대로.. 부단한,영속적인 이라는 뜻으로 쓰인거구요. 그냥 날짜만 나타내는 기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롤렉스는 복잡시계..

이런거에 관심 없습니다. 롤렉스 유일의 복잡시계는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탑재한 데이토나뿐입니다. 그나마도 보수적인 롤렉스 입장에서는

무리한 거죠. 그래서 롤렉스가 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오랜 시간이 흘러도 고칠 수 있고 쉽게 유지 보수가 가능하고 튼튼하지요. 

여기에 대해서는.. 다음에 더 공부해서 쓰기로 하구요. 


오늘의 글은 여기서 마쳐야 겠습니다. 저는 재미있게 썼습니다만.. 읽느라 고생하셨을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ㅎㅎㅎ

좋은 밤 되시고 행복한 꿈들 꾸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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