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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508  공감:7 2024.01.02 11:47

안녕하세요 토리노입니다. 

 

타포회원분들 모두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청룡의 해이기도 하고 갑진년이라고 하니 어감상 올해는 블루핸즈 들어간 갑진제품을 득템할 수 있는... (~어이)

 

 

새해 겸사겸사 오랜만에 잡담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타임포럼은 플렛폼 특성상 단순한 1회성 글보다는 양질의 포스팅을 지향하는 매거진 성격인데

 

그러다보니 커뮤니티만 봤을때는 게시글은 많이 줄어들었고

 

이전에 다양한 포스팅을 하셨던분들은 성향에 맞는 플렛폼을 찾아가고 있는듯합니다. 

 

 

거기에다가 시계시장은 팬더믹을 전후하여 양극화는 더 심해졌고

 

시계자체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리세일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으며

 

과거 커뮤니티의 기반이던 오프라인 모임도 이제는 온라인은 기반이나 각자도생하는 분위기로 많이 바뀌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최근의 실물경기 하락에 따라 실 거래도 안되다보니 자연스럽게 경색이 된것도 있을것이며

 

그럼에도 여전히 피는 유지하려고하니 뭐랄까... 현타가 같이 몰려오는것도 같습니다. 

 

전에 부동산과 비교했던 글과 맞물린다고나 할까요... 가상화폐까지 들어가면 그건 좀 너무가는거 같으니 지양하겠습니다. 

 

 

최근에는 이런생각을 해 봅니다. 

 

예전에 커뮤니티가 생겼던 이유가 뭘까.. 그때는 지금보다는 규모도 훨씬 작고 미칠듯한 속도로 글이 올라오고 그랬던건 아니지만

 

소소하니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었다면

 

이제는 어쩔 수 없이 양극화도 되었고 상대적 빈곤과 평균올려치기가 만연해진 요즘의 세태에

 

시계라는 물품자체가 가지고 있는 매력도 이제는 그 패러다임이 바뀌었다고 하겠습니다. 

 

 

사실 CNC기계가 워낙 좋아지다보니 어지간한 기술들은 이제 크게 다를게 없어지고

 

남은건 브랜드, 소재정도일까요

 

새로 진입하는 세대들은 애플워치같은 스마트 워치나 다른 악세사리에 관심을 가지고

 

상대적으로 과거에는 시계하나에 올인하던 남자들의 악세사리 시장이 다양화된것도 있을겁니다. 

 

 

다만 제 생각에는 어느분야나 그렇듯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는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가치는 좋아하는것에 대한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은 돈이 결부되는 이야기로 생각하면 간단하지만

결국에 그것을 만들어가는것도 인간(人間)인 이유겠지요

 

앞으로 또 세상은 어떻게 바뀌어갈지 어떤것이 나올지는 알 수 없지만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것은 '시계'를 좋아하는 분들이 있으면 이 공간은 항상 즐거울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저런 잡설이 또 길어졌는데요... 올한해 모두 득템하시고 행복한 시계생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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