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질문은 TF지식인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
BJJ 8210  공감:11 2013.07.07 00:35

요즘 기성용 문제로 말이 많습니다. 근데 이 문제가 생각보다 문제가 큽니다. 그래서 그냥 넘어가기에는 너무 그동안 기성용이 요리조리 빠져나갔던 부분들이 (즉, 누가 봐도 확실한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었던 사건들) 너무 많아서 좀 생각해 봐야할 문제 인것 같습니다. 확실히 사과를 하고 반성을 하고 넘어가서 실력과 멘탈 모두 훌륭한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몇가지를 요약해보면....


1. 기성용은 누구인가?

우리 나라 국대 해외파 중에서 현재 나름 준수한 활약을 해주고 있는 선수로 손흥민이 최고의 활약을 한다고 보면 기성용이 그 다음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2. 뭐 믿고 그렇게 무서운게 없는가?

기성용의 아버지는 대한축구협회 이사이자 광주광역시 축구협회회장입니다. 즉, 축구계에서는 아무도 건드릴수 없으실 만한 위치의 인물입니다. 다만, 훌륭한 분이라는 평가도 있다고 합니다..


3. 이천수랑 비슷한 점은 무엇인가?

이천수랑 기성용 둘다 욱하는 성격으로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이천수는 다행이 2년 정도 자격정지 먹고 조기축구하면서 요즘 많이 개과천선 되었다는 소리가 있고 기성용도 이번 계기로 제발 개과천선 하길 축구팬으로 진심으로 바랍니다.


4. 이천수랑 다른 점은 무엇인가?

이천수가 하고 싶은 말 대놓고 앞에서 해서 욕을 먹는다면 기성용은 앞에서 하고 싶은말 다하고 "그런 뜻으로 한게 아니다"라는 오리발을 내미는 스타일입니다. 결국은 이번 계기로 그동안 오리발을 내민 것들이 다 드러나서 곤욕을 치루고 있습니다.


5.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가?

먼저 이번 사건을 간단히 요약해 보면 기성용은 두개의 SNS를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공개적으로 운영하는 트위터이고 또하나는 비밀로 운영하는 페이스북입니다. 트위터로 최강희 감독을 비하하는 어록을 남겼지만 팬들이 난리를 치자 "교회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그대로 옮긴겁니다"라고 해명을 했지만 비밀로 운영하는 페이스북에서 최강희 감독을 비하하는 말들을 쓰다가 한 기자에 의해서 세상에 알려지면서 인성이 만천하에 공개적으로 드러난 사건입니다.


6. 그 동안 어떤 일이 있었길래?


사건 1: 2007년에 팬들이 국가 대항전 경기에서 선수들의 무기력함을 비난하자 트위터에 "답답하면 니들이 뛰던지"라는 말을 공개적으로 올려 물의를 빚었습니다.


사건 2: 기성용이 서울에서 뛸때 이운재가 골기퍼로 있는 수원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에 이운재 앞에서 캥거루 세레모니를 함. 이게 생각보다 문제가 큰 이유가 바로

          2006년 토고 전에서 이운재가 선제골을 먹힌 후에 토고 선수들이 캥거루 세레모니를 했습니다. 기성용은 이운재 앞에서 이 캥거루 세레모니를 함으로서

          대선배에게  무례한 행동을 했습니다. 이운재 선수의 사진 보시죠.


7963547c24bf099c919397089cc5229a.jpg


이게 사실 제정신이 아니죠.

사실 토고 전에서 골을 먹은 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상당히 안 좋은 기억이므로 축구팬들이 들고 일어났죠. 축구팬들의 비난에 기성용이 한말은,

"제가 토고의 아데바요르를 존경해서 캥거루 세레모니를 한겁니다" 라는 역사에 남을 만한 어록을 남겼습니다. 저 변명을 들은 절친인 이청용 선수조차

쪽팔림을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


사건3: 일본 전에서 골을 넣고 원숭이 세레모니를 합니다. 좋습니다. 우리가 다 속이 시원했죠. 그러나 이게 문제가 커질수 있는 행동입니다. 기성용은 경기전에 준비했다고 처음에는 말하다가 이게 문제가 커지자 인종차별에 항의 한거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합니다. 그냥 했으면 했다고 합시다.


대표적인 사건만 몇 가지 추렸습니다. 저 밖에도 정말 말도 안되는 행동을 너무 했는데, 참 젊은 친구가 안타깝습니다.


기성용이 문제가 되는 이유를 요약해 보면....


1. 아버지 빽믿고 욱해서 물의를 일으킨다.

2. 여론이 안 좋아지면 말도 안되는 변명으로 빠져나간다.

3. 그래도 이번에 제대로 걸려서 그동안 했던 기행들을 세상에 알렸다입니다.



기성용 선수는 제발 이번에 사고 치신거 잘 수습하시기를....





번호 제목 글쓴이 공감 수 조회 수 날짜
공지 최근 이벤트 영상이 계속 올라오고 있군요.. [15] 토리노 5 972 2023.06.02
공지 글쓰기 에디터 수정 및 새로운 기능 안내 [8] 타임포럼 9 2310 2022.03.21
공지 추천, 비추천 시스템 개편에 관한 공지 [13] 타임포럼 21 2461 2021.06.28
공지 장터게시판(회원 및 셀러 장터게시판) 운영원칙 (2021.9.3 업데이트) [95] 타임포럼 24 23609 2019.05.13
공지 사이트 기능 및 이용가이드 (장터, 이미지삽입, 등업, 포인트 취득 및 가감, 비디오삽입, 알람 등) [11] TF테스터 380 590643 2015.02.02
공지 파일업로드 방법 (글쓰기, 댓글 공통) [5] 게시판관리자 34 538537 2015.01.12
Hot 소더비 시계 경매 (홍콩) [4] Energico 1 1237 2024.03.28
Hot Tic Toc과 함께한 도쿄 특파원 리포트 [34] Tic Toc 6 532 2024.03.06
Hot 크로노그래프 다이브 워치의 필수 조건 [16] 클래식컬 13 706 2024.01.20
Hot 오랜만의 타임포럼 벙개 후기 (시계편) [19] Tic Toc 13 710 2024.01.19
22898 [도와주세요] 아파트 방수문제 [12] Jason456 0 3159 2013.07.09
22897 요즘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는데 많은것을 느낍니다. [22] 탁공 2 3225 2013.07.09
22896 포럼내에 투자심사역이 계시다면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3] 다도리스 0 3504 2013.07.09
22895 부탁합니다..같이 기도드려주세요 [216] 마리눈 81 10232 2013.07.09
22894 11년만의 첫 싱글 체험기 [39] file 어둠에 문이 있다 1 3718 2013.07.09
22893 남자친구의 자이로볼~ [18] file 토리노 0 3643 2013.07.09
22892 오메가 행사장에서 김사랑 + 이진욱 [41] file 피에몬트 0 18118 2013.07.09
22891 패션 짤방 + @ 입니다~ [37] file 피에몬트 1 10449 2013.07.09
22890 의느님의 위엄!! [49] file 바나나두유 0 4438 2013.07.09
22889 소액결제...조심합시다!!! [29] file 문부엉이 1 3594 2013.07.08
22888 [장터문의] 법인폰명의자 사용금지...? [8] justen 2 3184 2013.07.08
22887 쇼핑갔다가.....심심해서 [11] file 뚜루비용 0 2917 2013.07.08
22886 신형 오메가 PO 오렌지 궁금한점이. [1] 나루v 0 4247 2013.07.08
22885 신세계 상품권 10% 할인으로 구매하자! [18] 씬문 0 5329 2013.07.08
22884 이벤트 응모 결과 안내드립니다 ^^ [13] file 도로의TGV 2 2607 2013.07.08
22883 정품 검증하러 갑니다 ㅎㅎ [21] file 하늘과인연 0 3890 2013.07.08
22882 모리스라끄로와 월드타이머 [12] file vigoss 0 5108 2013.07.08
22881 카메라맨 일을 하시는 회원분 계신가요? [4] TheBosss 0 2523 2013.07.08
22880 애국심과 병역면제 [25] file Jason456 4 3859 2013.07.08
22879 부산 중고카페 로렉스50만원ㅋㅋㅋ [25] 낭만건달 0 7633 2013.07.08
22878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해요! [6] jayyoon 0 2904 2013.07.08
22877 20대 이하 축구 [10] file 임영빈 0 3085 2013.07.08
22876 태그 아쿠아500 시계줄 줄이는거 질문좀요~ [2] 홍반장v 0 4699 2013.07.07
22875 알래스카 프로젝트 막바지작업입니다. [23] file angelo91 3 3379 2013.07.07
22874 포인트 리셋되었군요 ㅎㅎㅎ. [25] 루루루 13 3228 2013.07.07
22873 우리들의 영웅 브루스 리 [27] file 시노빅 1 32706 2013.07.07
22872 응모한번씩 해보시겠습니까? ^^ [34] file 도로의TGV 2 3489 2013.07.07
22871 아시아나 ICN-SFO구간 oz214편 충돌사고 일어났네요 [14] scriabin 0 3747 2013.07.07
22870 독일에서 시계 구입 질문 입니다. [2] holdgun 0 7112 2013.07.07
» 기성용이 왜 잘못인가? [63] file BJJ 11 8210 2013.07.07
22868 오늘 영화 감시자들 을 봤는데요~~ [17] 석양 0 3400 2013.07.06
22867 융건능에 다녀왔습니다.. [6] file 호호맨 0 3564 2013.07.06
22866 안녕하세요? 파일럿워치가.....무엇인가요?! [8] 횡무 0 3628 2013.07.06
22865 이것도 사기인가요???? [14] BJJ 0 2954 2013.07.06
22864 [질문] 받고싶은 선물이 있으신가요? [20] Jason456 0 3054 2013.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