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질문은 TF지식인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
간장맛하드 5358  공감:3 2013.07.19 05:16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안선영은 스스로를 속물이라 칭하며 “나보다 100만원이라도 더 벌지 않는 남자는 남자로 안 보인다. 연봉이 나보다 100만원은 많아야 존경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강남역 S생명 뒤 소박한 꼬치구이 술집 같은 곳을 가라. 수요일, 목요일 정도에 가면 멀쩡한 양질의 남자들이 ID카드를 걸고 있다. 그런 남자를 공략하라”, “몸 좋은 남자를 좋아하면 금요일 저녁 헬스클럽에 가면 술 안 먹고 운동하는 사람들이 다 있다. 의사 부인이 되고 싶으면 병원 1층 죽집이라도 앉아있어야 분위기 파악이 되지 않나”라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남자를 찾기 위한 방법을 설명했다.

누구나 자신의 취향과 이상형이 있듯, 안선영은 솔직하게 돈을 잘 버는 남자가 자신의 취향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발언은 큰 논란이 되었다. 안선영은 연봉 발언 뒤에 자신의 남자친구에 대해 “예비신랑의 연봉이 처음에는 나보다 낮았지만 내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다. 자리 잡는 걸 지켜봐서 결혼까지 간 거다”라고 덧붙여 단지 돈만 가지고 사람을 만나지는 않는다는 것을 밝혔다.

만약 안선영이 “돈을 나보다 잘 버는 남자가 좋다”거나 “능력있는 남자가 좋다”고 말했다면 이런 논란은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현실 역시 그렇지 않은가. 많은 사람들은 상대의 능력과 재력, 스펙을 보고 사람을 평가하고 만나고 있다. 그렇지만 “연봉이 100만원이라도 많아야 존경심이 생긴다”같은 안선영의 표현법은 분명 문제가 있다. 이는 사람을 존경하는 것에 그 사람의 인격이나 됨됨이 같은 것은 배제하고 그저 돈만으로 사람을 평가한다는 발언처럼 들린다.

‘멀쩡한 양질의 남자’라는 발언 역시 그렇다. 강남역 S생명과 같은 대기업에 다니는 남자가 멀쩡한 양질의 남자라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멀쩡하지 않은 저질의 사람인가? 분명 그런 의도는 아니었겠지만 이런 발언에는 재산과 사회적 지위로 사람을 평가하고 등급매기는 것이 그녀의 의식에 당연하다는 듯 자리 잡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 한다. ‘라디오스타’가 예능프로그램이기에 조금 과장된 표현을 사용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러한 발언들은  안선영이라는 사람의 인격에까지 연관 지어서 생각하게 한다.

솔직한 것을 나무라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는지에 대한 것이 문제이다. 같은 말을 하더라도 순화된 표현을 썼더라면 안선영은 솔직하고 당당한 여성이라는 좋은 이미지를 만들 수 있었을 것이다.

이후 안선영은 트위터에 “다큐도 내 중심의 토크콘서트도 아닌 주제에 맞춘 예능프로임을 감안해주시고, 설사 자극적이고 실망스런 멘트가 있었다면, 진심 팬심에 상처를 드렸다면 고개 숙여 사과드릴게요”라는 사과글을 게시하여 논란을 일단락 지었다.

안선영 사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안선영 사과 정말 좀 경솔한 이야기 아니었나 생각한다" "안선영 사과할 정도로 잘못한 것이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기사퍼옴)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어제는 오랫만에 예능을 봤는데 안선영씨 발언이 내내 쫌 거슬리고 불쾌 하기도 했습니다.

 

연봉이 많지않고 결혼을 앞두거나 또 앞으로 결혼을 해야할 남자분들이 보면 얼마나 좌괴감이 들까요?

 

조금만 있으면 나이40이 되실분이 그것도 공중파에서 말을 너무 경솔하게 한듯 합니다.

 

안선영씨 1억정도는 번다고 들었는데 지금도 연봉 3000 도 안되는 분들이 허다 합니다.

 

그런 분들이 보면 얼마나 자존심 상할까요 민주주의 국가에서 하고싶은말 하고 사는게 뭐가 잘못됐습니까만은

 

어떤분이 말씀하신데로 자신의 말만 맞다고 생각하지말고 내가 왜 욕을 먹을까를 생각 하셔야 할듯 합니다.

 

100만원 많아야 존경 할 가치가 있다?  그런 뜻에서 말한건 아니라는건 알겠지만

 

얼마든지 돌려서 이쁘게 지해롭게 얘기 할수 있는 여자분일거라 생각 했는데

 

너무 웃겨야 한다는 부담감이 들어서 일까요?

 

연애인의 한마디에 어쩌면 순수한 사람의 가치관이 틀어 질수 있다고도 보입니다.

 

나름 속깊은 여자 연애인 인 줄 알았는데 참 실망스럽습니다.

 

나의 질투와 시기 열등감이 아닐까하는 생각과함께 관조적 으로 바라봐야 할듯 합니다.

 

잠을 자다가 다시 잠이 오지않아 이렇게 몇자 올려 봅니다.

 

회원님덜 날더운데 또 파이팅들 하시구요 건강이 능력 국력  정력 입니다.

 

돈 아끼지말고 맛있는것 많이 드시구 항상 건강들 하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공감 수 조회 수 날짜
공지 최근 이벤트 영상이 계속 올라오고 있군요.. [15] 토리노 5 973 2023.06.02
공지 글쓰기 에디터 수정 및 새로운 기능 안내 [9] 타임포럼 9 2312 2022.03.21
공지 추천, 비추천 시스템 개편에 관한 공지 [13] 타임포럼 21 2461 2021.06.28
공지 장터게시판(회원 및 셀러 장터게시판) 운영원칙 (2021.9.3 업데이트) [95] 타임포럼 24 23609 2019.05.13
공지 사이트 기능 및 이용가이드 (장터, 이미지삽입, 등업, 포인트 취득 및 가감, 비디오삽입, 알람 등) [11] TF테스터 381 590649 2015.02.02
공지 파일업로드 방법 (글쓰기, 댓글 공통) [5] 게시판관리자 34 538537 2015.01.12
Hot 소더비 시계 경매 (홍콩) [4] Energico 1 1240 2024.03.28
Hot Tic Toc과 함께한 도쿄 특파원 리포트 [34] Tic Toc 6 532 2024.03.06
Hot 크로노그래프 다이브 워치의 필수 조건 [17] 클래식컬 14 712 2024.01.20
Hot 오랜만의 타임포럼 벙개 후기 (시계편) [19] Tic Toc 13 711 2024.01.19
23004 호날두 vs 베컴 [16] file XXX조커 5 4270 2013.07.23
23003 미국 엄마들의 치맛바람 [31] Jason456 3 3886 2013.07.23
23002 한국교육은 한국인들이 죄수의 딜레마에 빠져있기 때문입니다 [39] mirror 4 3374 2013.07.22
23001 엘프여친의 진실 [13] file 훅맨 3 4265 2013.07.22
23000 오메가 매장 직원 정말 대단하네요 ... [41] 씬문 1 14375 2013.07.22
22999 남자에게 있어서 시계란 자기만족일까요?신분증이나 호패 같은 걸일까요?ㅎㅎ [51] 워치매냐 0 5795 2013.07.22
22998 제가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 [34] file EMINEM 10 3553 2013.07.22
22997 크로노그래프 작동 유지 or 정지가 기계에 괜찮을까요? [4] 숯불막창 0 4049 2013.07.22
22996 어머니 척추 치료관련 문의입니다. [26] TheBosss 0 2625 2013.07.22
22995 좋은 하루 보내세요! ^^ [22] file 초보-아빠 7 3024 2013.07.22
22994 중고거래 하다가 이런일은 처음이군요 [45] StyleG 5 3615 2013.07.21
22993 스위스에서 지진 발생햇다네요. [12] file 루피너스 1 3219 2013.07.21
22992 저는 쇠독이 있습니다.... [20] 군사마 1 5136 2013.07.21
22991 무브먼트 사진을 구하려면,,, [14] 루피너스 0 2660 2013.07.21
22990 브랜드포럼의 국가별 분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2] 까를로스 6 3745 2013.07.21
22989 싱가포르에 거주하고 계신 타포 회원님 :) [11] 피란체 1 3004 2013.07.21
22988 전 결혼 못할듯 싶습니다..ㅠㅠ 혼자살아야할듯.. [65] file 아이별이 1 5896 2013.07.21
22987 며칠전 일어난 해병대캠프 사고.. [16] 루피너스 0 2880 2013.07.21
22986 제일교포 아버지의 바램 [19] file 아이별이 5 3035 2013.07.21
22985 의느님은 실존하십니다. [43] file 피에몬트 0 6588 2013.07.21
22984 R16 KOREA 비보이대회 결승 한국(morning of owl)vs일본(body carnival) [17] 아이별이 0 2801 2013.07.20
22983 옆장터에 브라이틀링 빈티지로 시끄러운가운데.. [41] file Meagamind 1 3999 2013.07.20
22982 퍼시픽 림 오늘 아이맥스3D로 봤습니다. [25] file 스패드 0 3582 2013.07.20
22981 여러분은 시계 관련 책이나 잡지 어떤거 보시나요? [11] 루피너스 0 2813 2013.07.19
22980 흔한 자막들 [15] TheBosss 2 11753 2013.07.19
22979 북한 어린이의 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 unicon827 2 3450 2013.07.19
22978 첫경험..(19금) [52] file 친아빠와더치페이 15 6400 2013.07.19
22977 아..이거 반응이 너무 좋아서...또한번.. [47] file BR PK 13 6842 2013.07.19
22976 SUUNTO AMBIT2/AMBIT2S 신제품 런칭행사에 다녀왔습니다~ [22] file 초난감 1 4985 2013.07.19
22975 남성 잡지 추천해주세요... [20] 두데 0 7381 2013.07.19
» 연애인의 말 한마디가 [43] 간장맛하드 3 5358 2013.07.19
22973 요즘 인터넷 기자들은,, [9] file 루피너스 0 3279 2013.07.19
22972 어느 초짜 시덕의 시덕질 ^^; (레벨5 이상분들은 스킵해주세요~ ^^;;) [83] file omentie 47 8948 2013.07.19
22971 시종일관 불편했던 영화 추천합니다. [19] file 차가운사람 5 3524 2013.07.19
22970 뚜르 드 프랑스 [6] Hyde 0 2942 2013.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