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를 구입하기전에......

시계는 무조건 실착입니다.

진리임.

십만원대 시계가 생각했던거랑 다르다고 해본들 뭐 엄청난 출혈이 아니니 그건 그냥 지른다지만,

일단 백단위 올라가면 실착이 정답입니다. 

특히 지구상에서 본인만 좋아할 것 같은 시계는 팔고싶어도 판매도 쉽지않겠죠?

구입전 팔 생각부터 하면 안되겠지만 현실은 그렇더라는 말씀입니다.

(방출의지와는 상관없이 하나도 못팔고 있는 일인임..ㅠㅠ)

영원한 것은 절대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유행이 변함에 따라 최근 생산되는 모델들이 좋아보이기도 하고 또는 예전 유행했던 모델들이 다시 부각되기도 합니다.

또한 시계를 광고함에 있어 가급적 최대한 예쁘고 멋지게 나온 사진이나 자료들을 많이 사용하기에 보기에 너무 좋아보기고 멋져보이더라도 실제 시계를 보면 그보다 못하거나 심지어 같은 모델이었나 착각할 정도로 실망하기도 합니다.

전 우선 마음에 드는 모델이 생기면 국내외 포럼등을 통해 실제 유저들이 착용한 사진이나 시계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들을 참고하고 국내 혹은 해외(출장이 잦은 업무라) 매장에서 가급적 실제 모델을 보고 또 실착도 해봅니다.

실착이 중요한 이유는 아무리 멋지고 좋은 시계일지라도 내 스타일과 내 몸에 맞지 않으면 오히려 구매하지 않은 것만 못하니 그로 인한 심적, 물질적 스트레스에 잠이 오지 않기도 하지요.

또한 저같은 경우 몇달을 못가는 기변증때문에 그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말할수 없을 만큼 크더라구요.

그래서 최근 3-4년간 (타포활동시기와 비슷한것 같네요ㅋ) 은 구할수 있다면 가급적 민크급의 중고시계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중고제품이라도 가급적 새제품의 느낌으로 착용을 하고 (가끔 너무 심한 외형이나 내부문제로 인해 구입은 했지만 정이 들지 않아 바로 방출한 경우도 있고ㅠ) 혹여라도 기변증이 도져 재판매를 하게 되더라도 어느정도 제가 감수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기변생활을 즐기는 것이 조금더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러다 정말 영구 귀속템이라 생각되는 시계를 만난다면 과감히 사용하던 중고제품은 판매하고 성골로 들이는게 더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이 될 것 같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제 영구 귀속템은 타포를 만나기전에 구입한 IWC 마크이지만 다음 녀석이 누가 될 지는 앞으로 조금더(?) 시계생활을 즐기고 난 후 판단을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탄죠님 말 동의. 무조건 실착입니다.

타임포럼이나 브랜드 사이트에서 보고 시계가 마음에 들면 매장가서 실착하고 바로 사버립니다.

파네라이는 타 브랜드에 비해 독특하기도 해서 사고나서 후회할까봐 십만원짜리 파니스 구매해서 이틀정도 차보고 괜찮다 싶어서

구매 결정하게 되었고요.

사진보고 땡기면요 비싸거야 백화점가서 실착해보고 지른다지만 100이하는 뭐 ㅎㅎ

맞습니다..실착후 생각.돈 준비하면서 생각,사러가면서 생각,계산하기 전에 한번더 생각해보고 구매한답니다..저는요..ㅎㅎ

남의말 듣고 구입하면 후회하게 되더군요..ㅠㅠ

참고는 하되 실착후 본인의 판단에 맡기는것이...

보고만 사면 후회합니다~실착이중요합니다

매장에서 차보거나 남의 것을 잠시 보는 것만으로 구입하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시계는 사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사람, 특히 이성을 사귈 때는 외모나 성격이나 취향 등 다양한 요소가 작용하게 됩니다.

시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사진과 실물이 다른경우가 많아서 왠만하면 실물을 보고 삽니다.............^^

실착이 진리..공감합니다

사진과 실물은 같습니다

다만 제 손목에 올려놓고보면 다르더라구요....

여러 회원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실착이 답입니다^^

저는 실착하고 삽니다.

무조건 실착입니다

실착을 하고 싶어도 그럴 텀이 없어서 저같은 경우엔 일단 찜해놓고 계속 생각해요.

정말 사고 싶은 놈인가?! 몇번을 들락날락 거리다 그때도 이놈이다 싶으면 그때 구입해요.

비유하자면 정말 배고플 때 밥먹는 것, 정말 응아 마려울때 화장살 가는 것이죠...^^*

실착이 좋지만 단종품 구할땐... ㅠㅠ 좀 그렇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