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계 수령하고 지금까지 만져보고 소장 중인 다른 시계들(태그 아쿠아레이서, 라도 쿠폴, 해밀턴 네이비GMT)과 충분히 비교 후에 글 올려봅니다.
사진의 동그라미 부분 외에도 브레이슬릿이나 시계 전체적으로 면과 면이 만나는 경계의 마감이 매끄럽지 못하고 거칠거칠 합니다. 손으로 쓸어보면 서걱서걱한 느낌입니다.
특히 동그라미 부분은 그 정도가 심하구요. 심한 부분은 손톱에 그어보면 살짝 패이면서 흰가루가 나올 정도입니다.
원래 이런건가 싶다가도 그렇게 마감이 좋다던 브라이틀링인데 이건 뭐 짭시계들에서 느껴보던 거친 느낌이라 질문 글 올려봅니다.
원래 이런건지 아님 브라이틀링 감성인건지 궁금하네요.
정말 오메가, 태그는 커녕 해밀턴보다도 훨씬 떨어지는 마감입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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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물고기
2020.02.0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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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죠
2020.02.07 23:00
콜트가 세대를 거듭하면서 마감이 떨어지는것 같아요. 2012년에 산 제 콜트 마감은 크로노맷과 비교해도 될 정도인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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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900js
2020.02.15 08:23
저도 사진속 41mm 흰색 신형 콜트가 있었는데, 시계 전면에서 보이지 않는 케이스 뒷쪽이나 러그 끝부분과 같은 모서리 부분이 매끄럽지 않고 날카롭게 되어 있었습니다.
브러시드 처리해도 모서리부분은 폴리싱을 한다던지 마감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표면가공이 적절히 섞여있는데, 콭트는 브러시드 처리가 과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해당 모델을 제대로 착용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제가 겪어 본 브라이틀링 시계는 대체적으로 마감이 좋은데, 말이죠...
브러쉬드 마감을 깊게 넣어서 그런건지;; 사용자마다 다르게 받아들이는 거라 으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