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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오늘도 변함없이 진 관련한 포스팅으로 찾아 뵙는 이노(Eno)입니다.

 

최근 제가 하도 진, 진, 진 해서, 진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지겨우실 회원님도 계실듯 ㅎㅎㅎ

그럼에도 시간적 여유가 좀 있을 때 포스팅 하나라도 더 달려 봅니다.

 

 

바로 아래에 새로 유원이를 들이신 회원님도 환영할 겸,

또한 꽤 오랫동안 진과 다른 브랜드 시계를 두고 고도의 심리전(즉 고민)을 치르신 뒤,

결국에는 지너(SINN-er)로서의 길을 선택하시어 광명을 찾으신 jay9240님의 득템 예고를 앞두고,

해외 유저들이 진 팩토리를 방문한 사진들을 대량으로 제 맘대로 퍼와 ㅎㅎ 여러분들과 공유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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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해당 진 관련 방문기는 WUS(Watchuseek.com) Sinn forum(http://forums.watchuseek.com/f24/) 및

타임 존(TZ) 진 오피셜 포럼(http://forums.timezone.com/index.php?t=threadt&frm_id=81&rid=2)에서

주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는 열혈 유저들의 2006년부터 2010년도 사이에 걸쳐 방문해 공개한 사진들에서

제 맘대로 취사 선별해 입맛껏 믹싱 + 재구성해 올려봅니다.

(사진들은 각 출처 포럼서 순차적으로 선별해 정리한 게 아니라,

  각각의 출처 여기저기서 끌어다 세부 캡션을 따로 달면서 모자이크식으로 편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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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글의 성격을 오해하실까 싶어, 해당 방문기 및 사진의 출처에 관한 정확한 주소를 미리 밝히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WUS 진 포럼 관련 출처 목록

 

http://forums.watchuseek.com/f24/pictures-visit-sinn-factory-2006-04-a-10988.html

(가장 자세한 사진과 상세 설명 등을 살펴 볼 수 있음, WUS 진 포럼 메인 화면에 공지로 올라가 있을 정도로 나름 유저들 사이에선 잘 알려진 포스팅)

- WUS 포럼의 Pilot's & Military Watches Forum 모더레이터인 마틴(Martin, 닉네임: Crusader)이 2006년 4월 말에 직접 프랑크푸르트 진 본사에 방문해 올림.

 

http://forums.watchuseek.com/f140/sinn-forum-sinn-company-9903.html#post57851

(위 링크의 비하인드 서브 스토리에 가까운 마틴의 또 다른 형태의 방문기, 사진은 없음)

 


http://forums.watchuseek.com/f24/pictures-reports-wus-sinn-factory-tour-2007-02-23-a-51359.html

(2007년 초 WUS의 fabulous라는 회원이 정리해 올린 글. WUS 진 포럼과 독일 현지의 진 포럼에서 활동하는 수십 명의 유저들이 떼로 단체 예약을 해서

진 본사를 방문한 내용을 올린 포스팅. 해외 지너들의 단결성과 한결 같은 충성도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재미있는 방문기)

- 관련 사진의 구체적인 링크는 https://plus.google.com/photos/116036352376008071314/albums/5034859682009438433?authkey=CP3A6--Q2M76RQ&banner=pwa&gpsrc="pwrd1#photos/116036352376008071314/albums/5034859682009438433과 같다.

 

http://forums.watchuseek.com/f24/sinn-factory-visit-375105.html

(2010년도 방문기)

 

 

2. TZ(타임 존) 진 포럼 관련 사진 출처

http://picasaweb.google.com/jay.pulli/PDAY7FrankfurtGermany#

(2008년도 타임존 유저들의 단체 방문 사진들)

 

3. 말레이시아 와치 포럼 관련 사진 출처

(말레이시아에 사는 두 명의 열혈 매니아들의 2009년도 방문기)

http://www.malaysiawatchforum.com/index.php?topic=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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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진의 본사 및 팩토리는 독일 헤센 주의 프랑크푸르트 시 중심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독일 하면 떠오르는 세계적인 문호인 괴테의 출생지로도 널리 알려진 곳이고, 독일 경제 금융의 중심지로도 유명하지요.

독일의 상징인 라인강의 한 지류인 마인강을 끼고 도는 이 아름다운 도시의 공식적인 풀네임은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Frankfurt Am Main' 입니다.

 

그래서 진의 시계 밑에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이라는 명칭이 들어가는 것은

가령, 파텍 필립 시계 다이얼을 보면 브랜드 네임 밑에 제네브(Geneve, 제네바)라는 도시 이름이 들어가는 것과,

노모스 다이얼에 브랜드 네임과 함께 글라슈테라는 지명이 병기되는 것과 같은 원리인 셈입니다.

 

워치 메이킹은 단순히 한 브랜드만의 유산이 아닙니다. 나아가 그 브랜드가 속한 지방, 도시의 유산이고 자랑인 셈이지요.

지난 해 50주년을 맞이하여 발표한 진의 새 카달로그 맨 앞 서문에 프랑크푸르트 시장이

친히 자필로 진의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식의 장문의 축사를 남긴 것은 바로 이런 이치입니다.

그 해당 지역경제 발전에 미력하나마 도움을 주고, 꾸준한 고용창출을 유도하며,

또한 장기적으로는 브랜드 네임과 함께 프랑크푸르트 시를 세계에 널리 알려온 공로를 치하한 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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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의 본사로 향하는 길목이랍니다. 도시 표지판에 아예 진이라고 써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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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은 듯 합니다. 언뜻 보면 작은 단과대학 정도의 건물이네요.

본사 옆의 건물은 팩토리 겸 직원들을 위한 편의시설 공간이라네요. 숙소 같은 걸라나요? 견습생을 위한 교육공간도 같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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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앞에 진 로고가 프린트된 차도 있네요. ㅋㅋ 좀 지위가 높은 직원의 차인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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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들어가는 입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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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뭐시깽이 뭐시깽이 층별 안내 표지가 써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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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현관 앞 모습입니다. 진(Sinn)이란 브랜드명 밑에 병기된 Spezialuhren zu Frankfurt Am Main 이라는 글귀는 풀이하자면,

<프랑크푸르트 시의 특별한 시계>라는 뜻이랍니다. Uhren이 독일어로는 시계를 뜻하거든요.

독일시계를 좋아한다면 앞으로는 간단한 독일 단어 몇 개 정도는 기본 상식으로 알아둬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뭐, 말로만 그렇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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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생긴 본사 안 풍경. 왜 이 사진을 보면 국내 수입사인 코**의 서울 세운스퀘어 매장이 생각나죠? ㅋㅋㅋ 뭔가 비슷한 심플한 스타일입니다.

 

저 안의 공간은 제품 전시공간이면서 판매도 하고, 손님도 맞이하는 일종의 다용도 접대실 같은 곳인 듯 합니다. 본사 몇층에 위치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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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고 들어가 본 복도 풍경. 오른쪽 벽에는 각종 상 받은 모델 소개글이 사진과 함께 액자에 잘 걸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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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의 마스터 와치 메이커이자 견습생들 지도교수?도 겸하고 있는 Wolfgang Brauckmann 옹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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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 속 할배가 볼프강 씨죠. 진에서 근 30년 가까이 근속하신 분이랍니다. 이쯤되면 진에서 청춘을 다 보내신듯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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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 편에는 진을 대표하는 주요 모델들이 가지런히 정리돼 있습니다. 이렇게 모델들을 다 밖에다 꺼내 전시해 놓은 건

아무래도 포럼 방문객들을 배려해서 인 거 같습니다. 사실 이런 기회가 아니면 언제 한자리서 이런 보기 힘든 모델들을 실제 다 만져 볼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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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한 한 유저가 나, 진 본사 왔다! 하고 인증샷 하나 남겨 봅니다. 세계 어딜 가나 시덕들 하는 짓은 다 똑같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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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시계로도 인증샷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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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 한쪽에 잘 보존된 클래식 모델들.

참고로 진은 클래식한 시계도 잘 만드는 회사입니다.

에나멜 다이얼에 고상한 기품을 간직한 심플한 드레스 워치를 비롯하여, 옛 회중시계를 모티프로 한 다양한 수동시계,

또 커스터마이즈 핸드 크래프트식으로 일일이 수작업으로 조각하듯 파내어 만든 골드 스켈레톤 시계, 여성용 아르데코 스타일 시계,

레귤레이터 형태의 다이얼을 가지고 있는 6100시리즈 같은 모델들(지난해 Golden Uhren 상 수상),

전통적인 마린 크로노미터 형태의 6110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제법 그 종류가 많습니다.

(단, 국내엔 레귤레이터 신제품인 6100 Technik 모델만 수입되고 있지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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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 중앙에 수족관 같은 형태와 함께 진을 대표하는 다이버 워치들이 저렇게 퐁당 퐁당 빠져 있습니다.

이런 전시를 한 이유는 물 속에서도 최상의 시인성을 보장하는 진의 대표기술인 하이드로 테크놀로지를 과시하기 위함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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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다양한 시계들 전시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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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스트랩과 악세사리들을 모아둔 전시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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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색 옷을 입은 쪽은 진에서 일하는 홍보부 직원인 거 같구요. 오른쪽은 방문에 참여한 WUS포럼 유저입니다.

서로 시계 자랑을 하면서 "어머... 언니는 플리거 크로노네, 난 유원이야..."하고 친한 척을 해댑니다.

남성용 스포츠워치 모델인데도 여성들 손에도 잘 어울리네요. 외국여자들이라 떡대가 좋아서일까요? ㅋㅋ  

 

 

MovementAssembly.jpg

 

자아... 이젠 실제 시계가 조립 되는 팩토리의 한 부서 안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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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 밖에선 방문을 목적으로 온 이국의 낯선 오빠, 언니들이 왁자지껄 신기해 하며 떠들어대지만, 이에 아랑곳 않고 자기 작업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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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테이블에는 작업을 하다가 잠깐 자리를 비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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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션 부서의 전체적인 풍경은 그저 일반 사무실 같이 단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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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조립과정에 관한 이런 저런 설명을 듣고... 블라블라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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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전문적인 테스트를 하는 부서 쪽은 좀 더 지저분?하고 엔지니어링한 느낌이 나서 그럴싸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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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복잡한 테스터 기기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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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45까지 견디는지를 테스트하는 기기랍니다. 아시다시피 진의 일부 모델들은 극한지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영하 45에서 영상 80도까지 견딜 수 있는

특수 윤활유를 무브먼트 주유시에 사용하지요. 또 이를 증명하기 위해 실제 며칠에 걸친 엄격한 자체 테스트를 걸친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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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테스트를 마치고 나온 시계의 모습입니다. 잘 보이시나요? 시계 사파이어 글라스 표면 위에 하얗게 성애 같은 게 낀 것을...

그런데 그 안을 보면 시계는 무사히 작동하고 있습니다.

극한의 저온 저압 테스트도 통과하기 때문에 진의 시계들은 오지서 생활하는 탐험가나 관련 과학자들에게도 많이 선호되는 시계입니다.

 

SINN_TimThompson_01.jpgSINN_ArvedFuchs_01.jpgSINN_TimThompson_U2.jpg

 

왼쪽부터, 남극 탐험가인 Tim thomson, 폴라 베어 수호활동으로 유명한 환경운동가 Arved Fuchs, 그리고 이들이 실제로 착용하는 진의 프로페셔널 다이버 워치인 U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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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방문기 사진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이렇듯, 자동차 테스트를 활용한 충격 테스트까지 엄격하게 실시합니다.

이런 테스트 잘 아시죠? 자동차 차체의 결함이나 에어백 잘 터지나 할 때 하는 시동 테스트요.

이외에도 파일럿 시계를 위한 특수 공기저항 테스트 등을 별도로 실시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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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무브 조립 및 검수를 하는 언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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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종류의 조립절차와 각종 테스트를 마친 제품들은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캐비넷에 정리 보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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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남자분은 리페어, 즉 수리를 전담하는 기사? 분이라네요.

오른쪽은 진의 CEO인 로터 슈미트 씨가 직접 시계의 압력 테스트를 시범해 보이는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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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왠만큼 구경할 만큼 했으니 다시 전시실에 모여 사진을 찍고 간단한 다과회에 참여합니다.

처음 보는 모델들을 실제로 본 유저들의 눈이 휘둥그레져 있네요. 여기서 혹시라도 슬쩍 훔쳐가는 간땡이 부은 미친 사람은 없겠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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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 팀은 또 마스터의 시범과 설명을 보고 듣느라 정신이 없네요. 저 중에 동양인 아저씨도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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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화기 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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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김에 이것저것 마구 만져보고 사진찍기 놀이도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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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헴.... 자자... 오늘 참가해 주신 여러 진 매니아분들 이곳까지 먼 길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쩌고 하면서 환영의 인사말을 건내는 듯한 진의 수장 슈미트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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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오늘 내가 여러분들에게 쿨매로 내놓을 신상품이외다....ㅋㅋㅋ 어느덧 일종의 경매가 시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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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 그래? 신상품, 그것도 리미티드 에디션이란 말이지? 하고 눈독을 들이고 있는 WUS 포럼의 모더레이터 마틴.

언뜻 보면 호머 심슨하고 무지 닮은 분인 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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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아저씨 중간에서 교통정리하면서, 자자... 우리 회원님들, 이 시계 사진 한번 찍어보자규... 하고 일장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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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달같이 달려드는 미국의 열혈 지너들... 시계 하나 놓고 너무 난리당. ㅋㅋㅋ 귀여운 아저씨들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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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누가 잘 찍나? 배 나온 중년의 신사들이 시계사진 찍을라고 낑낑대는 포즈가 안쓰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정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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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시계를 득템하기로 결심한 용자. 열심히 사진을 찍어대던 빨간 셔츠 아저씨가 낙찰. 슈미트로부터 시계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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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손목에 차보고 매우 므흣...ㅋ 음... 나와 잘 어울린단 말이징... 양손에 진의 대표 컬렉션 시계를 차고 있으니까 간지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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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방문 행사는 막바지에 접어들고... 간단한 음료 시음과 다과를 즐기며 시덕생활의 즐거움을 교류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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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들 훈훈한 포즈로 지너 임을 증명해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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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랑 이 방문행사에 참여한 한 매니아는 진에서 받은 와인과 모자까지 자랑해 보이면서 자기 시계와 와이프 시계 인증샷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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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행사를 모두 마치고  본사 정문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으며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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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어째 다들 잼있게 보셨는지요. ^^ 사실 이런 종류의 짜집기 식의 해외 유저들의 방문기를 제가 굳이 멋대로 편집해 이곳에 올리는 이유는,

저를 포함한 우리 국내 유저들에게도 저런 기회가 생긴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열망 때문입니다.  ㅠ.ㅠ;;;

 

 

아직 국내엔 자기 일과를 며칠씩 빼서 저렇게 독일 본사까지 비행기 타고 단체로 날아갈 만큼의 열혈 매니아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비단 진 뿐만 아니라 어느 브랜드이든 아마 상황은 비슷할 겁니다.

 

사실 시계를 취미로 한다는 건 그 자체로 돈이 많이 드는 활동입니다.

하지만 해외 유저들의 이런 열정적이고 여유롭게 자기가 좋아하는 브랜드와 관련된 행사를 적극적으로 찾아 향유하는 모습을 보면

단순히 부럽다기 보다는 질투가 마구 샘솟을 정도입니다.

 

언젠가 만약 독일에 갈 기회가 생긴다면 저 혼자서라도 반드시 프랑크푸르트에 들러 진 본사를 방문할 생각입니다.

물론 사전에 미리 관계자에게 이메일을 보내 일정을 알려줘야겠지만요. ^^

 

 

이 글을 보신 다른 지너 분들께서도 혹시나 독일에 갈 일이 있다면 일정에 여유가 있을 때 진 본사에 함 들러보시는 건 어떨지 건의드려 봅니다.

국내 포럼에도 이런 종류의 방문기가 올라올 날이 언젠가는 있으리라 믿어보며, 오늘의 허접한 포스팅을 마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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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제 856으로 마무리... 일전에 함 올린 사진인가 싶기도 하고, 저도 이제 막 헷갈린다는 ㅋㅋ  

 

여튼 재미로 봐주셨길 바라며, 편안한 저녁 시간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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