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6UTC에 스토바를 입히다 Sinn

저먼당 회원님들 불금 잘 보내셨나요??

비가 오는 토요일 입니다. 서울은 하루종일 봄비가 내리고 있네요^^

어제까지 만발했던 벚꽃도 내리는 봄비에 하나둘 지고 있지만 이 봄비가 그치고 올 더욱더 아름다운 봄날에 대한 기대로 하루를 보냅니다.

오전 업무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택배 from Germany 가 와있더라구요.

바로 몇주전 독일 스토바 본사에 오더한 에어맨스트랩(brown leather strap old style)입니다.

몇주전 독일본사에 스트랩 오더하기전 하늘시계 담당자분과 잠시 이야기를 했었는데 당분간 입고가 힘들것 같다고 하셨거든요.

아시다시피 스토바제품을 판매를 하던 하늘시계가 이제 문을 닫게 되었다는 소식을 어제 접하고(사실 하늘시계에서 구입한 적은 없었지만) 조금 안타까운 맘이 들더군요.

스토바 독일본사 담당자와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페이팔 결재를 통해 직접 구매하였습니다.

사실 이번 스트랩주문은 다분히 이노님의 영향이 큽니다. (많은 회원님 그 마음 잘 아시죠??ㅋㅋㅋㅋ)

바로 아래 이노님이 올리신 사진을 보자마자 856UTC엔 이거다 하며 WUS포럼 뒤져가며 확인해보니 스토바에어맨 스트랩이란것도 알게 되었고 바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성격 참 그렇죠?? ㅡㅡ;;

뭔가 느낌있는 사진 아닌가요?? 저만 그런가요?? ㅎㅎㅎㅎㅎ

기념삼아 택배사진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사실 전 요런거 별로 안좋아합니다. 택배상자는 아무런 의미가 없기에....

아무것도 아니지만 회원님들 보시라 한번 찍었습니다. 주소는 살짝 뽀샵으로 지웠네요.

분명 Priority라고 써있는데 배송은 2주걸렸다능....뭔 Priority가 2주가 걸릴까요??ㅋㅋㅋㅋ

어쨋거나 개봉해보니 잘 포장된 스트랩과 송장이 있었구 바로 856UTC에 줄질후 사진 한방 찍어보려 밖으로 갔습니다.

아뿔사!!!! 비가 오네요. 그것도 주룩주룩... 일단 사진 두어방 대충 찍고 바로 들어왔습니다. 멋진 사진 기대하셨던 회원님들껜 정말 죄송합니다.

나중에 화창한날 다시 찍어 올리겠습니다. 뭐 사진은 그저 그렇지만 착용감도 좋고 가격대비 만족합니다.

요 스트랩을 선택한 또 다른 이유는 소위 태닝이 멋지게 된다는 점 때문이기도 합니다.

멋진 태닝이 쉽게 된다고 하니 올 여름 오기전까지 많이 착용해주려고 합니다. 좀 착용하다 한여름 지나고 가을쯤 되면 멋지게 바래있을것 같군요.

전 빈티지한 룩을 매우 좋아한답니다. 아래 커피와 함께 찍은 에어맨사진에 스트랩 좀 보세요. 멋지지 않나요???

사진 두방찍고 들어오는데 헛!!!! 갑자기 856이 빛을 발산하는군요^^ 사실 야광이 별로였는데 오늘은 괜찮게 빛나던데요.

회원님들 즐주하시고 어제 득템하신 ninecom님의 U2와 857 포스팅을 다시보며 진 다이버에 뽐뿌를 또 받고 있습니다.

멋진 주말 보내세요... 나갑니다 야광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