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mdoc 840  공감:15  비공감:-1 2021.04.18 21:09

P1015004.JPG


오랜만에 포토박스를 꺼내서 새식구(Blancpain Villeret Ultraslim Limited Edition)를 찍어 봤습니다


P1014985.JPG


엄청 요사스러운 다이얼 입니다


P1014981.JPG


분명 아이보리 다이얼인데


P1014960.JPG


각도에 따라 노란색을 띄기도 하고 살구색을 띄기도 합니다


P1014966.JPG


반짝반짝 양각 인덱스는 덤이죠


P1015022.JPG


요녀석의 심장은 FP Cal.21 인데...


P1015015.JPG


예나 지금이나 블랑팡 답게 저 얇은 울트라씬 무브의 브릿지 철판에도 꼼꼼하고 정성스럽게 앵글라쥬를 쳐 놓았네요


P1015045.JPG


FP Cal.21은 손목시계의 울트라씬 무브로 창세기를 적으면 바로 1장 1절에 나올 정도로 역사적인 무브먼트(Historic Calibre) 입니다


그래서 내친 김에 제가 가진 역사적 의의를 가지는 무브먼트들을 한번 같이 찍어 봤습니다


P1015054.JPG


먼저 IWC Cal.9828...IWC 포르투기저 라인 리부팅의 시발점...IWC의 역사를 설명할 때는 반드시 나오는 무브먼트죠


P1015056.JPG


다음은 오메가의 Cal.269...통상 30T2 무브먼트로 불리웁니다


최초의 메가메뉴펙처였던 오메가의 이름을 있게 한 19리뉴(Linge) 회중시계 무브먼트의 명성을 잇는 무브먼트로서, 


오메가는 이 무브먼트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게 되었으며 당시 오메가는 이 무브먼트로 천문대 경연 출품급 크로노미터(30T2 RG)를 제작해서 일반에 판매할 정도로 양질의 무브먼트를 대량 생산할 수 있었던 세계 최고의 시계회사였죠


P1015063.JPG


좌측이 오메가 30T2 무브먼트를 탑재한 오메가 1894 뮤지엄 한정판, 우측이 IWC Cal. 9828을 탑재한 IWC 125주년 기념 포루투기즈 쥬빌레 한정판입니다


우연찮게 세 시계가 모두 한정판이군요


P1015095.JPG


쿼츠 위기 이후 최고의 성세를 구가하고 있는 스위스 시계업계...


그 성세를 눈으로 보여주듯 범람하고 있는 수많은 무브먼트들...


그들 중에 과연 30~40년의 세월이 흐른 뒤 역사적인 무브먼트(Historic Calibre)라 칭함받을 수 있는 무브먼트들은 몇이나 될까요?


세월이 옥석을 구분해 줄텐데 그때쯤 되면 전 노안으로 시계나 볼 수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공지] 매크로 먼데이 [39] TIM 2014.03.07 5624 11
Hot 처음으로 직접 본 후지산 (with 5711) [26] m.kris 2024.04.20 410 4
Hot [스캔데이] 브레게 vs 바쉐론 [32] 현승시계 2024.04.19 1752 4
Hot TIME TO LOVE 💕 💕 💕 [26] 타치코마 2024.04.17 576 7
Hot 브레게 무브먼트 오버와인딩 클러치 시스템 [27] m.kris 2024.04.11 605 3
9344 살뺀 기념으로 양복하나 샀어요 ㅋ feat 5167 [39] file XXIV 2021.04.22 1191 10
9343 로얄오크와 함께 코로나 백신 일차 접종 완료~ [20] file 홍콩갑부 2021.04.21 803 4
9342 시계는 역시 실물이군요 [10] file 빛뜰 2021.04.20 1250 1
9341 유채꽃 필 무렵. [6] file 클래식컬 2021.04.19 559 1
9340 브레게 트래디션 스벅?! [24] file 현승시계 2021.04.19 966 4
» Historic Calibre [14] file mdoc 2021.04.18 840 15
9338 날씨 끝내 줍니다 [8] file 클래식컬 2021.04.18 436 0
9337 빈티지 아쿠아렁 기추 보고 [20] file 나츠키 2021.04.18 860 6
9336 역시 오버시즈! [15] file 라뜨 2021.04.17 943 1
9335 오랜만에 포스팅 [6] file 클래식컬 2021.04.17 507 2
9334 줄질했습니다!! [18] file 디오르 2021.04.16 660 7
9333 하이엔드 입문~ 브레게 마린 [16] file jay9240 2021.04.16 1314 2
9332 Mother of Ultrathin [26] file mdoc 2021.04.15 1219 13
9331 여기는 벌써 여름이 다가오네요(캘리포니아). [6] file 간아달아 2021.04.14 735 1
9330 랑에 1 화이트 [21] file Tchalla 2021.04.13 1292 5
9329 [소식] 파텍에서 새로운 모델이.. 이쁘네요~ [6] file 티밥 2021.04.12 1611 2
9328 블랑팡.. 아쿠아렁으로 입문 했습니다 ㅜㅜ [9] file 데미소다토마토 2021.04.12 1038 5
9327 Local 시계 투어(파텍) [9] file Jeongchoe 2021.04.11 979 6
9326 빈티지 피프티 패덤즈 줄질 Part.2 [12] file 나츠키 2021.04.10 746 6
9325 스캔데이는 스쿠터타고 출근 [6] 클래식컬 2021.04.09 464 4
9324 랑에1 고민글.. [17] file NoirdeNoir 2021.04.08 1676 0
9323 파텍 너마저! Feat 녹판 노틸 [32] file XXIV 2021.04.07 1939 4
9322 무야~호! [10] file 클래식컬 2021.04.07 725 2
9321 바티스카프 스틸 브레이슬릿 [5] 딩굴스 2021.04.06 749 0
9320 내년엔 가능할까요? [16] file 클래식컬 2021.04.04 1024 1
9319 집사람의 시계 모음 중 일부입니다. [25] file emeraldsky 2021.04.04 1434 8
9318 오프쇼어 다이버 [2] file JLCMaster 2021.04.04 623 1
9317 부산 출장 with 랑에 오디세우스” [19] file 현승시계 2021.04.04 938 4
9316 AP 부띡 방문 및 AP 대형박스... feat 로얄오크 [18] file 홍콩갑부 2021.04.03 1530 5
9315 집사람의 기추^^ [10] file emeraldsky 2021.04.03 941 1
9314 AP 2021년 모델: 그린다이얼과 블랙세라믹 더블밸런스 오픈워크. [10] file MichaelNY 2021.04.03 1068 4
9313 벚꽃 스캔 데이 file 클래식컬 2021.04.02 408 4
9312 파텍필립 시계 판매 중지 [8] Energico 2021.04.01 1856 1
9311 휴무이니 하루 두 번! [16] file 클래식컬 2021.03.31 695 2
9310 랑에 1815 크로노그래프 [34] file 현승시계 2021.03.31 143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