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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ko Presage SRPC79J Review. SEIKO REVIEW EVENT

lsmsoft 574  공감:4 2018.07.14 23:09



Seiko Presage SRPC79J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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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포럼에서 처음으로 쓰는 글 인 것 같습니다.


가입한지는 조금 되었지만 시계에 본격적인 관심을 가진지 얼마 되지 않아 부족한게 많네요.


운 좋게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초보적인 입장에서 리뷰 정리를 해 볼 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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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쿼츠를 좋아하는 터라 일본 쿼츠 시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었습니다.


기존에 세이코 프리미어 솔라 시계를 착용하던 중에 세이코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커졌었고


이번 이벤트가 저로서는 처음으로 오토매틱 시계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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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리뷰 제품 중에서  SRPC79J 제품을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오픈 하트 제품도 궁금하긴 했었지만 깔끔한 SRPC79J 제품도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게다가 블루 핸즈라서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기도 했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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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세이코와 프리미어 라인업 정도만 알던 저에게 프리사지 라인업은 다소 생소했었습니다.


이번 리뷰 덕분에 공부도 하게 된 것 같구요. 훌륭한 가격에 좋은 오토 무브먼트를 탑재한 합리적인 라인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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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출시인 만큼 꽤나 따끈따끈한 모델 입니다.


42mm 의 사이즈에 사파이어 글래스, 3기압 방수


41시간의 파워 리저브, 스크류 시스루 케이스 백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에 더없이 좋은 스펙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오토매틱 시계를 처음 착용해보는 저로선 41시간의 파워리저브가 꽤 매력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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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핸즈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긴 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니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바로 다이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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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에 헤링본 스타일? 정도로 생각했는데 검색을 좀 해보니


일본 정원에서 볼 수 있는 가레산스이 디자인 이라고 하네요.


헤링본과 비슷한 느낌이긴 한데 보는 각도에 따라서


음영이 다르게 표현되서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그 매력이 다 표현이 될런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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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자로 표현된 가레산스이 디자인의 내려가는 선과


올라가는 선이 묘하게 다른 컬러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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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밝은 조명 아래에서 블루 핸즈는 가레산스이 디자인의 다이얼과 잘 어울려서 더욱 빛이 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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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이 부족해서 사진으로 다 담아내질 못했지만


커브드 사파이어 글래스라서 테두리로 갈수록 살짝 휘어진 글래스가 매력적이기도 합니다.


그에 맞춰 인덱스나 초침도 끝이 살짝 휘어져 들어가는게 디테일이 살아 있다는 느낌이 제대로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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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인덱스도 입체적으로 잘 표현되어 있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충분히 나타나는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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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에 따라 음영이 다르게 표현되는 가레산스이 디자인이 느껴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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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에서 브레이슬릿으로 이어지는 통일감도 괜찮았습니다.


너무 무겁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괜한 우려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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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에도 나름의 디테일이 잘 살아나는 프리사지 모델.


Seiko 의 S 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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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슬릿의 코팅이나 질감도 훌륭했고 손에 감기는 착감도 훌륭했습니다.


버클도 단단하게 체결되서 안심되는 부분 중 하나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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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매틱 시계를 처음 접하는 저로서는


시스루 케이스백이 매력적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계속 돌아가는 무브먼트를 한동안 쳐다보고 빠져들기도 했었던 것 같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박혀있는 보석도 꽤나 멋드러졌고


용두를 통한 메뉴얼 와인딩도 지원되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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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부족하다고 하실 부분이 많을 수 있겠지만


저같이 처음 접하는 사람이나 캐쥬얼하게 사용하시는 분들께는


합리적이고 디테일이 괜찮은 모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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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길게 착용해보지 못해서 아쉬움이 있지만


짧고 굵게 경험해 본 시간이었습니다.


오토매틱 시계를 처음 접한 사람 입장에서는


매번 와인딩하는게 부담일 수 있었는데 41시간 파워 리저브가 스펙 중에서는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 같고 그 이외에 디자인 적으로는


칭찬할 부분, 특히 디테일에서 장점이 많은 모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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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착용감에 부담되지 않는 무게감, 정장과 캐쥬얼 복장에 모두 잘 어울릴 법한


블루핸즈, 화이트 다이얼 디자인은 제 취향에 잘 맞았습니다.


리뷰 모델 중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다른 두 모델도 궁금하긴 했지만


SRPC79J 모델이 특유의 단정하고 깔끔한 느낌의 장점이 가장 두드러진 모델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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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델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상 리뷰 마치겠습니다.


Seiko Presage SRPC79J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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