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던 세이코 부활시켰습니다 SEIKO
벰페를 들이고 청콤을 들이며 몇 달이나 멈춰있었는지는 모를 정도로 무심했는데, 날이 추워지니 편안한 시계가 생각나 배터리 갈아줬습니다
대구 교동에서 15000원 내고 갈며 나름 꼼꼼히 여닫고 방수처리하고 자성제거도 돌려주시고 하셨는데 묘하게 찝찝하네요. 배터리도 금속 핀셋으로 그냥 넣으시고 백판 안쪽에 네임펜으로 수리날짜 기입하시고(얘기해서 지웠습니다) 스크류백 오픈 자국도 남고..
어차피 공식에 5만원 낼 용의도 없고 택배로 부치기도 난해하니 상관없지만.. 다음부턴 그냥 셀프로 해볼까 싶습니다
각설하고 어차피 계속 들고 가야 할 시계이니 열심히 차줘야 겠습니다
익스1 구입 포기하고 대신 구입했던 모델이라 들이고 나서 후회가 상당하지만 감가는 더욱 상당하니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겠지요
그래도 가지고 있다 보면 저만의 쓰임이 생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은 오늘 하루를 함께 해보며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다들 월요일 남은 오후도 힘 내서 보내세요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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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거리니 보기 좋기는 합니다 ㅎㅎ
생김새도 기능도 참 단정한게 매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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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1815
2018.12.18 05:03
그쉐 쿼츠는 토크가 강하다는데 한번 체험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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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봐도 두 번에 걸쳐서 초침이 움직이는게 보입니다 ㅎㅎ
예전에 론다쿼츠 들어간 시계가 노후돠니 토크가 떨어져서 절뚝거리는걸 경험했던터라 이 점도 매력적으로 느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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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아빠^
2018.12.18 14:44
멋진 시계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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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아빠님 재팬동에서도 뵙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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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망대해
2018.12.23 04:19
영롱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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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의 영롱함이 있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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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틀
2018.12.27 09:27
셀프 추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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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겠습니다.. 쩝.. 이러나저러나 찝찝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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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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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광 흑색다이얼이라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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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갱0809
2018.12.30 21:42
이 시계는 모델명이 어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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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GT037입니다
035가 샴페인인데 샴페인으로 살걸 그랬나 하고 가끔 생각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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