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다들 건강 하신지요?

전 요즘 몸이 말이 아니라 온통 몸생각 뿐이라 

다들 건강하신지가 제일의 관심사 입니다 . ㅎㅎ

몸이 건강해야 시덕질도 한다는걸 알게 되었습죠.

잡설은 이쯤하고 본로으로가서

요근래 (1~2년?)

이런저런 이유로 타포 활동을 

거의 못하고 있는 중에 ( 뭐 처음부터 이렇다 할 횔동을 한것도 아니지만...……^^)

최근에 들인 놈을 위해서 줄질 해봤습니다.

바로 스테디셀러리면서 베스트셀러인 세이코 스모입죠.

(다들 아시겠지만 오른쪽입니다 .사진은 조심스래 구글 불펌입니다.)



Screenshot_2018-12-21-19-48-15_1.jpg


사실 스모를 처음 사건 3년 전 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저한테 온 녀석은 운이 없게도 일주일을 못 넘기고 

다른분께 입양 되어버렸습니다.


그렇게 잊고 살다가 한달전 즈음 문득 스모 하나 살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검색을 하는데 요즘 밀고 있는 X가

걸리적 거리면서  요런게 떠올라서


Screenshot_2018-12-21-20-16-25_1.jpg

(내가 형들 좋아한거 형들은 알꺼야 형들 싫어서 그론고아냐ㅎㅎ)

 

현행 모델 제외시키고 중고를 찾아 보지만 ......

중고 기계라는 것이 전에 사용하던 사람에 따라......아시죠?

그래서 외관에 기스는 좀 있어도  제대로 되어 보이는 녀석을  어렵게 구입 했습니다.

자짠!!P_20181221_204113.jpg


박스 만큼만 깨긋했음 좋으련만......

일본애니 "너의 이름은"에서 

할머니가 타키군한테 이렇게 말하죠."너 지금 꿈을 꾸고 있니?"

ㅎㅎ 

깨끗할 거라는 저의 생각은 꿈이였어요.

브슬만봐도 정말 시계의 용도를 잘 알고 쓰셨다는게 보이네요.



P_20181221_205137.jpg

P_20181221_205748.jpg


그냥저냥 쓸만한 중고였어요. 예전엔 일본에서 할인 받으면 새거 살수 있는 가격에 샀건만....OTL

제 맘 달래주려 했는지 

마마용 우레탄밴드를 같이 보내 주셨다는...(잘 쓸께요.^^)

성의도 있고 하니 우레탄줄을 끼워 봐야죠.( 우레탄줄 확인차 ㅋㅋ)


P_20181221_172626.jpg


오우 멋져!!!!!!!!!!!!

...?

처음은 제일 윗 사진 처럼 우레탄밴드도 너무 멋지게 보였죠.

(괜찮아요 정면은 .

너무 멋지고 옆에서 봤을때만 살짝  보이는거라.

우리와 같이 시덕이 아니면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그런 겁니다.)


마마와 같이있음 자매로 보이기도 하고 이만한 얼굴이 없다 생각했는데..........

저기 우래탄 밴드와 케이스 사이에 광활한 크래바스

보이시나요.

우레탄 밴드를 빼면 요런식으로


P_20181221_172728.jpg


한 4mm는 떨져 있어 보이네요 .

이것도 세이코 순정 스프링바가 두꺼워서 이정도로 보이는 겁니다.

엄청 넓은 간격이죠. 비교를 위해 다른 시계 살펴보겠습니다.

아래 시계는 제 시덕질을  있게 해준 해밀턴 프로그맨 입니다.

보이시나요.?

실제 측정해보면 스프링바와 케이스 사이 간격이 2mm도 되지 않습니다.

해밀턴만 이런게 아니라 대분분의 시계가 이정도 간격이 있다고 생각 하시면 틀리지 않을 겁니다.


P_20181221_173101.jpg



우레탄밴드가  스프링바 넣는 곳 주변이 상당히 두꺼움에도 불구하고 저정도  간격이 있다는건 일반 가죽 스트랩 끼워주면

요정도 스타일이 나옵니다.


Screenshot_2018-12-21-23-45-12_1.jpg


"요딴 식으로 할꺼면  아예 하지마. " 라고 스스로 주문을 외우면서

기성 스트랩 중에서 어울리걸 찾아 봅니다만 없습니다.

없어요.

정확히는 제 취향에 맞는게 없는거죠.

그럼 뭐다.....맞춤!!!!

그렇습니다 . 정답은 다들 알고 있으나 맞춤 이라는 것이  시간, 돈이 들기 마련이죠.

(친구들 한테 말하면 대부분은 다른건 그냥 기성 제품 잘 쓰는 주제에 꼴깝 떤다고 ....... -;,-  )

그래도 맘 먹은거 한번 해 봅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죠.

결과야 아주 만족 스럽습니다.^^


스트랩이 케이스에 아주아주 살짝  닿아 있는 정도입니다.


P_20181221_192857.jpg

12시 방향 

P_20181221_192908.jpg

6시방향


P_20181222_002706.jpg

12시 방향 측면

P_20181222_002717.jpg

6시 방향 측면 

 그리고 마직막 정면이



P_20181221_193149.jpg

사진을 찍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네요.

실물빨을 못살리는 저주받은 ....손떨림.

P_20181221_192827.jpg

 발샷이지만 사진 좀더 보시죠.


P_20181222_004650.jpg


P_20181222_004625.jpg


P_20181222_004707.jpg


P_20181222_005210.jpg


 간단한 스트랩 스펙은 

스트랩이 가죽을 안감, 겉감,중간 보형물이 들어 있는 구조가아니고  두꺼운 소가죽 한장으로 완성된 스트랩이어서 손목에 감기는 느낌이 좋습니다.

스티치는 최소한으로 키퍼부분은 우레탄스트랩 처럼

고정식 없이 가동식으로.

정면에서 보면 얇은 키퍼 두개로 보이지만 사실은 하나짜리 키퍼 가 옆구리 부터 가라져서 정면에선 두개로 보이는 구조 입니다.

스트랩 넓이는 20-20이구요.

전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회원님들은 어떠신가요?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맘에 들게 만들거나,

처음부터 맘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디면 포기하거나

무엇을 선택하던지 당신은 항상 옳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세이코 삼정시계 이전 한 A/S센터 길찾기 공유 [14] Pero 2015.08.10 2739 6
공지 JAPAN BRAND FORUM BASICS [12] 타임포럼 2012.04.19 8836 5
Hot 세이코 구매 건으로 질문을 좀 드릴까 합니다. [17] J9 2024.02.26 4262 1
Hot 시티즌 프로마스터 복어 & 이베이 쥬빌리 브레이슬릿 장착 (고추장님 보세요) [9] 죠지리 2024.01.19 1092 4
Hot 산으로 간 알피니스트2 [25] siena고추장 2024.01.08 718 14
Hot 아직은 최애 다이버 시계 [12] 준소빠 2023.12.21 4464 4
10493 [CASIO] 변함없는 든든함 [2] file 밝은방 2019.01.08 335 0
10492 [CASIO] 오늘의 득템 [3] file mijiyoo 2019.01.07 391 1
10491 [SEIKO] 법랑과 우루시 다이얼 [12] file kraretto 2019.01.05 779 1
10490 [CASIO] 지샥입문입니다 [2] file millim 2019.01.04 277 0
10489 [SEIKO] 올라왔던 기종중에 가장 저렴한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3] file unik 2019.01.04 725 1
10488 [SEIKO] 그랜드세이코 오토매틱 백화점 구매 가격 문의 [10] 비쯔 2019.01.02 1032 0
10487 [SEIKO] 연속 이틀때 그랜드세이코! [6] file 밍구1 2019.01.02 784 1
10486 [CASIO] 쿼츠(B5000, 트랜스포머, 티터치) feat. 해밀턴 [8] file 요한님 2019.01.01 462 1
10485 [CASIO] 쥐샥과 함께 새해첫날... [3] 마스터키튼 2019.01.01 202 0
10484 [SEIKO] 새해 첫 시계 그랜드세이코! [4] 밍구1 2019.01.01 614 1
10483 [CASIO] 요즘도 베이비지 나오나요? [4] 아리캠지기 2019.01.01 194 0
10482 [SEIKO] 세이코맛 펩시 입니다ㅎ [3] file 곽승현 2018.12.31 567 0
10481 [CASIO] 정보 b5000 구입처 (실버제외) [1] ksung3 2018.12.30 392 0
10480 [CASIO] 멋쟁이 사각 친구들, 서현에 다 모여 있네요 [1] file 힘찬 2018.12.29 574 0
10479 [SEIKO] 2018년 세이코 시계 목록 [8] Energico 2018.12.28 748 0
10478 [SEIKO] 이번에는 보관함이 잘못 온 '겨울풍경' 후유게시키 한정판! [5] file kraretto 2018.12.28 605 0
10477 [SEIKO] [스캔데이]street prospex입니다, [3] file geroi63 2018.12.28 793 2
10476 [CITIZEN] 잘못 도착한 세틀레이트 웨이브.. [4] file kraretto 2018.12.27 769 0
10475 [CASIO] 재밌는 사진 [8] file stormcui 2018.12.26 540 0
10474 [CASIO] G-SHOCK × 트랜스포머 [12] file 요한님 2018.12.25 509 1
10473 [SEIKO] 사라져 가는 것들의 기록1 [4] file 클램트 2018.12.24 512 1
10472 [CASIO] GMW-B5000 메탈 오천이 입니다. [9] file tonyC 2018.12.22 765 2
10471 [CASIO] 첫 카시오 구입! [4] file Louis Choi 2018.12.22 332 0
» [SEIKO] 스모줄질( 케이스와 스프링바 사이의 광활함.) [6] file 별속 2018.12.22 580 1
10469 [CASIO] 나의 일상....오천이... [2] file intropapa 2018.12.19 408 0
10468 [CITIZEN] 오랜만에 타임포럼에 들러봅니다. 모두들 행복한 연말연시 보내시길 바랍니다... [8] file 희귀쿼츠수집 2018.12.18 470 0
10467 [SEIKO] 잠자던 세이코 부활시켰습니다 [14] file 아크룩스 2018.12.17 688 2
10466 [CASIO] GST-B100X-1AJF [4] file 쭈니 2018.12.16 345 0
10465 [CASIO] [스캔데이]아침 [8] file timeless7 2018.12.14 302 1
10464 [SEIKO] 오늘은 그세와 [7] file 제피렌더스 2018.12.12 929 1
10463 [CASIO] 지샥과함께하는 조촐한 저녁 혼술 [9] file 오물이 2018.12.11 357 1
10462 [ETC] 오리엔트 시계를 구매하고자하는데요 [2] 두카티 2018.12.10 389 0
10461 [CASIO] 편한 시계 지샥 [5] file green g 2018.12.10 400 1
10460 [CASIO] 겨울엔 가죽줄이죠ㅎ [6] file 이안크라드 2018.12.08 401 0
10459 [CASIO] 기변 성공! [8] file 결명자 2018.12.06 51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