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 5 한정판 스트리트파이터 장기에프입니다 SEIKO

요번에 세이코에서 skx 시리즈를 단종시키고 srpd 라인을 새로내놓으면서 그 케이스를 베이스로 출시된 총 여섯가지 한정판 스트리트 파이터모델들중

장기에프를 구입하였습니다.

9999개를 한정판으로 내놓아서 사실 한정판으로써의 메리트가 있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세이코에서 재미있는 시계를 계속 출시 해주니

시계매니아로써는 그저 즐거울 뿐입니다.

사실 이 시계는 블랑카사이에서 고민을 했었는데 개인적으로 장기에프 모델의 빨간 색감을 아주좋아하고 또 길로쉐까지 아주 촘촘하게 들어가있어서

고민끝에 장기에프를 골랐습니다.

비록 금색에 가까운 노랑색 케이스가 장기에프를 형상화 한것이라고는 하지만 역시 블랙이나 스틸이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보다보니까 또 이색상이 브론즈에 가까워서 나름 매력이있네요

당분간 착용하다가 나중에 기회가되면 올블랙 srpd 케이스와 스왑을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색상과 더불어서 또 단점이 야광이 매우 약한것과 베젤 클릭감이 조금 힘이없다는 정도인데

이정도는 애초에 다이버 시계도 아니고 블랙 인덱스를  채택했으니 감안할수있는 정도라고 봅니다.

무엇보다 장기에프의 허리띠를 형상화한 베젤인서트와 강렬한 레드 다이얼, 그리고 그 안에 길로쉐 패턴만으로도 충분히 값어치가 있는 시계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