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M632 입당입니다!

파네당 입당 신고합니다!

타포에서 좋은 분께 지난주 토요일에 구하게 되었습니다. 

파네를 처음 접한건 4년 전쯤에 문워치를 구입하면서, 판매자께서 차신 시계가 PAM000  이었습니다. 

처음 인상은 크기만 크고, 단순한 디자인에 알아보니 가격까지...  저 시계를 왜 살까... 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이후 스토바 플리거, 브라이틀링 슈퍼오션2, 슈퍼오션크로노 등을 겪으면서 오토보단 수동이 제 취향에 좀 더 맞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수동 모델 중 괜찮은게 뭐가 있을까... 하던 차에 문뜩 파네라이가 생각나더라구요. 

몇년전에도 별로였는데, 뭐.. 생각이 바뀔까 하고 몇몇 모델을 찾아봤는데....  이거다 싶더라구요. 

입문으로 많이 추천해주시는 PAM000, 005, 1000, 1005 등의 모델을 알아봤는데 생각보다 매물이 비싸거나 없거나 직거래하기엔 거리가 멀더라구요.. 

인연이 아닌가 하던차에 PAM632 매물이 딱! 있더라구요.  

파네라이 정식 사이트에서 검색도 안되고, 색도 금색이라 약간 어색해서 걱정을 많이 하다 여태까지 갖고 있던 모델과 다른 색이니 더 좋겠다 싶어서 연락을 드리고 구매를 했네요. 

구매자분께서도 이미 다른 파네라이 모델을 갖고 계셨고, 파네라이에 관심이 많으셔서 좋은 정보와 GTG같은 행사 정보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포럼내 게시판봐도 파네라이가 교류가 많은 것 같더라구요. ㅎㅎ

아직 파네라이에 대해서 잘 모르고, 흔한 모델은 아니지만 색조합이 빈티지(?) 스러워서 더 멋진 것 같습니다.

처음 걱정들을 모두 떨쳐버릴 만큼 만족스럽네요!

모두 잘 부탁드립니다!  행사있으면 꼭 참석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