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템] 파네라이 파우치 도착! 신고해봅니다.

안녕하세요 Panera2 입니다.

그동안 3구 보관함을 가방에 넣고 다니느라 불편한 점이 있어서 시계 파우치를 하나 주문했는데 도착하여 신고해봅니다.

먼저 제가 원하는 스타일의 파우치가 존재하지 않아 실망했으나 우연히 발견한 이것!

이것은 칼 전용 파우치 입니다;; 검색 끝에 찾았는데 하필..칼이라니..ㅎㅎ

(해당 사진들에 문제가 있을 시 삭제하겠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제가 제작을 해보면 어떨까 하여 대략 사이즈를 재고 그려봤습니다.

많이 허접하지요?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ㅋ

다행히 어느 공방 제작자분께서 비슷하게 제작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의뢰를 드리고...

약간의 수정을 거쳐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제가 원하던 느낌과 비슷하게 나왔네요 ^^

색상은 올 브라운보다는 카키 + 브라운 조합이 좋은거 같더군요

파우치의 색상은 짙은 그린색과 옅은 브라운색 계열입니다.

넉넉하게 4구로 구성을 해봤습니다.

빈 자리에는 여분의 스트랩과 교체 툴 등을 넣어 활용하면 괜찮을듯 합니다.

덮개 앞쪽에는 파네라이 로고와 탄생 배경을 부착하여 '시계 파우치' 임을 확인시켜줍니다. ㅎ

스트랩의 길이를 무시하고 양 방향으로 넣게 되면 가로 폭이 너무 길어질수도 있어 스트랩의 짧은쪽 방향으로 한 칸씩 엇갈리게 넣을수 있게 했습니다.

시계를 야무지게 넣고

잘 말아서 체결해주면 이런 느낌입니다. ^^

내부에 시계가 들어 있어 체결 후 모양이 크게 흐트러지지는 않습니다.

다음은 디테일 사진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을 2가지 꼽자면...

1. 가죽을 말았을 때 각이 잘 잡히지 못하는 점

> 부드러운 가죽을 사용하다보니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2. 가운데 가죽이 약간 접히는 점

> 시계가 들어갈 공간에는 상대적으로 두께가 얇아지다보니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말씀드린 2가지를 제외하면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파네라이를 만나고 저 만의 물건을 채워가며 즐거움과 함께 시계에 대한 애착이 더욱 커지는듯 하는군요 ^^

앞으로도 제 손목을 책임질 pam들 더욱 아껴줘야겠습니다. ㅎ

pam들과 멋진 장소를 추억으로 남겨주는 고마운 카메라와 함께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즐거운 저녁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