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카페에서...Panerai Forever!

안녕하세요 Panera2 입니다.

가을 분위기에 어울릴법한 군산의 카페들을 다녀왔는데요

시그니처 메뉴인 1939 스페셜 밀크티입니다.

맛은 제가 이제껏 먹어온 밀크티 중에서는 가장 맛있긴 하네요 ^^

멋스러운 나무 테이블을 배경 삼아 pam도 담아봤는데요

언제나 그렇지만 이쁜 녀석들을 어떻게 하면 좀 더 돋보이게 할 수 있을까 하며 요리조리 찍어봅니다.

2년 넘게 꾸준히 봐왔지만 언제 봐도 너무나 이쁜 911

제가 가장 아끼는 시계이기도 합니다. ㅎㅎ

911과 마찬가지로 그린 다이얼이 너무 매력적인 1055

브론조가 주는 특유의 느낌은 다른 시계에서 찾아볼 수 없기에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는데요

세월의 흔적을 담아내기에 더할 나위 없는 녀석인거 같습니다.

저와 함께하는 동안 어떻게 변할지 무척이나 기대되기도 합니다.

그린, 라이트 브라운 조합의 파우치와 깔맞춤은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줍니다.

마침 옆에 계신 신사분께서 파네라이를 보고 이쁘다고 해주시니 괜히 더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

다음은 군산과자조합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창고형 카페인 올드브릭을 찾았습니다.

요즘 트렌드에 맞게? 창고를 개조하여 카페로 운영 중인 곳인데요

마찬가지로 시그니처 메뉴인 브릭슈페너를 주문하고 내부를 둘러봤습니다.

마카롱, 다양한 음료 외에 각종 병맥주도 판매하고 있고,

안쪽의 대형 독수리 조형물이 눈길을 끕니다. ㅎㅎ

카페 분위기에 맞게 다양한 소품들로 잘 꾸며놨더군요

창고를 개조해서 그런지 층고가 높아 답답한 느낌이 없는 점 또한 마음에 들었습니다.

1층을 둘러보고 이곳의 메인 포토존으로 이동했는데요

바로 2층의 오래된 타자기와 카메라가 놓인 테이블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감성은 pam과 너무 잘 맞는다고 생각하기에... 찰칵 찰칵

화려한 조명이 pam을 감싸고...

멋진 테이블을 뒤로하고 또 한 장 담고,

펼쳐 놓은 잡지를 배경 삼아 몇 장 찍어봅니다.

시계라는 큰 틀에서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는 파네라이

매번 느끼지만 다른 시계에선 찾아볼 수 없는 파네라이만의 감성이 너무나도 좋기만 합니다.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브랜드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오랜만에 Panerai Forever를 외치며 이만 물러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