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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도사 1094  공감:2 2013.09.01 10:29

헤헤 저의 익스 오랜만에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요새 기변증이 심하게 와서 좀 고생을 많이했는데 드디어 마음을 잡았습니다

 

제가 경험해본 시계라고는 세이코 문페이즈 모델 해밀턴 재즈마스터 계열 이 두가지 였습니다

 

더 많은 시계를 차보지 못했기 때문에 기변증이 자꾸 오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익스1이 조금 심심한 감이 있기 때문에 더욱 다른녀석들이 눈에 들어오는것 같습니다

 

아마 섭마도 차보고 뭐 GMT도 차보고 그런 분이 계시다면 아마 익스를 대하는 느낌이 조금 다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계도 어떻게 보면 인생과 참 비슷한것 같습니다 이것 저것 경험해보고 실수도 해보고 그러면서 자기 색깔을 찾아가는것 같습니다

 

사실 얼마전에 그린섭을 정말 들이려고 거의 거래 시간만 정하면 되는 상황이었는데 문득 제 익스를 보게 되었는데 절대 그럴리 없겠지만

 

시계가 울고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겁니다 물건이 감정이 있을리 없지만 자기가 주인의 품을 떠나야 한다는 것을 느낀것인지 ㅜㅜ

 

결국 그린섭을 포기하고 익스를 다시 키워보기로 했습니다 ㅜ

 

그리고 드는 생각이 아직 어리다면 어린 나이인데 내가 너무 서둘러서 갈려고 하는것은 아닐까...  음식도 급하게 먹으면 체하듯이

 

천천히 맛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업그레이드 해나갈 생각입니다

 

릴렉스 하면서 당분간은 익스에 애정을 쏟아 볼까 합니다 ㅎ

 

항상 무언가를 잃고나서 후회를 하는 편인데 다행히 이번엔 잃기전에 다시 마음을 다잡은것 같습니다  

 

DSCN0073.JPG

 

음 아마 이 사진이 제가 느끼기에는 가장 익스 실물을 보는 느낌과 비슷하지 않나 생각 합니다..

 

다른 시계는 모르겠지만 익스는 밝은곳에서 빛을 받으면 오히려 매력이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저 검정판이 어둡게 보일수록 익스는 매력을 보이는것 같습니다 차도남의 느낌이라고 할까요

 

시크한 매력이 보이는 익스입니다

 

IMG_20130831_205559.jpg

 

두번째 샷 뭔가 동화속에 나오는 익스를 연출 하려다가 ㅎㅎ

 

각종 소품을 이용했는데 잘 되지 않은것 같네요

 

새끼사슴과 익스 ㅋㅋ

 

 

DSCN0022.JPG

 

여기는 가끔 머리가 복잡하고 옛날 생각이 날때 오는 곳입니다 ㅎ

 

추억이 살아있는 곳이고 풋풋 했던 첫사랑이랑 처음 만났던 동네네요

 

사진은 좀 복잡하게 나왔지만 이 동네는 사실 영화에도 몇번 나왔었던 나름 ?  낭만 있는곳 입니다 ㅎ

 

다음번엔 여자 친구 만들면 이 근처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경치 좋은 사진 멋지게 올려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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