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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Heuer Concept Watch와 Caliber 360
 
1980년대 TAG와 통합된 Heuer는 한동안 Link, Sel 등으로 대표되는 엘레강스 스포츠 시계를 통해
 
패션화된 스포츠 시계를 중심으로 시장을 넓혀왔습니다만...
 
기계식 시계들의 부흥과 무브먼트 등 시계의 내적인 구성들에 대한 매니아들의 요구와
 
바젤페어에서 복잡시계를 발표하지 않으면 고급브랜드의 대접을 받지 못하는 분위기 등에
 
영향을 받아 2002년부터 소위 "콘셉 와치"들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2002년 1/1000 초를 측정할 수 있는 쿼츠형 콘셉와치를 발표했으며
 
2003년 바젤페어에서는 Monaco Sixty-nine Concept Watch를 발표하게 됩니다.
 
 
그리고, 2004년에는 전세계 시계 매니아들의 시선을 모은 최대의 걸작 Monaco V4를
 
발표했으나 워낙 혁명적인 개념의 시계였던 만큼 해결해야말 기술적인 문제들이 많아서
 
상업적인 발매는 2008년으로 연장해 놓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2005년에는 기계식 시계에 대한 상식을 또 한 번 바꾸어 놓을 1/100 초 측정이 가능한
 
기계식 크로노그래프 Caliber 360 콘셉와치를 개발하여 다시 한 번 기계식 매니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2006년 바젤페어에서는 Caliber 360의 개념을 보다 확충한 새로운 타입의 크로노그래프
 
Monaco Caliber 360 LS Concept Chronograph를 발표합니다.
 
TAG
 
2006년 콘셉와치의 특징은 무브먼트 자체가 아닌 독특한 크로노그래프 카운터들입니다.
 
6시 방향은 2005년의 Caliber 360 콘셉과 마찬가지로 1/100 초를 표시하는 1/100 초 카운터이며
 
9시 방향은 반원형의 15 분 카운터 그리고 3시 방향은 리니어 세컨드 카운터 즉, 선형방식으로
 
표현된 초 카운터입니다. 다이얼의 균형을 위해 12 시 방향에는 파워리저브가 배치되었습니다.
 
한편, 2006년에는 Caliber 360 콘셉을 상용화하는 첫 모델이 발표되어 콘셉 와치로 개발된 시계들을 활용하여
 
시판용 시계들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보여주었습니다.
 
 
TAG

Carrera Calibre 360

TAG
 
사진만으로는 명확하지 않겠습니다만, 태그 호이어의 Caliber 360은 ETA 2894 크로노그래프에
 
1/100 초를 측정하기 위해 시간당 360,000 bph로 박동하는 추가의 무브먼트를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즉, 2개의 무브먼트가 1층과 2층으로 배치된 독특한 구성입니다.
 
우측사진에서 작은 밸런스를 가진 밸런스콕이 바로 베이스 무브먼트와 다이얼측 사이에 배치되는
 
1/100 초 카운터를 구동하기 위해 초당 100 회 진동하는 무브먼트의 밸런스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고속 진동을 위해 밸런스가 초당 8번 진동하는 베이스 무브먼트의 밸런스보다 매우 작게 만들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2006년에는 일단 한정판으로만 발매되며, 로우즈 골드 모델 500개, 화이트 골드 100 개 및 스텐레스 스틸모델
 
360 개만이 발매됩니다.
 
베이스 무브먼트의 파워리저브는 42 시간이지만, 크로노그래프의 파워리저브는 별도의 대형 메인스프링 배럴을
 
채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속작동시 100 분의 파워리저브만 제공하므로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12시 방향에 크로노그래프의 파워리저브를 표시하는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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